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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2020학년도 한문 임용 A형 기출문제 본문

기출문제/전체

2020학년도 한문 임용 A형 기출문제

건방진방랑자 2021. 11. 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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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한 문

수험 번호 : ( )

성 명 : ( )

1차 시험

2교시 전공A

12문항 40

시험 시간 90

 

 

1. 다음은 2015 개정 고등학교 한문교육과정에 따른 성어수업 후, 교사가 나만의 학습 노트 만들기수행평가를 위해 제시한 <노트 정리 방법>과 학생이 작성한 노트의 일부이다. 에 들어갈 성어를 漢字로 쓰고, 에 들어갈 성어의 겉뜻을 쓰시오. [2]

 

<노트 정리 방법>

항목은 성어, 겉뜻, 속뜻, 유래, 활용으로 구성할 것.

성어는 漢字로 쓰고 유래는 한문 원문을 제시할 것.

활용은 성어가 들어간 짧은 글을 지어 제시할 것.

 

[나만의 고사성어 학습 노트]

성어

()

겉뜻

뱀의 발.

속뜻

쓸데없는 군짓을 하여 도리어 잘못되게 함.

유래

楚有祠者 賜其舍人巵酒 舍人相謂曰 數人飮之不足 一人飮之有餘 請畫地爲蛇 先成者飮酒 一人蛇先成 引酒且飮 乃左手持巵 右手畫蛇曰 吾能爲之足 未成 一人之蛇 成 奪其巵曰 蛇固無足 子安能爲之足 遂飮其酒 -戰國策』 「齊策

활용

이런 글은 ()/를 붙이지 말고 핵심적인 내용만 간결하게 써야 오해가 없지.

 

성어

背水陣

겉뜻

()

속뜻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음.

유래

(諸將)問信曰 兵法右倍山陵 前左水澤 今者將軍令臣等 反背水陣 曰破趙會食 臣等不服 然竟以勝 此何術也 信曰 此在兵法 顧諸君不察耳 兵法不曰 陷之死地而後生 置之 亡地而後存 -史記』 「淮陰侯列傳

활용

이번 경기에서 지면 탈락되기 때문에 두 팀은 모두 背水陣을 치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2. 를 각각 부수로 포함하고 있는 한자 중에서 , 에 들어갈 漢字를 순서대로 쓰시오. [2]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creenshot_2021-11-19-17-23-20.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1pixel, 세로 193pixel

 

()

 

 

小篆

 

楷書

 

乍行乍止也 从彳止 -說文解字

戒爾學干祿 莫若勤( )-小學』 「嘉言

[註釋] ( )謂當行之理 藝則禮樂射御書數之法也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creenshot_2021-11-19-17-23-38.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9pixel, 세로 184pixel

 

()

 

 

小篆

 

楷書

 

小步也 象人脛三屬相連也 -說文解字

子曰 由 知( )者鮮矣 -論語』 「衛靈公

[註釋] ( )謂義理之得於己者 非己有之 不能知其意味 之實也

 

 

 

3. 밑줄 친 의 견해에 의거할 때, 晩唐에 해당하는 풍격 용어 2가지를 본문에서 찾아 쓰시오. [2]

吾邦之詩 以高麗李益齋爲宗 而本朝宣仁之間 繼而作者最盛 有白玉峯車五山許夫人權石洲金淸陰鄭東溟諸家 大抵皆主豐雄高華之趣 自英廟以下 則風氣一變 如李惠寰錦帶父子 李炯菴柳泠齋朴楚亭李薑山諸家 或主奇詭 或主尖新 其一代升降之跡 方之古 則猶盛晩唐焉 - 金澤榮, 韶濩堂集

 

 

 

4. 밑줄 친 이 가리키는 것을 본문에서 찾아 쓰고, 중 완성되지 않은 것을 찾아 쓰시오. [2]

余嘗從燕巖朴美仲 會山如碧梧桐亭館 靑莊李懋官貞蕤朴次修皆在 時夜月明 燕巖曼聲讀其所自著熱河記 懋官次修環坐聽之 山如謂燕巖曰 先生文章雖工 好稗官奇書 恐自此古文不興 燕巖醉曰 汝何知 復讀如故 山如時亦醉 欲執座傍燭焚其藁 余急挽而止 燕巖怒 遂回身臥不起 於是懋官畫蜘蛛一幅 次修就屛風 草書作飮中八仙歌 紙立盡 余稱書畫極妙 燕巖宜有一跋爲三絶 欲以解其意 而燕巖愈怒愈不起 -南公轍, 金陵集

 

 

 

5. 다음은 명언ㆍ명구를 지도하기 위한 <수업 자료>와 한문 교사들이 나눈 대화이다. <작성 방법>에 따라 서술하시오. [4]

<수업 자료>

敏於事而愼於言

攻吾過者 乃吾師也

欲修其身者 先正其心

前事之不忘 後事之師也

福生於淸儉 德生於卑退

 

[협의회 대화록]

김 교사: 2015 개정 고등학교 한문교육과정에 의거하여 명언명구에 대해 수업하려고 합니다. 방향을 어떻게 잡는 게 좋을까요?

