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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163. 성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163. 성

건방진방랑자 2020. 4. 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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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성각(騂角)

자식이 아버지보다 훨씬 훌륭함을 비유한 말이다. 춘추시대(春秋時代) () 나라 염옹(冉雍)의 아버지는 아주 천하고 행실이 나빴으나, 염옹은 덕행(德行)가 뛰어났으므로, 공자(孔子)가 염옹을 두고 이르기를 얼룩소(犁牛; 제사의 희생으로 쓰지 못하는 소임)의 새끼일지라도 색깔이 붉고 뿔이 반듯하게 잘 났으면, 비록 그를 쓰지 않으려고 하더라도 산천은 그것을 버리겠는가[犁牛之子 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 한 데서 온 말이다. 논어(論語)』 「옹야(雍也)

 

성거산(聖居山)

직산현 동쪽 20리 지점에 있다. 고려 태조가 일찍이 고을 서쪽 수헐원(愁歇院)에 주필(駐蹕)하여 동으로 산 위를 바라보니 오색의 구름이 있어 신이 있다고 여기고 제사를 지냈으므로 붙여진 것이다.

 

성경금간여일제(聖敬今看與日躋)

시경(詩經)상송(商頌) 장발(長發)하늘의 명이 어기지 않아 탕왕에 이르러 천심과 가지런하시니 탕왕이 때에 맞추어 강림하사 성명하고 공경함이 날로 상승하였네[帝命不違 至于湯齊 湯降不遲 聖敬日隮]” 한 데서 온 말이다.

 

성계공사(省啓公事)

일이 잘된 것이므로 임금에게 아뢰지 않고 처리하는 공사(公事).

 

성고(成皐)

지명. 전국시대(戰國時代)부터 싸움이 많던 곳으로 초()와 한()이 이곳에서 겨루었다.

 

성공(星拱)

뭇별 호위는 논어(論語)』 「위정(爲政)정사를 하되 덕으로 하는 것은 말하자면 북극성은 제자리에 있고 뭇별이 호위하는 것과 같다[爲政以德, 譬如北辰, 居其所而衆星共之].”에서 나온 것으로, 북극성은 임금이고 뭇별은 신하들을 말한다.

 

성공(聖功)

성인(聖人)의 공덕(功德).

 

성공불퇴다화기(成功不退多禍機)

장량(張良)이 황석공(黃石公)에게서 소서(素書)라는 비결(祕訣)을 받았는데, 그 글 속에, “성공하고 나면 물러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

 

성곽학신(城郭鶴身)

정령위(丁令威)가 천 년 만에 학이 되어 요동(遼東) 성곽(城郭)에 돌아와 앉은 고사.

 

성관(星官)

천문을 관측하는 관상감(觀象監) 관원.

 

성광(聖狂)

성인과 미치광이란 말이다. 서경(書經)주서(周書) 다방(多方)오직 성인도 생각 없으면 미치광이 되고 미치광이도 능히 생각하면 성인 된다.” 하였다.

 

성교(星橋)

청 나라 고종태(顧宗泰)의 자.

 

성궐(城闕)

시경(詩經)정풍(鄭風) 자금(子衿), “경박한 자가 성궐(城闕)에 논다. 하룻동안 보지 못하니 몇 달이 된 것 같도다[挑兮達兮, 在城闕兮. 一日不見, 如三月兮].” 하였다.

 

성기(聲伎)

궁중이나 귀족의 집에 종사하는 가희(歌姬)와 무녀(舞女)를 말한다.

 

성기(星紀)

()ㆍ월()ㆍ오성(五星)의 종()과 시()가 되는 남두성(南斗星)과 견우성(牽牛星)을 가리킨다.

 

성기(誠幾)

주렴계(周濂溪)의 통서(通書), “성은 무위이고 기는 선악이 있다[誠無爲 幾善惡].”라 하였다.

 

성기(成己)

한서(漢書)에 의하면, 무제(武帝)가 조선을 쳐 조선은 이미 항복을 하였으나 왕검성(王儉城)이 함락되지 않았었는데, 우거(右渠)의 신하 성기(成己)가 다시 반기를 들고 역공해 오므로 순체(荀彘)가 그 곳 백성들을 달래어 성기를 죽였기 때문에 조선을 평정할 수 있었다고 되어 있는데 동국통감(東國通鑑)에다 그대로 써 놓았다.

 

성년부중래(盛年不重來)

젊은 시절은 거듭 오지 아니하니, 젊은 시절에 시간을 아껴 공부하라는 뜻이다.

 

성노(星奴)

당 나라 한유(韓愈)의 종에 성()이란 이름을 가진 자가 있었으므로 뒷사람이 종을 통칭하여 성이라 한다.

