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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사전 - 1. 가 본문

어휘놀이터/어휘사전

어휘사전 - 1. 가

건방진방랑자 2019. 3. 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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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

 

 

가가(呵呵)

껄껄 웃는 모양이다.

 

가가(架架)

새가 우는 소리이다.

 

가가(佳佳)

썩 좋음.

 

가가(家家)

집집마다, 천자나 태자가 적모를 지칭하는 말이다.

 

가가(哥哥)

형을 부르는 경어, 남을 부르는 경어,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자칭이다.

 

가가대소(呵呵大笑)껄껄거리며(呵呵) () 소리로 웃다.

 

가가문전(家家門前)

집집마다의 문 앞.

 

가가호호(家家戶戶)

각 집과 각 호(). , 집집마다.

 

가감승제(加減乘除)

사칙으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말한다.

 

가개화(可開花)

꽃을 피울 만하다.

 

가거식육(駕車食肉)

수레 타고 고기 먹는다는 뜻으로, 부귀(富貴)를 비유한 말이다.

 

가거정묘(家居丁卯)

() 나라 원부(元裒)가 수운(水運)을 위해 다리 놓기를 청한 결과, 정묘일(丁卯日)에 왕의 허가가 내렸으므로 이 다리를 정묘교(丁卯橋)라 하였다. () 나라 때 시인 허혼(許渾)이 별장을 그곳에 짓고 귀정묘항(歸丁卯港)’이라는 시를 지었다.

 

가계(假髻)

부인의 머리를 꾸미는데 쓰이는 터럭.

 

가계(家雞)

집에서 기르는 닭. ()하여 내 집에 있는 물건을 이른다. () 나라의 유익(庾翼)이 글씨를 잘 써서 처음에는 왕희지(王羲之)와 이름이 나란하였다. 이에 자기의 서법을 집 닭에다 비유하고 왕희지의 서법을 들꿩(野雉)에다가 비유하였다. 그 뒤에 왕희지는 필법이 더욱 진보하여 유익의 아들들조차 아버지의 필체를 배우지 아니하고 왕희지의 필체를 배웠다. 그러자 그가 말하기를 우리 아이들은 집 안에 있는 닭은 싫어하고 들판에 있는 꿩을 좋아한다.”라고 하였다. 태평어람(太平御覽)918

 

가계야치(家鷄野雉)

집안에서 기르는 닭과 산의 꿩을 이른다.

 

가고가하(可高可下)

어진 사람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는다.

 

가고구이빙력(假高衢而騁力)

임금에게 등용되어 재주와 힘을 다 바쳐서 보필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문선(文選)』 「등루부(登樓賦)온 천하가 맑아지길 기다려서 제왕의 큰길을 빌려 재주와 힘을 펼쳐 보필하였다[冀王道之一平兮 假高衢而騁力].”라고 하였다.

 

가공(家公)

주인, 자기 아버지.

 

가과(嘉瓜)

맛이 좋은 참외로, 옛날에 이를 상서로운 조짐으로 여겼다.

 

가관(假館)

집을 빌어 사는 것을 이른다.

 

가관(葭管)

갈대의 얇은 막을 태워 그 재를 채워 넣은 율관(律管)으로, 절기가 돌아오면 그에 해당되는 관() 속의 재가 날아 올라간다고 한다.

 

가관(葭琯)

()은 관()과 같은 뜻으로, 즉 갈대 재(葭灰)를 담아 놓은 율관(律管)을 가리키는데, 예컨대 동지(冬至)이 되면 황종(黃鍾)의 율관 속에 넣어둔 갈대 재가 비동(飛動)한다는 데서 온 말이다.

 

가관동(葭管動)

옛날에 갈대의 줄기에 있는 얇은 막(葭莩)을 태워 그 재를 율관(律管) 속에 넣은 다음 밀실에 놔두고 기후를 점쳤는데, 한 계절이 도래하면 이에 해당되는 율관 속의 재가 들썩거리며 일어나 그 계절이 돌아왔음을 알려 주었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 「율력지(律曆志)

 

가관회미양(葭琯廻微陽)

동지(冬至)가 돌아왔다는 말이다. 갈대 줄기 속의 얇은 막을 태워 재를 만든 뒤, 이를 율관(律管) 속에 넣어 기후를 점치는데, 양기(陽氣)가 처음 생기는 동지의 절후가 되면 황종관(黃鍾管)의 재가 풀썩 날아간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 「율력지(律曆志)

 

가교(駕轎)

임금이 타는 가마를 말한다.

 

가구(可久)

기대항(奇大恒)의 자()이다. 벼슬이 대사헌(大司憲)에 이르렀으며 시호는 정견공(貞堅公)이다.

 

가구(歌謳)

노래를 부른다는 뜻이다.

 

가구(可口)

맛이 좋아서 입에 맞는다는 뜻이다.

 

가군(家君)

자기 아버지를 말한다

 

가규(賈逵)

후한 때의 경학자. 자는 경백(景伯)인데, 오경(五經)에 대한 여러 저서가 있다. 특히 좌씨전(左氏傳)을 매우 숭상하여 강론과 저술을 많이 하였다. 후한서(後漢書)』 「가규전(賈逵傳)

 

가급인족(家給人足)

집집마다 살림이 넉넉하고, 사람마다 의식(衣食)에 부족함이 없음을 이른다.