박 교사: 먼저 문장을 바르게 풀이해야겠지요. 문장 성분들 사이의 일정한 결합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김 교사: 학생들이 보기엔 欲修其身者 先正其心은 다소 복잡할 것 같습니다.

박 교사: . 주성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내용은 어떻게 지도할 건가요?

김 교사: <수업 자료>에는 오늘날에도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이 많아요. 저는 특히 과거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명언에 공감이 갑니다. 학생 들이 이번에 배울 명언명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반성해 보게 하면 좋을 듯합니다.

박 교사: 그럼 학생들이 명언ㆍ명구 중 하나를 골라 일정기간 동안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는 글을 써보게 하는 활동을 하면 어떨까요?

김 교사: 좋은 생각입니다. 평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박 교사: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관찰법이나 면접법 등을 활용하는 게 적합하겠네요.

김 교사: . 감사합니다.

 

 

<작성 방법>

밑줄 친 에 해당하는 성취기준을 제시할 것.

밑줄 친 문장 성분 간 결합 방식을 쓸 것.

밑줄 친 에 해당하는 문장을 <수업 자료>에서 찾아 풀이할 것.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교수ㆍ학습 방법을 쓸 것.

 

 

 

6. 다음은 2015 개정 고등학교 한문교육과정에 따른 실사와 허사를 지도하기 위해 교육실습생과 한문 교사가 나눈 대화이다. 밑줄 친 , 에 해당하는 내용을 <수업 자료>를 활용하여 각각 설명하시오. [4]

교육실습생: 허사에 관한 연구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의할 점이 있으면 조언을 부탁합니다.

한문 교사: 하나의 한자가 허사로도 쓰이고 실사로도 쓰이는 것이 있기 때문에,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품사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해요.

교육실습생: 잘 알겠습니다. 또 없나요?

한문 교사: 같은 품사에 속하는 허사라도 쓰임에 따라 의미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어요.

교육실습생: 그렇군요. 예컨대 하나의 한자가 개사로 사용되었더라도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의미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겠군요.

한문 교사: 학생들에게 허사의 쓰임을 단순히 암기시키기보다는 허사가 사용된 문장을 제시하여 허사의 쓰임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교육실습생: . 감사합니다.

 

<수업 자료>

天下可運於掌

爲人謀而不忠乎

養心莫善於寡欲

君子之道 造端乎夫婦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7. 다음은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의 독해수업의 <교수ㆍ학습 지도안> 일부와 수업 후 실시한 <형성평가지>이다. 형성평가 문항 1번과 관련하여 에 들어갈 성취기준을 제시하고, 학생 답안의 오류에 대해 교사가 제시해야 할 피드백 내용을 서술하시오. [4]

<교수학습 지도안>

학습

목표

( )

글을 바르게 풀이하고 내용과 주제를 설명한다.

본문

◦ 『論語』 「雍也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 『論語』 「陽貨

惡紫之奪朱也 惡鄭聲之亂雅樂也 惡利口之覆邦家者

 

<형성평가지>

형성

평가

문항

1. 밑줄 친 , 의 독음을 쓰시오.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惡紫之奪朱也 惡鄭聲之亂雅樂也 惡利口之覆邦家者

2. 다음 문장을 풀이하시오.

(하략)

학생

답안

1. 독음 쓰기

: 지자요

: 악리구지부방가자

 

2. 문장 풀이하기

 

 

 

8. 밑줄 친 의 목적을 본문에서 찾아 설명하고, 의 의미와 의 이유를 서술하시오. [4]

孟子曰 五覇者 三王之罪人也 今之諸侯 五覇之罪人也 今之大夫 今之諸侯之罪人也 天子適諸侯曰巡狩 諸侯朝於天子曰述職 (중략)入其疆 土地辟 田野治 養老尊賢 俊傑在位 則有慶 慶以地 入其疆 土地荒蕪 遺老失賢 掊克在位 則有讓 一不朝 則貶其爵 再不朝則削其地 三不朝則六師移之 是故 天子討而不伐 諸侯伐而不討 五覇者 摟諸侯 以伐諸侯者也 故曰 五覇者 三王之罪人也 - 孟子』 「告子

 

 

 

9. 지은이가 언급한 주인의 의 면모 4가지를 본문에서 찾아 서술하시오. [4]

白馬之江西南流 至加林郡之南爲南塘江 有瀕江而堂 兼林麓原野之勝者 閔觀察士尙甫之別業也 士尙自湖南馳書屬維曰 某之拙 不啻鳩矣 仕宦二十年 至建節擁旄 曾無蝸殼之廬可以芘身者 往歲罷嶺南節 始有此卜築 誠陋且僻 然某樂之 以爲懸車終老之計 (중략)維曰 淺乎 子之論拙也 夫拙之反爲巧 獨不觀於世之巧者乎 言而媕阿 行而脂韋 足不蹈乎衆避之塗 身必處乎自全之地 其當官任職也 觀陰陽隨俯仰 以便文塞責爲能事 以致命遂志爲非計 此其所以巧也 士尙有一於是乎 衆之所吐而獨茹焉 人之所向而獨背焉 疏於謀身而銳於報國 怯於趨利而勇於爲義 (중략)蓋夷考其平生 則無一事不與巧者相左 以是而名其堂有餘拙矣 - 張維, 谿谷集