 

성단(城旦)

옛날 형벌의 일종. 낮에는 적을 방어하고 밤에는 성을 쌓는 형벌.

 

성단용노(城旦庸奴)

성단(城旦)의 형벌을 살고 있는 무식한 사람을 말한다.

 

성대(星臺)

삼태성(三台星)으로, 조정의 중추기관인 의정부를 말한다.

 

성도(成都)

도시를 이룬다는 말은 순 임금이 사는 마을이 삼년 만에 사람이 모여들어 도시가 되었다[所居成聚, 二年成邑, 三年成都]’는 말이다. 서경(書經)』 「요전(舜典)

 

성도은(成都隱)

() 땅 성도(成都)에서 사람들에게 점을 쳐 주며 숨어 살았던 고사(高士) 엄군평(嚴君平)을 가리킨다.

 

성도지당(成都之堂)

성도 초당은 곧 성도에 있는 두보(杜甫)의 초당을 말 한 것으로, 두보의 문장이 검각산(劍閣山)처럼 높고 훌륭함을 의미한다.

 

성도팔백상(成都八百桑)

자기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한 것. 제갈량(諸葛亮)이 후주(後主)에게 말하면서, “신에게는 성도(成都)에 뽕나무 팔백 주와 밭 십오 경()이 있어 자손들이 먹고살기에는 넉넉합니다.” 운운하였다.

 

성동격서(聲東擊西)

동쪽에서 소리 내고 서쪽을 침. 동쪽을 친다고 소문을 퍼뜨리고 실제로는 서쪽을 침. 기묘한 용병(用兵)으로 승리를 거둠

 

성동격서(聲東擊西)

상대방을 속여 교묘하게 공략한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성두(星斗)

별을 가리킨 것으로, 즉 뛰어난 재능을 지녔음을 말한다.

 

성랑(省郞)

성금(省禁) 안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시종신(侍從臣)을 가리키는 말이다.

 

성랑(星郞)

낭관(郞官)의 별칭이고 사군은 수령의 별칭으로, 낭관으로 있다가 수령이 되었다는 것이다.

 

성렴(省斂)

춘추시대(春秋時代) () 나라 안자(晏子)가 경공(景公)의 물음에 답하기를 임금이 봄이면 백성들의 농사짓는 것을 살피어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고, 가을이면 수확하는 것을 살피어 넉넉하지 못한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春省耕而補不足 秋省斂而助不給].”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맹자(孟子)』 「앙혜왕(梁惠王)

 

성명(誠明)

성은 성심이고 명은 도리에 밝다는 뜻으로, 하늘과 인간의 이치가 하나라는 것을 말할 때 쓰는 용어이다. 중용(中庸)21성심 상으로부터 이 도리에 밝아지는 것을 자연적인 천성이라 말하고, 이 도리에 밝아진 다음에 다시 성심을 함양하는 것을 인위적인 교화라 말한다[自誠明, 謂之性; 自明誠, 謂之敎].”에서 나온 말로, 학문이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경지에 오른 것을 말한다.

 

성명옥여(聖明玉女)

고생을 경험시켜 옥처럼 만든다는 말이다.

 

성무(星騖)

유성(流星)이나 강물처럼 신속히 흘러가는 것을 말한다. 남조(南朝) ()의 유준(劉峻)의 광절교론(廣絶交論)권세가의 그림자만 비치면 너 나 할 것 없이 유성처럼 치달리고, 그의 말소리만 들리면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 그쪽으로 휩쓸려 들어가곤 한다[靡不望影星奔 籍響川騖].”라는 표현이 있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문(聲聞)

불교(佛敎)의 성문각(聲聞覺)을 말한다. 두보(杜甫)의 숙봉선사시(宿奉先寺詩)欲覺聞晨鐘 令人發深省이 있다.

 

성문(星門)

진소(陣所)의 문, 즉 군문(軍門)을 가리킨다.

 

성문벽지불(聲聞辟支佛)

성문과 벽지불은 대승(大乘) 측에서 소승(小乘)의 수행 경지를 폄하하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으로서 문자적으로는 각각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듣고 깨우치거나 외연(外緣)을 통해 스승 없이 혼자 깨닫는 이를 말한다.

 

성문승비자(聖門乘肥者)

공자(孔子)의 문인(門人) 공서적(公西赤)이 공자의 심부름으로 제() 나라에 가면서 살찐 말을 타고 좋은 옷을 입고 갔다. 논어(論語)』 「옹야(雍也)

 

성문필관란(聖門必觀瀾)

맹자(孟子)』 「진심(盡心), “바닷물을 본 사람의 눈에는 다른 물은 물 같지도 않다.” 하였고, , “물을 보려면, 반드시 그 파란(波瀾)을 보라[觀水有術, 必觀其瀾].” 하였다. 여기서는 바닷물과 같은 성인(聖人)의 문하(門下)란 뜻이다.

