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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맹자한글역주, 진심장구 상 - 7. 부끄러워할 줄 안다는 것 본문

고전/맹자

맹자한글역주, 진심장구 상 - 7. 부끄러워할 줄 안다는 것

건방진방랑자 2022. 12. 3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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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부끄러워할 줄 안다는 것

 

 

7a-7. 맹자께서 말씀하시었다: “수치심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진실로 중대한 것이다. 기변(機變)조기는 전쟁 상대방을 함정에 빠뜨리는 교묘한 기계류로 보았으나, ‘기변(機變)’은 우리말의 임기응변(臨機應變)’으로 보면 족하다. 부정적 의미에서 어려운 상황을 약삭빠른 말솜씨로 피해가는 것을 의미한다의 교묘한 달인들은 그들의 삶 속에 도무지 수치심이 발현될 기회가 없다. 자신의 덕()이 타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내가 타인보다 훌륭하게 되기를 바랄 수 있을까보냐?”
7a-7. 孟子曰: “之於人大矣. 爲機變之巧者, 無所用恥焉. 不恥不若人, 何若人有?”

 

수치의 문제가 계속 논의되고 있다. 수치가 외면적인 사회정의감일 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자기향상의 노력의 핵심을 이루는 실존의 동력이라는 것을 설득력 있게 말하고 있다.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자기향상을 위한 수치심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수치심에 관한 논어(論語)의 기사는 1-13, 2-3, 4-9, 5-24, 8-13, 9-26, 1320, 141, 14-29 등에 보인다. 공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말이었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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