 

가기(佳氣)

서기(瑞氣), 상서로운 기운을 이른다.

 

가기(佳期)

아름다운 기일. 서로 만나 즐거움을 나누자고 미인과 약속한 말을 말한다. 또는 칠월 칠석(七夕)을 가리킨다. 이날에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난다고 한다.

 

가기(佳器)

훌륭한 그릇, 훌륭한 인물을 말한다.

 

가기의방(可欺宜方)

그럴듯한 방법으로 남을 기만하는 것을 말한다.

 

가기이기방(可欺以其方)

그럴듯한 말로써 남을 속일 수 있음을 이른다. 맹자(孟子)만장(萬章)/ 유의어: 가기이방(可欺以方)

 

가납(嘉納)

남의 말을 쾌히 받아들임을 말한다.

 

가농성진(假弄成眞)

처음에 장난삼아 한 일이 나중에 정말이 됨을 이른다. / 유의어: 농가성진(弄假成眞).

 

가담공견멱소중(賈耽空遣覓巢中)

가탐(賈耽)은 당 나라 재상으로 술법과 점치는 것으로 일화(逸話)가 혹 있다.

 

가담항설(街談巷說)

길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 근거 없이 나도는 말들. 설화문학, 패관문학(稗官文學)의 주요 소재. 과 같은 말이다. 낭설. / 유의어: 가담항의(街談巷議), 도청도설(道廳塗說), 항담(巷談) / 인용: 이속 수용 양상

 

가대(假貸)

물건을 빌림을 말한다.

 

가대인(家大人)

살아 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말한다.

 

가도(賈島)

당나라의 시인. 하북성 범양(河北省范陽) 사람. 자는 낭선(浪仙)이다. 일찍이 불문(佛門)에 들어갔다. 법명(法名)은 무본(無本). 한유(韓愈)와의 사귐을 계기로 환속(還俗)한 후 시작(詩作)에 전념하였다. 그가 고심하며 시를 지을 때에는 공경이나 귀인을 만나도 깨닫지 못했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신당서(新唐書)176

 

가도려과(賈島驢跨)

가도(賈島)는 당() 나라 때의 시인(詩人)이다. 처음에 중이 되었다가 뒤에 환속(還俗)하였다. 그는 한창 시상(詩想)에 잠겼을 적에는 아무리 공경(公卿) 같은 귀인을 만나도 알지 못하고 지나치고는 하였는데, 하루는 경조윤(京兆尹)을 길에서 만났는데도 나귀에 탄 채 피하지 않았다가 책망을 듣고 한참 만에야 풀려나기도 하였다. 신당서(新唐書)卷一百七六 가도전(賈島傳)

 

가도멸괵(假道滅虢)

서로 이해관계가 밀접해 한 쪽이 망하면 다른 한 쪽도 화를 면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또는 서로 도우며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서로 도움으로써 성립되는 관계를 비유하기도 한다. 춘추시대(春秋時代) 때 진() 나라의 순식(荀息)이 진 나라의 굴() 땅에서 나는 말 네 마리를 우() 나라에 주고 괵() 나라를 치러 가는 길을 빌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우공이 말을 탐내어 길을 빌려주고서 진 나라의 선봉이 되어 괵 나라를 쳤는데, 괵 나라가 함락된 뒤에 우 나라도 진 나라에 의해 멸망되었다. 춘추좌전(春秋左傳)僖公 2, 맹자(孟子)』 「만장(萬章)

 

가도벽립(家徒壁立)

집안에 세간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다만 사면에 벽만이 둘려 있을 뿐이라는 뜻이다. 집안이 가난함을 비유한 말이다.

 

가독(家督)

집안일을 감독한다는 뜻에서 맏아들을 말한다.

 

가돈(家豚)

자신의 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가동(賈董)

가의(賈誼)와 동증서(董仲舒)는 한나라의 유명한 유학자(儒學者)요 문사였다. 그들은 모두 시대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졌었다.

 

가동(家僮)

집안의 노복이나 비첩, 집안에서 심부름하는 아이를 말한다.

 

가동가서(可東可西)

동쪽이라도 좋고 서쪽이라도 좋다.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다.

 

가동주졸(街童走卒)

길거리에서 노는 철없는 아이들, 떠돌아다니는 상식 없는 사람들을 말한다.

 

가동필(呵凍筆)

꽁꽁 얼어붙은 붓을 입으로 불어 녹인다는 뜻이다.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 미인가필(美人呵筆)“10월에 이백(李白)이 조서(詔書)를 작성하려고 하였는데 그 때 날씨가 매우 추워 붓이 꽁꽁 얼어붙었다. 그러자 황제가 궁녀 10명에게 명하여 각각 붓에 입김을 불어넣으라고 하였다.”라고 하였는데, 후세에 겨울에 글을 쓸 때 항상 가동서(呵凍書)로 제목을 붙였다.

 

가두(賈杜)

후한(後漢) 때의 경학자(經學者)인 가규(賈逵)와 진()나라 때의 경학자인 두예(杜預)를 합칭한 말이다.

 

가둔(嘉遯)

정의에 맞는 은둔(隱遁)을 말한다.