 

성백(星魄)

태백성(太白星)의 정기를 말한다. 척언(摭言)하지장(賀知章)이태백(李太白)에게 ()은 인세(人世)의 사람이 아니니, 아마 태백성의 정기로 태어난 것이 아닌가?’했다.” 하였다.

 

성번중(成蕃仲)

번중은 대제학을 지낸 허백당(虛白堂) 성현(成俔)의 아들 성세창(成世昌)의 자()이다.

 

성복(盛服)

엄숙하게 차린 의복.

 

성부난색(腥腐難色)

신선전(神仙傳), “호공(壺公)이 비장방(費長房)을 시험하기 위하여, 이제부터는 오물(汚物)을 마시라고 했는데, 비장방은 그 냄새가 너무나 궂어서 난색을 표했다.” 한 데서 온 것이다.

 

성불영운후(成佛靈運後)

남조 송(南朝宋) 때 회계 태수(會稽太守) 맹의(孟顗)가 부처()를 지성으로 섬겼는데, 사령운(謝靈運)이 맹의를 업신여기어 일찍이 말하기를, “그가 죽어서 극락 세계에 태어나는 것은 나보다 먼저 할지언정, 성불(成佛)하는 일은 반드시 나보다 늦게 할 것이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송서(宋書)卷六十七

 

성사(星使)

사신을 말한다. 천문가(天文家)에서 하늘에 사신을 맡은 별이 있다 하여 세상에서 천자의 사신을 성사라 한다. 후한서(後漢書)』 「이합전(李郃傳)

 

성사(聖姒)

현숙한 후비(后妃)를 가리킨다. 주 문왕(周文王)의 모친 태임(太任)주 무왕(周武王)의 모친 태사(太任를 임사(任姒)로 병칭하여 현비(賢妃)의 대명사로 쓰게 된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사(城社)

성호사서(城狐社鼠)의 준말로, 즉 성중(城中)의 여우나 사중(社中)의 쥐가 안전한 곳에서 나쁜 짓을 하듯이, 소인(小人)이 임금의 측근에 있으면서 간사한 짓을 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성사(星槎)

은하수를 오간다고 하는 뗏목으로, 사신이 타고 가는 배를 말한다.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 “무제(武帝)장건(張騫)으로 하여금 대하(大夏)에 사신으로 가서 황하(黃河)의 근원을 찾게 하였는데, 장건이 뗏목()을 타고 가다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를 만났다.” 하였다. , 송지문집(宋之問集) 연안악공주댁래(宴安樂公主宅來)손 이르자 성사가 떨어지고, 선인 오자 달이 텅 비었네[賓至星槎落 仙來月宇空].”하였다.

 

성사유허한신통(星槎猶許漢臣通)

() 나라 장건(張騫)이 황하(黃河)의 근원(根源)을 탐사(探査)하려고 뗏목을 탔다가 자기도 모르게 하늘로 올라가 견우(牽牛)ㆍ직녀(織女)의 두 별을 보았다는 고사이다.

 

성사호리(城社狐狸)

성벽과 사당의 틈에 굴을 뚫고 서식하는 여우와 살쾡이처럼, 임금의 곁에서 보호를 받으며 온갖 못된 짓을 자행하는 간신(奸臣)을 뜻하는 말이다.

 

성산(星山)

성주(星州)의 옛 이름이다. / 인용: 薌娘謠(이광정)

 

성삼영(成三影)

밝은 달 아래서 독작(獨酌)하는 것을 말한다. 이백(李白)월하독작(月下獨酌)시에 잔 들어 밝은 달 맞으니 그림자를 대하매 세 사람이 되었네[擧杯邀明月 對影成三人].” 하였는데 이는 잔 속에 비치는 모습과 달에 비치는 그림자에 자신을 합하여 셋이 됨을 말한 것이다.

 

성상소(城上所)

사헌부의 관원이 대궐문에 드나드는 벼슬아치를 살피는 곳 또는 그 직임(職任)을 말한다. 성상소의 위치는 경복궁 문 오른편 곡장(曲墻)이었고, 장관(長官) 즉 대사헌이 대청에 나아가 하대(下臺) 즉 지평(持平)ㆍ장령(掌令) 중 한 사람을 시켜서 그 곳에 앉아 규찰(糾察)케 했다. 그런데 모든 기록에서는 흔히 장소(場所)이자 직임(職任)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서기재진신전(城西耆宰盡新傳)

육신이 소진되면서 사업을 후대에 물려주게 되었다는 말로, 천수(天壽)를 다하고 죽은 것을 말한다. 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말미에 관솔불의 기름은 다할 때가 있지만, 불씨는 새로 전해져 끝날 줄을 알지 못한다[指窮於爲薪 火傳也 不知其盡也].”라는 말이 있다.

