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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최척전(崔陟傳) - 27화: 홍도의 아버지 진위경을 만난 최척과 몽석 본문

한문놀이터/한문소설

최척전(崔陟傳) - 27화: 홍도의 아버지 진위경을 만난 최척과 몽석

건방진방랑자 2020. 11. 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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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홍도의 아버지 진위경을 만난 최척과 몽석

 

조위한(趙緯韓)

 

 

適患背疸, 不遑調治. 行到恩津, 腫勢轉劇, 委頓旅次, 喘喘將死, 夢釋奔遑憂悶, 鍼藥難求.

適有華人逃匿者, 自湖右向嶺左, 見陟而驚曰: “危哉! 若過今日, 不可救也.”

拔其囊中鍼, 決其癰, 卽日而愈.

 

 

 

 

 

 

해석

適患背疸, 不遑調治.

마침 등창이 났으나 치료할 겨를이 없었다.

 

行到恩津, 腫勢轉劇,

은진에 이르자 종기가 더욱 심해져

 

委頓旅次, 喘喘將死,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여관으로 들어갔으나, 최척은 헐떡거리며 죽을 것 같았다.

 

夢釋奔遑憂悶, 鍼藥難求.

몽석은 초조한 마음에 이리저리 분주하게 돌아다녔지만 침쟁이와 약을 구하기 어려웠다.

 

適有華人逃匿者,

때마침 중국 사람으로 숨어 다니는 사람이 있어

 

自湖右向嶺左, 見陟而驚曰:

호우에서 영좌으로 향하다가 최척의 보고 놀라서 말했다.

 

危哉! 若過今日, 不可救也.”

위태롭구나! 위태롭구나! 만약 오늘을 넘긴다면 살릴 수 없을 것입니다.”

 

拔其囊中鍼, 決其癰, 卽日而愈.

중국 사람은 주머니에서 침을 꺼내어 등창의 터뜨리니 그날에 나았다.

 

 

인용

목차

전문

1: 최척에 대한 소개

2: 옥영, 최척에게 맘을 전하다

3: 최척에게 화답시를 구하기 위해 기다리던 아이

4: 몇 번의 답서가 내왕하며 옥영의 진심을 알게 되다

5: 최척 아버지께 얘기하고 혼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옥영네 어머니가 반대하다

6: 옥영이가 어머니에게 최척이 아니면 혼인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다

7: 옥영의 어머니 마지못해 딸의 혼인을 승낙하다

8: 임란 발발로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헤어지다

9: 양생에게 시집보내려던 엄마에 반대하며 목을 멘 옥영

10: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다

11: 꿀 떨어지는 옥영과 최척의 달콤한 신혼생활

12: 정유재란의 발발로 최척의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다

13: 명나라 장수 여유문을 따라 절강성에 간 최척

14: 몽석, 친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재회하다

15: 옥영이가 일본배에 타고 명나라를 돌아다니게 된 사연

16: 여유문이 죽자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살던 최척

17: 친구인 주우에게 의탁하게 된 최척

18: 안남의 일본배에서 들려온 익숙한 노래

19: 여기에 있을 수 없는 그대,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들은 그대의 노래

20: 그토록 그리던 사람을 안남에서 만나다

21: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타국에서 함께 살게 되다

22: 최척 부부 네 식구가 되다

23: 청나라의 발흥으로 명나라를 도우러 출진하는 최척

24: 출전했지만 크게 패해 적군에게 사로잡힌 최척

25: 첫째 아들 몽석과 감옥에서 만난 최척

26: 조선인 간수 덕에 감옥에서 풀려나다

27: 홍도의 아버지 진위경을 만난 최척과 몽석

28: 최척의 가족과 진위경이 함께 살게 되었다

29: 옥영네 조선으로 건너가려 맘먹다

30: 몽선이가 조선에 가는 걸 머뭇거리자 홍도가 설득하다

31: 조선으로 배를 타고 가던 운영네 닥친 위기

32: 장육금불의 도움으로 조선배를 만나다

33: 죽은 사람 없이 모두 남원에 모여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34: 저자의 후기

줄거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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