 

가등청정(加藤淸正)

가토 기요마사(Kato Kiyomasa, 1562~1611)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1536~98)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1543~1616)를 도와 일본 전국의 통일에 기여했고 1592년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했을 때 선봉에 서서 잔인하게 싸웠기 때문에 조선인들은 그를 '악귀 기요마사'라고 불렀다. / 인용: 臨溟大捷歌(홍양호)

 

가라수(加羅守)

가라의 수령이라는 뜻이다. 가라는 가라홀(加羅忽)의 준말로, 고구려(高句麗) 때의 간성의 명호(名號)이다.

 

가란(柯爛)

() 나라 때 왕질(王質)이 석실산(石室山)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동자(童子) 서넛이 바둑을 두는 것을 보고는 구경을 하면서, 그들이 주는 대추씨 같은 것을 받아먹고 배가 고픈 줄도 몰랐는데, 왜 그만 안 가느냐고 해서 일어서니, 도끼자루가 벌써 썩어서 떨어졌다고 한다.

 

가람(岢嵐)

가람산은 중국 산서성(山西省)에 있는 산 이름이다.

 

가람(伽藍)

승가람마(僧伽藍摩)의 준말로, 중이 살면서 불도를 닦는 절간을 가리킨다.

 

가랑선(賈浪仙)

낭선(浪仙)은 당() 나라 때 시인 가도(賈島)의 자()이다. 가도가 원래는 중이었는데 시를 좋아하여 곧잘 깊은 사색에 잠기곤 하다가 뒤에 한유(韓愈)를 만나 그와 포의교(布衣交)가 된 후로는 부도(浮屠)를 버리고 다시 환속(還俗)하였다. 당서(唐書)卷一百七十六

 

가려지(佳麗地)

남조 제()의 시인 사조(謝朓)강남의 멋지고 화려한 이 땅, 금릉이라 제왕의 고을이라네[江南佳麗地 金陵帝王州].”라는 시구로 금릉을 찬미하면서 가려지(佳麗地)라는 표현이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가련(可憐)

불쌍함, 맵시가 아름다움, 사랑스러움을 말한다.

 

가렴(價廉)

비용이 적게 들다.

 

가렴주구(苛斂誅求)

가혹하게 거두고 죽을 때까지 요구한다. 세금을 악랄하게 거두는 혹독한 정치. 가혹하게 착취하고 징수함, 조세를 가혹하게 징수함을 말한다. 맹자(孟子)』 「고자(告子)/ 유의어: 민생도탄(民生塗炭), 도탄지고(塗炭之苦).

 

가령(家令)

집안을 다스리는 사람을 말한다.

 

가례(嘉禮)

오례(五禮), 즉 길흉군빈가(吉凶軍賓嘉)의 하나로 즐거운 전례(典禮)를 말한다.

 

가로(家老)

집안의 노인을 일컫는 말이다.

 

가롱성진(假弄成眞)

거짓된 것을 참된 것처럼 보이는 것. 장난삼아 한 일이 진짜가 되는 것을 말한다.

 

가류(苛留)

심하게 사람을 못 가게 함을 말한다.

 

가릉(迦陵)

불교의 전설 속에 나오는 좋은 소리를 내는 새의 이름으로, 범어(梵語) kalavinka의 음역(音譯)이다. 정법염처경(正法念處經)』 「관천품(觀天品)가릉빈가(迦陵頻伽)는 그 소리가 아름답고 묘하여 파구조(婆求鳥)의 소리와 같아 대중들이 듣고는 좋아하는데, 허공중으로 날아올라 스스로 즐긴다.”라고 하였다. 부처의 교리를 전파하는 승()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가릉빈가(迦陵頻伽)

불교에서 나오는 극락정토에 있다고 일컬어지는 상상의 새로서 머리는 미녀의 얼굴 모습에 목소리는 들어서 싫증나지 않는 아름다운 목청을 가지고 있으며 용의 꼬리가 달린 극락정토에 산다는 새이다.

 

가리(假吏)

겸직(兼職)’을 말한다.

 

가리(家貍)

고양이의 별칭이다.

 

가리(家吏)

태자궁의 아전을 말한다.

 

가림(嘉林)

임천(林川)의 고호이다.

 

가마(珂馬)

화려하게 장식한 거마(車馬)라는 뜻으로, 조정의 특별한 명을 받은 사신의 행차를 의미한다.

 

가매(假埋)

가매장함을 말한다.

 

가매(假寐)

웃을 입은 채 잠을 자는 것을 말한다.

 

가모(假母)

계모, .

 

가모(家母)

살아 계신 자신의 어머니를 말한다.

 

가목가(稼牧家)

가정(稼亭)과 목은(牧隱). 고려 시대의 학자 이곡(李穀)과 그의 아들 이색(李穡)의 호이다.

 

가무(歌舞)

노래 부르고 춤을 춤을 이른다.

 

가무담석(家無擔石)

()은 한 항아리, ()은 두 항아리라는 뜻으로 집에 모아 놓은 재산이 조금도 없음을 말한다.

 

가무음곡(歌舞音曲)

노래와 춤과 음악을 이른다.

 

가문(嘉聞)

좋은 평판을 이른다.

 

가배(嘉俳)

팔월 한가위.