 

성서피구수(盛暑披裘叟)

청렴하여 5월까지도 갖옷을 입었던 오() 나라 사람을 말한다. 그는 춘추시대(春秋時代)의 고사(高士)로서 성명이 전하지 않으므로 피구공(披裘公)으로 불리는데, 섶을 지고 가다가 길에서 오()의 왕자이며 명사인 연릉 계자(延陵季子)를 만났다. 그는 길에 흘린 황금을 보고는 주워라.” 하였으나, 공은 성을 내면서 그대는 어찌 자처하기는 높이 하면서 남은 낮게 보오. 오월에도 갖옷을 입고 섶을 지는데 어찌 황금을 줍는 사람이겠소.” 하였다. 고사전(高士傳)

 

성선(聖善)

모친의 덕을 이른다. 시경(詩經)패풍(邶風) 개풍(凱風)어머니는 성스럽고 착하시나 우리들이 착한 사람 없구나[母氏聖善 我無令人]”하였다. / 인용: 따뜻한 바람 같은 교사 소비자 마인드에서 벗어날 때 배울 수 있다

 

성선지설(性善之說)

맹자(孟子)』 「등문공(滕文公)孟子道性善 言必稱堯舜의 대문이 있다.

 

성성(星星)

머리털이 희뜩희뜩한 모양, 잔 것이 드문드문 흩어져 있는 모양

 

성성(猩猩)

상상의 동물. 사람과 비슷하여 말을 잘 한다는 전설이 있다. 성성이는 효양국 근처에 살고 있었는데 개와 비슷하였으나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눈과 코가 모두 단정하게 생겼다. 무척이나 총명하였고, 사람의 말을 할줄 알았으며, 사람을 보면 몸을 돌려 가버리면서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를 줄도 알았다. 예기(禮記)猩猩能言, 不離禽獸하였고, 산해경(山海經)해내남경(海內南經)猩猩之人名, 其爲獸如豕而人面.”라 하였다.

원숭이의 일종인데 그 피의 빛깔이 진홍색(眞紅色)이기 때문에 즉 진홍색 모전(毛氈)을 깐 성대한 연회(宴會)’를 비유한 것으로, () 나라 백거이(白居易)의 감흥시(感興詩)술동이 앞에 유치시킨 것은 성성의 피이고 장막 위에 안일을 도모한 건 연연의 집이로다[樽前誘得猩猩血 幕上偸安燕燕窠].” 한 데서 온 말이다. 백락천집(白樂天集)後集 卷十三

 

성성(惺惺)

스스로 마음을 항상 경계하여 개오(開悟)하는 모양

영리한 모양, 꾀꼬리 울음소리, 주사위의 딴 이름

 

성성법(惺惺法)

성성은 마음을 깨우고 깨워 어둡지 않게 함을 이른다.

 

성성족(猩猩族)

성성은 원숭이 비슷한 짐승인데 그 털로 붓을 만들기도 하였으므로, 즉 성성모필(猩猩毛筆)을 가리킨다.

 

성성주인옹(惺惺主人翁)

성성은 마음을 일깨워 어둡지 않게 하는 것이며, 주인옹은 주인공과 같은 말로 사람의 한 몸을 지휘할 수 있는 마음을 가리킨다.

 

성성필(猩猩筆)

성성은 원숭이와 비슷한 짐승인데, 이 짐승의 털로 만든 붓을 말한다.

 

성성혈(猩猩血)

성성(猩猩)은 피가 매우 붉으므로, 즉 화려한 모전(毛氈)을 깐 성대한 잔치 자리를 비유한 말로, 백거이(白居易)의 감흥시(感興詩)술동이 앞에 유치시킨 건 성성의 피이고 장막 위에 안일 도모함은 연연의 집이로다[樽前誘得猩猩血 幕上偸安燕燕窠].” 한 데서 온 말이다. 백락천후집(白樂天後集)卷十三

 

성소축(成小築)

두보(杜甫)의 시에 사람이 무서워 조그만 집 지었나니, 속 좁은 내 성격엔 으슥한 여기가 맘에 들어.[畏人成小築 褊性合幽棲].”라는 구절이 있다.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10 畏人

 

성수(星宿)

중국 황하(黃河)의 발원지. 성수해(星宿海). 송사(宋史)』 「하거지(河渠志)

 

성순웅장(猩脣熊掌)

성성이의 입술과 곰의 발바닥으로, 팔진미(八珍味)의 두 가지이다.