 

 

 

10. 다음 작품에서 사건 전개의 핵심이 되는 물건을 찾아 쓰고, 이 물건이 사건의 해결 과정에서 한 역할과 밑줄 친 의 의미를 본문의 내용과 연관 지어 서술하시오. [4]

女乃抽枕邊金尺以與曰 郞君可持此 置之國都市大寺前下馬石上 必有記取者 雖至困辱 幸勿忘也 生曰 諾 (중략)生出門數步 顧視則乃一新塚也 慘然抆淚而歸 至大寺前 果有方石存焉 出金尺 置之石 行者不顧 日且高 有女三 皆素服市過之 後一女見尺 繞石三環而去 有頃 女率健奴數輩來 縛生曰 此少娘子殉葬之物 爾其墓賊乎 生重女之托 情愛亦篤 俛首取辱 不敢開口 見者皆唾鄙之 旣至其第 縛致生階下 侍中倚烏几 坐廳事中 座後垂珠箔 其下侍婢數十 相排競看曰 貌是儒者 行則賊也 侍中取金尺認之 泣曰 果吾女殉葬之尺也 簾內有哭聲嗚嗚 侍婢皆掩泣 侍中搖手止之 問生曰 爾是何人 得之何處 生答曰 我是太學生 得之墓中

侍中曰 汝以詩禮發塚可乎 生笑曰 請解吾縛 得近閤前 欲報吉語 大人將思報德 反加怒歟 侍中卽命解縛上階 遂歷言之 侍中色慚良久曰 寧有是耶 婢僕莫不相顧吁歎 簾中泣且語曰 事不可測驗而罪之 未晩 聞生之說 則吾女容儀服飾 一如平生 必無疑也 侍中曰 然卽令備畚鍤具兜子 吾其親往 留數奴守生而去 旣至墓域丘原依舊 乃異而發之 女顔色如生 心下微溫 令乳媼擁而轝還 不假巫醫 勿撓而已 至日暮方蘇 視父母細哭一聲 氣且定 父母問曰爾之死去 有何異也 女曰 吾以爲夢 是乃死乎 吾無異焉爾 忸怩父母固問 女始肯言 一符生所說 闔門擊節驚怪 於是 館待生甚厚 - 申光漢, 何生奇遇傳

*: 삼태기

 

 

 

11. 밑줄 친 의 주체를 가리키는 시어 3가지를 찾아 쓰고, 의 원인을 설명하시오. [4]

別宮春閑夜漏斷 落月半掛梨花梢

美人驚罷孤枕夢 乍開紗窓天欲曉

薄霧香烟濕不飛 百花叢裏相繚繞

含情無語暗消魂 不耐喧啾聞百鳥

眼前物色摠多情 獨立苔階倍悄悄

雙蛾畫罷趁晨粧 玉輦不來音信杳

臨風自恨妾薄命 鏡裏隻影空自弔

曉風吹花撲翠簾 惆悵徘徊愁未了 - 曺偉, 長門春曉

 

 

 

12. 밑줄 친 , 을 국역하시오. [4]

君子之處身 難矣哉 不可以利躁進 不可以危勇退 接淅而行 非強速也 遲遲吾行 非強緩也 聖賢之進退 惟在義之當否 時之可不可如何耳 伊尹 莘野一耕叟也 方其處畎畝之中 樂堯舜之道 以爲自得焉 及其帝乙之三聘也 見可而進 而爲保衡 傅說 傅岩之野一胥靡也 處版築操楨幹 樂以平生焉 及其武丁之夢得而旁求也 乘時而出 而作冢宰 太公 渭濱一釣叟也 方其投竿淸渭 坐茅以漁 若將終身焉 及其逢西伯之獵也 計合志同 而爲尙父 是三人者 其隱也 豈欲潔身亂倫而已 其顯也 豈欲市名沽利而爲之哉 特待其有爲之時 沕然相合故也 (중략)是故士之去就隱顯 必先量其義之適與不適 道之可行與不行而已 不必去而賢 就而諂 隱而高尙 顯而苟且也 故當去而去 微子去紂 不可言背商 當就而就 伊傅就殷 不可言奪志 當隱而隱 夷齊西山 不可言高尙 當顯而顯 呂望鷹揚 不可言苟且 易蠱之上九曰 不事王侯 乾之九二曰 利見大人 各因其時也 至若巧臣貪利 辭爵以要君 僞士干名 沽隱以避地 甚者才劣德薄 爲世所棄者 自處窮村 無吹噓之勢 有交謫之實者 悻悻然告人曰 我亦隱者之徒 是嫫母而效西施之粲也 何足道哉 -金時習, 梅月堂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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