 

가법(家法)

집안의 규율.

 

가법홀종금궤변(家法忽從金樻變)

송 태조가 어머니의 명령으로 장차 죽은 뒤에 그의 동생 광의(匡義, 태종)에게 제위(帝位)를 전할 것을 조보(趙普)를 시켜 글로 쓰게 하여 금궤(金櫃)에 간직하였다.

 

가병(佳兵)

군대를 일으켜 싸우기를 좋아하는 것을 말한다. 노자(老子)31()잘 만든 무기는 불길한 연모이다[夫佳兵者 不祥之器].”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가봉녀(加捧女)

전부(前夫)의 아들을 거느린 재가녀(再嫁女). , 전 남편의 아들을 데리고 재혼한 여자를 말한다.

 

가봉료거전(歌鳳鬧車前)

공자(孔子)가 초() 나라에 있을 때 은자(隱者)로서 광()이라 일컫던 접여(接輿)봉이여 봉이여, 어이 이리도 덕이 쇠하였나.”하고 노래하면서 공자 앞을 지나갔다. 사기(史記)卷四十七 공자세가(孔子世家), 논어(論語)』 「미자(微子)

 

가부(家父)

살아 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말한다.

 

가부(葭莩)

아주 먼 친척이 된다는 뜻이다. 한서(漢書)』 「중산정왕전(中山靖王傳)지금 군신(群臣)과는 가부의 척분이 있지 않다.”한 주에 ()는 갈대 잎이고 부()는 갈대 잎 속의 흰 껍데기이니 아주 얇고 가벼운 것을 뜻한다.”하였다.

 

가부(假父)

양부, 의붓아비를 말한다.

 

가부(賈傅)

한 문제(漢文帝) 때 태중대부(太中大夫)로 있다가 대신들의 미움을 받아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좌천된 가의(賈誼)를 가리킨다. 사기(史記)84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가부결정(可否決定)

옳고 틀림을 정하는 일을 말한다.

 

가부곤강관(賈傅困絳灌)

가부(賈傅)는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를 지낸 한() 나라의 가의(賈誼)를 가리킨다. 강관(絳灌)은 한 나라의 개국공신인 강후(絳侯) 주발(周勃)과 영음후(潁陰侯) 관영(灌嬰)의 병칭이다. 가의가 20세 때 문제(文帝)의 부름을 받고 조정에 들어와 1년도 안 된 사이에 태중 대부(太中大夫)에 이르면서 예악에 입각한 문치(文治)의 정책을 과감하게 건의하자, 문예를 잘 모르는 주발과 관영 등 대신들이 이를 시기하여 조정에서 쫓아냈다. 사기(史記)84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가부득감부득(加不得感不得)

더할 수도 뺄 수도 없음을 말한다.

 

가부상중루(賈傅湘中淚)

() 나라 가의(賈誼)가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쫓겨난 뒤 상수(湘水)를 건너다가 이곳에서 빠져 죽은 굴원(屈原)을 생각하며 자신의 감회를 덧붙여 애도하는 글을 지었던 고사가 있다. 사기(史記)84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가부장제(家父長制)

가부장이 그의 가족 대하여 지배권을 가지는 가족 형태, 가부장이 중심이 된 가족의 체계를 원리로 하는 사회의 지배 형태이다.

 

가부좌(跏趺坐)

불교에서 앉는 방법의 하나. 결가부좌(結跏趺坐)라고도 한다. 먼저 오른 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왼발을 다시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고 앉는 방식이다.

 

가부취결(可否取決)

회의절차에 따라 의안의 옳고 틀림을 결정한다.

 

가부투서상수류(賈傅投書湘水流)

() 가의(賈誼). 문제(文帝) 때 중용(重用)되었다가 대신들의 질투 때문에 장사왕(長沙王) 태부(太傅)로 좌천(左遷)되어, 남으로 가 상수(湘水)를 건너다가 거기에 빠져 죽은 초()의 충신 굴원(屈原)을 조상하는 부()를 지어 상수에 던졌다.

 

가부희(假婦戲)

남자가 여자 옷을 입고 여러 가지 유희를 하는 것이다.

 

가분(加分)

환곡은 총량의 절반만 대출하는 것이 법전에 명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 대출하여 모곡(耗穀)의 이()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창고 곡식을 전부 나누어주면 무기한 정배(定配), 4분의 3이상 나누어주면 고신(告身)을 빼앗게 했는데 혹 구황(救荒)을 위해 상사에게 보고하고 가분했을 경우에는 정상을 참작하여 용서한다고 되어 있다.

 

가분급부(可分給付)

성질이나 가치를 유지하고 나눌 수 있는 급부이다.

 

가불원(柯不遠)

이전의 좋은 법칙을 그대로 본받음을 이른다. 시경(詩經)빈풍(豳風) 벌가(伐柯)도끼 자루를 베고 도끼 자루를 벰이여 그 법칙이 머지 않도다[伐柯伐柯 其則不遠]”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즉 손에 쥔 도끼 자루를 가지고 새로 만들 도끼 자루를 헤아림을 의미하는 것이다.