 

성신(聖神)

성스럽고 신령스러운 분

 

성씨송(成氏松)

사육신(死六臣)의 하나인 매죽헌(梅竹軒) 성삼문(成三問)이 심은 소나무.

 

성액진교절수취(聖厄陳郊絶數炊)

공자가 진()ㆍ채()에서 액을 당하여 끼니를 굶은 일을 말한다.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공자가 진()ㆍ채()의 사이에 있을 적에 초() 나라에서 사람을 시켜 공자를 초빙하자, 진ㆍ채의 대부(大夫)들이 말하기를 공자는 현자(賢者)이므로 만약 초 나라에 그가 쓰이게 된다면 진ㆍ채의 대부들이 위태롭게 될 것이다[孔子用於楚, 則陳蔡用事大夫危矣]’ 하고 서로 역도(役徒)들을 시켜 공자를 포위하므로 공자가 가지 못하고 양식이 떨어져서 제자들이 주린 기색이 있었다.” 하였다.

 

성야운(星夜隕)

제갈량(諸葛亮)이 위()나라를 토벌하다가 군중에서 병을 얻어서 죽을 때에 별이 영중(營中)에 떨어졌다.

 

성오미필포(城烏尾畢逋)

후한 환제(後漢桓帝) 때 경도(京都)의 동요(童謠)성상오 미필포(城上烏尾畢逋)”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것은 곧 까마귀가 높은 데에 앉아 이익을 독식한다는 뜻으로, 즉 당시 윗사람의 탐학한 정사를 풍자한 것이라 한다.

 

성왕고기폐흥(成王考其廢興)

주성왕(周成王)이 도읍을 낙양(洛陽)으로 옮기면서 점을 쳤다.

 

성왕지리(成王之理)

() 나라의 성왕(成王)문왕(文王)무왕(武王)의 뒤를 이어 주공(周公)의 섭정(攝政)으로 예악(禮樂)을 제정하고, 제도(制度)를 세우며 인재를 육성하였다.

 

성운(成運)

조선 전기의 전원시인. 자는 건숙(健叔), 호는 대곡(大谷). 벼슬을 버리고 보은의 속리산 속에 들어가 오두막 집을 짓고 살았다. 자연 속의 삶을 노래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문집에 대곡집(大谷集)이 있다.

 

성월(性月)

본성(本性)이 청명하여 달과 같다는 말이다.

 

성위(省闈)

대궐 안을 말한다.

 

성위(姓偉)

한 성제(漢成帝) 때의 부호가.

 

성유(成帷)

()는 장막. 그늘이 장막을 드리운 것 같다는 뜻이다.

 

성유불난석(聖有不暖席)

공자가 천하를 주유(周遊)하면서 세상을 구하기에 급급하여 한 군데에 오래 있지 못했음을 이른 말이다.

 

성음초신(醒吟楚臣)

초 나라 신하는 곧 전국시대(戰國時代) 초 회왕(楚懷王)의 충신 굴원(屈原)을 가리킨다. 굴원이 소인들로부터 참소를 당하여 소원(疎遠)되므로 임금에게 충간(忠諫)하였으나 용납되지 않자, 시나 읊으면서 강가에 떠돌아다닐 적에 어부(漁父)왜 세상에 잘 맞추지 않고 이 꼴이 되었느냐?”고 물으니 굴원이 대답하기를 모든 사람이 다 취하여 있으나 나만이 깨어 있다.” 하여 자신의 결백함을 표명하고 곧장 회사부(懷沙賦)를 짓고 멱라수(汨羅水)에 빠져 죽었는데, 그가 죽은 날이 곧 단오절(端午節)55일이었다. 사기(史記)卷八十四 굴원전(屈原傳)

 

성의(誠意)

팔조목(八條目)의 하나이다.

 

성이실이불이문야(誠以實而不以文也)

덕을 닦고 백성을 사랑하는 정사를 하는 것은 실()로 하늘을 받드는 것이 되고, 겉치레로 기우제(祈雨祭)나 지내는 척하고 자기의 허물을 반성하는 척 모든 사람에게 바른 말을 하여 올리라는 교서(敎書)나 내리는 것 등은 문()뿐으로 실지가 없다는 말이다.

 

성인(聖人)

맑은 술을 칭한다. 위지(魏志)조정에서 술을 금하는데 서막(徐邈)이 몰래 취해 가지고는 이는 성인에 일치한다.’고 하였다. 태조(太祖)가 이 말을 듣고 성내자 선우보(鮮于輔)취객이 술에 대해 맑은 것을 성인(聖人)이라 하고 탁한 것을 현인(賢人)이라 한다.’ 하였다.”

 

성일(聖日)

임금의 덕을 높여 일컫는 말이다.

 

성자필쇠(盛者必衰)

한 번 성한 자는 반드시 쇠할 때가 있다는 말이다.