 

가빈감환졸(家貧甘宦拙)

벼슬에 뜻은 없지만 부모의 봉양을 위하여 낮은 관직에 몸을 담았다는 말이다. 맹자(孟子)』 「만장萬章)가난 때문에 벼슬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집안이 가난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높은 자리나 녹봉이 많은 것을 사양하고 포관격탁(抱關擊柝) 같은 일을 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집안이 가난해지면 살림을 잘하던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됨을 이른다. 어려움에 처해서야 평소 자신을 도와주던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는 뜻이다. 國亂思良相(국란사양상)이라는 말과 같은 표현이다.

 

가빈사현처(家貧思賢妻)

집안이 가난해지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된다는 뜻으로, 집안이 궁해지거나 어려워지면 어진 아내의 내조의 필요성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다.

 

가사(歌斯)

가사(歌斯)예기(禮記)』 「단궁(檀弓)() 나라 헌문자(獻文子)가 집을 지으니 장로(張老)가 축하하기를 歌於斯 哭於斯 聚國族於斯라 하였다.”라는 대목에서 인용된 문자다.

 

가사(袈裟)

어깨에 걸쳐 입는 중의 옷이다.

 

가색(稼穡)

농업, 농사.

 

가생(賈生)

가의(賈誼)를 말한다. 기원전 200년에 태어나서 16833세의 나이로 요절한 하남성 낙양(洛陽) 출신의 서한 초기 문인에 학자이자 정치가이다. 시문에 뛰어나고 제자백가의 설에 정통하여 한문제(漢文帝)의 총애를 받아 약관의 나이로 최연소 박사가 되었다. 1년 만에 다시 태중대부(太中大夫)가 되어 진()나라 때부터 내려온 율령·관제·예악 등의 제도를 개정하고 전한의 관제를 정비하기 위한 많은 의견을 상주하였다. 그러나 주발(周勃) 등 당시 창업공신 출신의 고관들로부터 견제를 받아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었다. 자신의 불우한 운명을 굴원(屈原)에 비유하여 복조부(鵩鳥賦)조굴원부(弔屈原賦)를 지었다. 사기(史記)』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② 『초사(楚辭)에 수록된 석서(惜誓)는 그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4년 뒤 복귀하여 문제의 막내아들 양왕(梁王)의 태부가 되었으나 왕이 낙마하여 급서하자 상심한 나머지 1년 후인 기원전 33세의 나이로 죽었다. 저서에 신서(新書) 10권이 있으며, ()의 흥망성쇄를 논한 과진론(過秦論)은 유명하다. 사기(史記)』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는 굴원과 가의의 전기다.

 

가생지초(賈生之楚)

() 나라 가의(賈誼)가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어 남초(南楚)에 갔다.

 

가생통한(賈生痛漢)

한 문제(漢文帝) 때 흉노(匈奴)의 세력이 강성하여 국경을 침범하고, 나라의 제도가 체제가 잡히지 않아 엉성하고, 회남왕(淮南王)과 제북왕(濟北王)이 반역을 꾀하다가 사형을 당하는 등 나라의 안팎이 매우 어지럽자, 양회왕(梁懷王) 태부(太傅)로 있던 가의(賈誼)가 이를 개탄하여 올린 상소에 신은 삼가 사세를 생각건대 통곡할 만한 것이 한 가지이고 눈물을 흘릴 만한 것이 두 가지이고 길게 한숨을 쉴 만한 것이 여섯 가지입니다.” 하며, 조목별로 그 내용을 진술하였다. 한서(漢書)卷四十八 가의전(賈誼傳)

 

 

 

가서(嘉瑞)

상서(祥瑞), 길조(吉兆).

 

가서(嫁鼠)

쥐의 출가를 말한다. 어우야담(於于野譚)』 「야서혼(野鼠婚)/ 인용: 같은 내용의 옛 이야기가 여러 나라에 있는 이유

 

가서만금(家書萬金)

여행 중에 가인으로부터 서신을 받으면 그 기쁨이 만금을 얻는 데 해당한다.

 

가서한(哥舒翰)

당 나라의 장수로, 어려서 춘추(春秋)를 읽어 대의(大義)를 알았으며, 출전(出戰)할 때마다 창 하나를 들고 모두 이겼다. 토번(吐蕃)을 격파한 공으로 서평군왕(西平郡王)에 봉해졌으며, 병으로 인해 경사에 머물다가 안녹산의 난이 일어났을 때 출전하였으나 패하여 죽었다. / 인용: 潼關吏(두보)

 

가선(歌扇)

노래하며 춤출 때 사용하는 부채이다. 가기(歌妓)가 노래를 부를 때 손에 가지는 부채를 말한다.

 

가선(賈船)

장삿배를 말한다.

 

가선리(駕仙鯉)

옛날에 금고(琴高)가 잉어를 타고 신선이 되어 갔다.

 

가설(假設)

가령만약과 같은 말이다.

 

가섭(假攝)

일시적으로 직무를 대행함을 말한다.