 

성재공선범석호(誠齋空羨范石湖)

송나라 범성대(范成大)의 호()가 석호(石湖)인데, 임금이 석호두 글자를 친필로 써주니, 성재(誠齋) 양만리(楊萬里)가 시를 지어 칭찬하였다.

 

성전(星躔)

대관이 오르는 자리

 

성정(誠正)

대학(大學)팔조목(八條目)의 성의(誠意)와 정심(正心)이다.

 

성제(省題)

() 나라 이후로 진사(進士)를 시험보이는 시제(詩題)를 성제(省題)라 칭하였는데, 고시관이 옛 사람의 시구(詩句)로 명제(命題)하는 것이다.

 

성조(聖朝)

성스러운 조정.

 

성주(城主)

자기 선조(先祖)의 분묘가 있는 고을의 수령을 이르는 말이다. 후한(後漢)의 장담(張湛)이 휴가를 얻어 고향으로 갈 때 관문(官門)을 바라보고 말에서 내리므로 그 주부(主簿)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하자, “공자는 향당(鄕黨)에서 공손하였다 하였으니 선영(先塋)이 계신 고을에서는 예절을 지켜야 한다.” 하였다는 고사의 유풍(遺風)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조선시대 간찰(簡札) 같은 데 흔히 보이는 문자로, 자신의 품계가 더 높더라도 자기 고향의 수령은 반드시 성주라 불렀다.

 

성주(星主)

성주는 옛날 여섯 가야의 하나인 성산가야(星山伽倻)였다.

제주도의 특별한 벼슬이었는데 고려 말년과 조선 초기에 있었다. 그 곳 고씨(高氏)만이 할 수 있었는데, 뒤에 와서는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탐라 시조 고을나(高乙那)15대손 고후(高厚)ㆍ고청(高淸) 등이 바다를 건너 탐진(耽津)에 도착했을 때 객성(客星)이 남쪽에 보였으므로 신라왕이 내조한 고후를 별한(星主)이라 일컬었다 한다. 고려사(高麗史)』 「지리지(地理志)

 

성주망소릉(聖主望昭陵)

당 태종(唐太宗)이 문덕황후(文德皇后)를 소릉에 장사지낸 뒤 황후를 잊지 못하여 원중(苑中)에 층루(層樓)를 짓고 소릉을 바라보곤 하였다. 하루는 위징(魏徵)과 함께 층루에 올라 소릉을 가리키며 바라보라고 하므로 위징이 일부러 딴 데를 바라보고 있다가 ()은 폐하(陛下)께서 헌릉(獻陵)을 바라보시는 줄 알았습니다. 소릉은 벌써 보았습니다.” 하자, 그날로 층루를 헐어버렸다는 고사를 인용한 말이다.

 

성진(聖眞)

공자의 영정(影幀)이다.

 

성진(城津)

오늘날 함경북도 남단 동해안에 있는 성진시(城津市), 경성도호부(鏡城都護府) 길성현(吉城縣) 성진진(城津鎭)이다. 1615(광해군7) 함경 순찰사(咸鏡巡察使) 최관(崔瓘)이 여진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북병사(北兵使) 이영상(李英相)과 함께 본디 있던 토성의 외곽에 석성(石城)을 둘러쌓고 바다에 닿은 양쪽의 성곽 끝자락에 초문(譙門)을 설치하였다. 아울러 영해루(嶺海樓), 망해정(望海亭), 조일헌(朝日軒), 참경대(斬鯨臺) 등 시설물을 설치하였다. 우복집(愚伏集)15 성진산성영해루기(城津山城嶺海樓記)/ 인용: 臨溟大捷歌(홍양호)

 

성찬인지일(聖讚仁之一)

공자는 기자(箕子)ㆍ미자(微子)비간(比干)을 들어 은() 나라에 세 어진이가 있다.” 하였다. 논어(論語)』 「미자(微子)

 

성찰(省察)

자신을 반성하여 살피는 것이다.

 

성처풍류진일존(聖處風流盡一尊)

취객(醉客)들이 보통 청주(淸酒)를 성인(聖人)에 비기고 탁주(濁酒)를 현인(賢人)에 비기는 데에서 나온 말이다. 삼국지(三國志)27 魏書 서리전(徐摛傳)

 

성천(成川)

평안도의 지명.

 

성천포락(成川浦落)

성천(成川)은 큰물로 논밭이 개천으로 변해 버린 것이고, 포락(浦落)은 논밭의 두둑이 큰물에 밀려 떨어져 나간 것이다.

 

성천희(聖千希)

성인(聖人)은 하늘처럼 되기를 바라고, 현인(賢人)은 성인처럼 되기를 바라는 것[聖希天 賢希聖].이다. 통서(通書)』 「지서(志書)

 

성철욕승부(聖哲欲乘桴)

공자는, “()가 행하여지지 않는다. 떼배를 타고 바다에 떠서 갈 거나.” 하였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

 

성청(星廳)

아전들이 모여서 사무를 보는 곳을 말한다.

 

성초(星軺)

봉명사신(奉命使臣)의 수레. 고대에 제왕의 사자를 성사(星使)라고 불렀다는 데서 사자가 타는 수레를 말하며 사자의 별칭으로도 쓴다. ()나라 백거이(白居易)의 시에 아침 바람 불어와 거리에 가득하니 역기와 성초가 다 빨리 달리누나[早風吹土滿長街 驛騎星軺盡疾驅].” 하였다. / 인용: 薌娘謠(이광정)

 

성충(成忠)

백제(百濟) 의자왕(義慈王) 때의 충신인데, 그가 일찍이 주색(酒色)에 빠진 왕을 간했다가 왕의 노염을 사서 투옥(投獄)되자, 옥중에서 죽을 적에, 만일 적군이 침입하면 육군(陸軍)은 탄현(炭峴)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고 수군(水軍)은 백강(白江)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험난한 지형을 의지해서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나, 왕은 그 말을 듣지 않음으로써 끝내 나당(羅唐) 연합군에 의하여 백제는 멸망하고 말았다. 부소산엔 성충(成忠), 흥수(興首), 계백(階伯) 등 세 충신의 위패를 모신 삼충사(三忠詞)가 있다.

 

성취초(醒醉草)

유사(遺事)흥경지(興慶池) 남쪽 언덕에 풀 몇 포기가 났는데, 자주빛 잎에 향내가 맑았다. 한 사람이 술에 취하여 그 옆을 지나다가 술이 저절로 깨어 버린 일이 있은 뒤로는 취한 자가 그 풀잎을 따서 향내를 맡으면 즉시 깨어나므로 이름을 성취초라 했다.” 하였다.

 

성칭십실읍(聖稱十室邑)

공자가 십 실(十室) 정도의 작은 고을에도 타고난 바탕이 충신(忠信)하기가 나() 정도 되는 이는 있겠지만, 나처럼 학문을 좋아하는 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

 

성탕인(姓湯人)

당 나라 시승(詩僧) 탕혜휴(湯惠休)를 말한다. 두보(杜甫)의 시에 湯休起我病 微笑索題詩가 있다. 여기서는 혼허를 이른다.

 

성편행음(醒便行吟)

굳은 절조(節操)를 말한다. 춘추시대(春秋時代) () 나라 굴원(屈原)이 참소를 입어 임금에게 내침을 받은 후 온 세상이 혼탁해도 나만은 맑고, 모든 사람이 취해 있어도 나만은 깨어 있다.” 하며, 유유히 택반(澤畔)에서 행음(行吟)하던 일을 말한다. 사기(史記)』 「굴원전(屈原傳)

 

성표지인(星杓又指寅)

음력 정월 즉 초봄이 돌아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성필종획린(聖筆終獲麟)

노 애공(魯哀公) 14년에 애공이 서쪽으로 사냥을 나가 기린을 잡았는데, 공자가 이 말을 듣고 말하기를, “나의 도가 궁해졌구나.” 하였다. 공자가 춘추(春秋)를 쓰다가 이때에 이르러 중지하였다. 사략(史略)1

 

성하동요(星河動搖)

은하수가 움직인다는 뜻이다.

 

성하지맹(城下之盟)

() 밑에서 강화의 맹약을 체결한다는 뜻으로 대단히 굴욕적인 항복이나 강화를 의미하는 뜻의 고사성어다.

 

성한천장결(星漢天章抉)

() 나라 소식(蘇軾)이 지은 조주한문공묘비문(潮州漢文公廟碑文)공이 옛날 용을 타고 백운향에 노닐면서, 은하수 도려내고 하늘 문채 나누었네[公昔騎龍白雲鄕 手抉雲漢分天章].” 한 데서 온 말이다.

 

성해(性海)

진여(眞如)의 성품이 넓고 깊음을 바다에 비유한 말이다.

 

성현(聖賢)

청주(淸酒)와 탁주(濁酒)를 이르는 말로, 이백(李白)독작시(獨酌詩)천지가 이미 술을 좋아하니 술 좋아한 것 하늘에 부끄럽지 않아라 듣건대 청주는 성인에 비유하였고 또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하였네[天地旣愛酒 愛酒不愧天 已聞淸比聖 復道濁如賢].” 한 데서 온 말이다.