 

가섭염화(迦葉拈花)

가섭은 마하가섭(摩訶迦葉)이라고도 하는데 석가의 대제자(大弟子)이다. 전등록(傳燈錄)세존(世尊)이 영산(靈山)의 모임에서 꽃을 뽑아 뭇 사람에게 보이니 이때 모두 묵연하였는데 유독 가섭존자(迦葉尊者)가 파안미소(破顔微笑)했다.”라고 하였다. / 유의어: 염화미소(拈華微笑)

 

가성(佳城)

묘지(墓地)를 가리킨다. 박물지(博物志)하후영(夏侯嬰)이 죽어서 송장(送葬)의 행렬이 도성문 밖에 이르자 말이 땅을 긁으며 슬피 울므로 파 보니 석곽(石槨)이 나왔는데 새겨져 있기를 울울한 가성이여, 등공의 거실이다[鬱鬱佳城 勝公居此室]’라고 했다.”라 하였다.

 

가성(家聲)

집안의 명예.

 

가소(假笑)

거짓 웃음, 꾸며서 내는 웃음이다.

 

가소(加召)

지금의 거청군 가조면.

 

가소년(賈少年)

() 나라의 가의(賈誼). 그는 20여 세의 소년일 때 문제(文帝)가 그의 재주를 사랑하여 1년 동안에 갑자기 태중대부(太中大夫)의 벼슬에 승진시켰더니, 원로대신(元老大臣)들이 배척하므로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삼아 멀리 내보내었다.

 

가속(家屬)

집안의 권속을 말한다.

 

가쇄(枷鎖)

죄인의 목에 씌우는 항쇄와 발에 씌우는 족쇄를 말한다.

 

가수(嘉樹)

좋은 나무란 뜻으로, 춘추시대(春秋時代) () 나라 한선자(韓宣子)가 노() 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계무자(季武子)가 베푼 잔치에 참여해서는 좋은 나무가 있자 그 나무를 보고 좋다고 칭찬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삼가(三嘉)의 고호이다. 좌전(左傳)昭公二年

 

가수(家數)

일가를 이룬 기술이나 학예, 또는 학예와 기술로 일가를 이룬 사람 / 종주(宗主)로 떠받들어지는 대가(大家)를 말한다. / 인용: 昭代風謠序(오광운)

 

가수부각궁(嘉樹賦角弓)

각궁편(角弓篇)시경(詩經)소아(小雅)의 편명으로, 이 시는 임금이 소인들의 참소하는 말만 듣고 친족들을 멸시하므로, 친족들이 임금을 원망하여 부른 노래이다. 춘추시대(春秋時代) ()나라 한 선자(韓宣子)가 노() 나라에 사신 갔을 때 노나라 소공(昭公)이 베푼 향연에서 각궁편을 부르고, 이어 노 나라 계무자(季武子)의 집에서 베푼 주연에 참석했을 때 그 집에 아름다운 나무가 있으므로 한 선자가 이를 좋다고 칭찬하자, 계무자가 말하기를 제가 이 나무를 잘 길러서, 선생께서 각궁편을 노래해 주신 정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좌전(左傳)昭公二年

 

가숙(家塾)

옛날의 학사를 말한다.

 

가슬석자(歌瑟析子)

() 나라 때 육가(陸賈)가 일찍이 남월(南越)에 사신 가서 얻은 천금(千金)을 나누어 다섯 아들에게 각각 이백 금(二百金)씩을 주어 분가시키고, 자신은 안거사마(安車駟馬)에 가무 고슬(歌舞鼓瑟)하는 시종(侍從) 10인과 보검(寶劍) 한 자루만 소지하면서 자식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너희들 집에 찾아갔을 적에는 대접을 극진히 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죽는 집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수레와 보검과 가무고슬하는 시종들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한 고사에서 온 말이다. 사기(史記)卷十七

 

가승(家乘)

한 집안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책을 말한다.

 

가시평(歌詩評)

춘추(春秋)시대에 오()나라 계찰(季札)이 주()에 사신으로 와서 여러 나라의 음악을 보는데, 각국의 시()를 노래하게 하여 들어보고 평하여 각각 그 나라들의 특성과 장래를 예언한 일이 있었다.

 

가신(家信)

집에서 온 편지를 말한다.

 

가실(嘉實)

맛좋은 과일을 말한다.

 

가아(家兒)

자신의 아들을 말한다.

 

가아(可兒)

착한 사람. 가인(可人).

 

가악(嘉樂)

바른 성률에 맞는 음악을 말한다.

 

가액(加額)

두 손을 이마에 대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식의 하나이다. / 인용: 綠天館集序, 好哭場論

 

가야다투참(佳冶多妬讒)

초사(楚辭)구장(九章) 석왕일(惜往日)향기로운 미인은 질투의 대상이 되고, 화장을 한 추녀(醜女)만 좋아하누나[妬佳冶之芬芳兮 嫫母姣而自好]”라는 말이 나온다.

 

가양(嘉釀)

맛좋은 술을 말한다.

 

가언(嘉言)

듣기에 좋은 말을 말한다.

 

가엄(家嚴)

살아 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말한다.

 

가여용(賈餘勇)

용맹하고자 하면 나의 남은 용맹을 사라.”라고 한 용사(勇士)가 있었다. 춘추좌전(春秋左傳)成公 2/ 유의어: 가용(賈勇).

 

가연지(賈捐之)

() 나라 가의(賈誼)의 증손으로서 주애(珠崖)현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이의 정벌을 그만 둘 것을 주장하였다. 한서(漢書)』 「가연지전(賈捐之傳)

 

가옥적혜봉응(架玉笛兮鳳膺)

황제(黃帝)가 영륜(伶倫)을 시켜 대를 베어 적()을 만들었는데, ()의 울음소리가 났다고 한다.