 

성혜(成蹊)

샛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곧 덕()이 높은 사람은 자기 선전을 하지 않아도 자연히 사람들이 흠모하여 모여듦의 비유. 한서(漢書)24 계광소건전찬(季廣소무전(蘇建傳))사기(史記)』 「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속담에 복숭아와 오얏나무는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아래에는 저절로 길이 이루어진다[桃李不言 下自成蹊].’하였다.” 하였다.

 

성혜리(成蹊李)

()의 이예(李乂)가 천성이 강직하고 모든 일에 사()가 없으므로 사람들이 그의 성()을 따서, 오얏나무 밑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했다.

 

성혜수(成蹊樹)

복숭아나무를 가리킨다. 사기(史記)』 「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복숭아꽃 오얏꽃은 말이 없지만, 그 아래에 자연히 길이 이루어진다[桃李不言 下自成蹊]”라는 말이 있다.

 

성호(星湖)

이익(李瀷)을 가리킨다.

 

성호(星弧)

호시성(弧矢星)으로 일명 천궁(天弓)이라고도 한다. 모두 아홉 개의 별 가운데 여덟은 궁형(弓形)을 이루고 바깥의 한 별이 화살 모양을 하고 있다.

 

성호사서(城狐社鼠)

()에 굴을 가진 여우나 사직단(社稷壇) 밑에 구멍을 가지고 사는 쥐는 밉기는 하나 잡을 수 없다는 말이다. 성과 사직단은 헐 수도 없고 연기를 피울 수도 없기 때문이다. 성중(城中)의 여우나 사중(社中)의 쥐가 안전한 곳에서 나쁜 짓을 하듯이, 소인(小人)이 임금의 측근에 있으면서 간사한 짓을 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성홍(星泓)

벼루를 말한다. 소식(蘇軾)의 시에 이것을 급히 소범의 집에 보내어서, 별을 적신 연지(硯池)를 호위하게 하노라[急送小范家 護此涵星泓].”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함성홍(涵星泓)은 연지(硯池)13개의 별이 새겨져 있는 유명한 벼루를 말한다. 소동파시집(蘇東坡詩集)36 軾近以月石硯屛獻子功中書公

 

성홍(星虹)

남조 양() 유준(劉峻)변명론(辯命論)’에 나오는 성홍 추전이라, 성덕의 상서를 드러냈네.(星虹樞電昭聖德之符)”라는 말에서 기인하여 성자(聖子)의 탄생을 뜻하게 되었는데, 그 주()큰 별이 마치 무지개처럼(大星如虹) 화저(華渚)에 흘러내려 옴에, 여절(如節)이 꿈속에서 그 기운에 감응하여 주선(朱宣), 즉 소호씨(少昊氏)를 낳았다.”고 하였다. 참고로 추전(樞電)은 황제(黃帝)의 탄생과 관련된 설화로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에 그 내용이 나온다.

 

성홍(猩紅)

성성(猩猩)의 피처럼 붉은 빛을 말한 것인데, 술을 가리키기도 한다.

 

성화(成化)

명 나라 헌종(憲宗) 때의 연호로, 헌종을 가리킨다.

 

성화(星火)

운성이 떨어질 때의 불빛

운성이 떨어지듯 몹시 급한 일의 비유

매우 작은 불꽃 / 인용: 田翁歌(이희보)

 

성황(城隍)

한국에서도 성황을 모셨는데 서낭이라고도 했다. 한국의 서낭은 본래의 마을수호신 신격이 여타의 신격과 결합되어 복합적 신앙대상으로 변화된 신격이라 할 수 있다. 서낭은 마을수호신·풍요신·조상숭배신앙을 함께 다루는 데 있어 중요한 신앙형태로 여겨지고 있다. / 인용: 虎狼(이학규)

 

성회숙고한안국(成灰孰顧韓安國)

권좌에 있다가도 일단 실세(失勢)를 하면 주위에서는 냉대를 한다. () 나라 때 양 효왕(梁孝王)의 중대부(中大夫)였던 한안국(韓安國), 무슨 일로 죄를 받게 되었을 때 몽현(蒙縣)의 일개 옥리(獄吏)인 전갑(田甲)이 안국에게 욕을 하였다. 이때 안국은 그에게 말하기를, “죽은 재라고 해서 다시 불붙지 말라는 법이 있다더냐?” 하자 옥리가 대답하기를, “불이 붙기만 하면 오줌을 싸버리리라.” 하였다. 그로부터 얼마 후 안국은 다시 양()의 내사(內史)가 되자 당시 옥리였던 전갑은 그를 찾아가 육단사죄(肉袒謝罪)를 하였다. 사기(史記)卷一百八 한장유열전(韓長孺列傳)

 

성훼(成毁)

이루어지는 것과 허물어지는 것이란 말이다.

이루어진 것은 반드시 허물어진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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