 

가요(賈姚)

() 나라 시인 가도(賈島)와 요합(姚合)을 말한다. 요합은 요소감(姚小監) 또는 요무공(姚武功)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가요(歌謠)

민요. 속요. 확실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동관집(彤管集)의 기록에는 한빙(韓憑)의 처 하씨(何氏)가 다음과 같은 오작가(烏鵲歌)를 지어 부른 뒤 자살했다고 한다.

 

가용(賈勇)

춘추시대(春秋時代) 때 제() 나라의 고고(高固)가 진() 나라의 군진(軍陣)으로 돌입하여 큰 돌로 진 나라 군사를 거꾸러뜨려 사로잡고, 근처에 있는 뽕나무를 뿌리째 뽑아 가지고 돌아오면서 제 나라 군사들을 보고 말하기를 용기가 필요하다면 나의 남은 용기를 사가라.”라고 하였다. 춘추좌전(春秋左傳)成公 2/ ‘용기를 산다는 뜻이니, 용기를 사라고 권유하는 것은 자기의 남은 용기를 팔겠다는 것과 같아서, 결국은 용기를 뽐낸다는 말이 된다. / 인용: 梨花庵老僧行(최성대)

 

가용부(賈勇夫)

춘추시대(春秋時代) () 나라 사람 고고(高固)가 진() 나라 군대 속으로 돌진하여 위세를 떨치고 돌아와서는 용맹을 떨치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 나에게 남아 있는 용기를 사 가라[欲勇者 買余餘勇].”라고 외쳤던 고사가 전한다. 좌전(左傳)成公 2

 

가우(駕牛)

관령(關令) 윤희(尹喜)가 누()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동극(東極)에 붉은 기운이 서쪽으로 뻗쳐 있었다. 희가 말하기를 아마 성인(聖人)이 경읍(京邑)을 지나갈 것이다.”라 하고, 재계하고 기다렸는데 그날 과연 노자(老子)가 청우(靑牛)를 타고 지나갔다 한다.

 

가유(迦維)

가비라유(迦毘羅維)의 준말로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출생지의 이름인데, 전하여 불교(佛敎)를 뜻한 말이다.

 

가유(嘉諭)

아름다운 가르침이란 말로, ‘임금의 명령을 뜻한다. / 인용: 檄黃巢書(최치원)

 

가유(葭帷)

동짓날에 그 시각이 양기(陽氣)가 동하는 것을 시험하기 위하여 장막 안에서 땅속에 갈대 태운 재(葭灰)를 묻어 두고 기운이 동하는 것을 본다.

 

가유맹광(家有孟光)

어진 부인을 두었음을 비유한 말이다. 맹광은 후한(後漢) 때의 은사 양홍(梁鴻)의 아내 이름인데, 그는 예법에 맞게 남편을 잘 섬기었다. 후한서(後漢書)卷八十三

 

가유생진증 문다격세치(家有生塵甑 門多擊轊輜)

집안은 가난하여 시루를 사용하지 않아서 먼지가 끼었지만 문 앞에는 귀객(貴客)들이 줄을 이어 수레끼리 서로 부딪칠 정도임을 말한 것이다.

 

가육(賈陸)

전한(前漢)의 재사(才士)인 가의(賈誼)와 육가(陸賈)를 아울러 가리키는 말이다.

 

가은(加恩)

은상(恩賞)을 더 베풀음을 말한다.

 

가의(賈誼)

() 나라 때의 낙양 사람으로 전한(前漢) 문제(文帝) 때의 현신(賢臣)이다. 불과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태중대부(太中大夫)로 발탁되어 복색(服色), 제도(制度), 관명(官名) 등의 대대적인 개혁을 주장하다가 당시 대신들의 미움을 받아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어 서른셋의 젊은 나이로 죽었다. 장사(長沙)는 풍토(風土)가 비습(卑濕)하므로, 거기서는 수명이 다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붕부(鵬賦)를 지어 탄식하였다. 문장에 능했으며 특히 의론문(議論文)에 뛰어났다. 저서에는 가장사집(賈長沙集)이 있다. 사기(史記)·한서(漢書)』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낙양(洛陽) 출신으로 기원전 200년에 낳고 기원전 168에 죽은 서한 초기의 정치가이자 문장가이다. 굴원(屈原)의 뒤를 이은 초사의 작가이며 33살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대표작으로 진나라가 멸망한 원인을 분석한 과진론(過秦論)과 굴원의 죽음을 애도한 조굴원부(弔屈原賦)라는 시가가 있다.

 

가의류체이(賈誼流涕二)

가의는 한() 나라 양태부(梁太傅)로 있을 때 상소(上疏)하기를 통곡할 만한 일이 한 가지 있고, 눈물 흘릴 만한 일이 한 가지 있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시정(時政)이 걱정스러운 것을 뜻한다.

 

가의문복(賈誼問鵩)

올빼미에 물었다는 것은 한() 나라 가의가 장사(長沙)로 좌천되었을 때 스스로 불우함을 탄식하며 복조부(鵩鳥賦)를 지은 것을 말한다. 사기(史記)』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가의복조(賈誼鵩鳥)

몸이 쇠해져서 죽음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불길한 사태를 뜻하는 말이다. () 나라 가의(賈誼)가 장사(長沙)로 귀양가 있을 때 불길한 새로 여겨지는 올빼미(鵩鳥)한 마리가 집으로 날아 든 것을 보고는 자신의 수명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을 느끼면서 복조부(鵩鳥賦)’를 지은 고사가 있다. 문선(文選)13 鵩鳥賦序, 사기(史記)』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가의장태식(賈誼長太息)

()의 가의(賈誼)가 문제(文帝)에게 상소하면서 신이 지금의 사세(事勢)를 볼 때 통곡을 해야 할 일이 하나이고 눈물을 흘려야 할 일이 둘이며, 장태식을 해야 할 일이 여섯이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한서(漢書)』 「가의전(賈誼傳)

 

가의재봉선실소(賈誼再逢宣室召)

왕의 부름을 다시 받음을 말한다. ()의 가의(賈誼)가 나이 20 전에 문제(文帝)의 부름을 받고 박사(博士)를 거쳐 태중대부(太中大夫)까지 되었다가 주발(周勃관영(灌嬰)등의 모략에 의하여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밀려났는데 그 후 문제는 가의가 잊혀지지 않아 다시 불러들였다. 그리하여 가의가 다시 들어와 문제를 뵈올 때 문제는 막 미앙궁(未央宮)앞의 정실(正室)인 선실(宣室)에서 제육()을 받고 있었다. 한서(漢書)賈誼傳

 

가의적장사(賈誼謫長沙)

한 문제(漢文帝) 때 가의가 약관에 태중태부(太中太夫)가 되었다가 군신(群臣)들의 시기를 받아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좌천된 것을 말한다. 한서(漢書)卷四十八 賈誼傳

 

가의치안책(賈誼治安策)

() 나라 문제(文帝) 때에 가의(賈誼)가 신진소년(新進少年)으로 치안책(治安策)을 올렸다. 대신들이 그를 서생(書生)이 시대에 맞지 않는 의논만 하는 사람이라고 헐뜯었다.

 

가이(駕輀)

상여차를 말한다.

 

가이동가이서(可而東可而西)

동쪽이라도 좋고 서쪽이라도 좋다함이니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다는 뜻이다.

 

가인(佳人)

미인. 백성이 임금을 지칭하는 말이다.

 

가인(可人)

쓸 만한 사람이란 뜻이다. 촉한(蜀漢) 때 비위(費褘)가 위병(魏兵)과 대치해 있을 때 내민(來敏)이 일부러 바둑을 두자고 했다. 그러나 그가 어엿한 자세로 바둑에 응하자 이는 그대를 한번 시험해 보기 위함이다. 그대는 참으로 쓸 만한 사람이다. 반드시 적을 요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가인(家人)

주역(周易)64(六十四卦)의 한 괘명(卦名). 이 괘상(卦象)은 한 집안의 안과 밖이 모두 바름을 얻는 상이라 한다. 주역(周易)가인(家人)아버지와 아들, 형과 아우, 남편과 아내가 각기 자기 도리를 다하면 한 집안이 바르게 되고, 한 집안이 바르면 천하가 안정된다.”라고 하였다.

 

가인금슬방(佳人錦瑟傍)

가야금을 연주하는 기녀(妓女)를 말한다. 금슬은 비단의 문양처럼 칠한 현악기를 말한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어느 때나 돈 뿌렸던 군신(君臣)의 주연(酒宴) 다시 열려, 금슬 타는 가인 옆에서 잠깐 취해 볼거나[何時詔此金錢會 暫醉佳人錦瑟傍].”라는 구절이 있다.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6 曲江對雨

 

가인박명(佳人薄命)

아름다운 여자는 기박(奇薄)한 운명(運命)을 타고남을 이르는 말이다. 아름다운 여인은 운명이 박하다. 재주가 많은 사람은 팔자가 기구하다.

 

가일(暇逸)

일하지 않고 놀고 있음을 말한다.

 

가자(賈子)

가의(賈誼)가 지은 책 이름이다. 가의를 스승의 반열로 높여 부른 표현이다.

 

가자(茄子)

가지.

 

가자(家慈)

살아 계신 자신의 어머니를 일컫는 말이다.

 

가자(嫁資)

시집갈 때 가져가는 의상과 화장품을 말한다.

 

가장(家獐)

여름에 개고기를 삶거나 구워 먹는 것을 말한다.

 

가장(家長)

한 집안의 어른을 이른다.

 

가장주서(家獐注書)

개장국 주서(注書). 김안로(金安老)가 개고기를 매우 좋아하였는데, 이팽수(李彭壽)가 늘 살찌고 큰 개를 대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팽수가 승정원 주서(注書)에 임명되었으므로 사람들이 비루하게 여겨 이렇게 불렀다.

 

가장집물(家藏什物)

집안의 모든 세간을 말한다.

 

가재(稼齋)

김창업(金昌業)의 호이다. 둘째형 김창협(金昌協), 셋째형 김창흡(金昌翕)과 함께 도학·문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숙종 38년에 큰형 창집(昌集)이 사은사(謝恩使)로 청() 나라에 갈 때 따라가서 그곳의 산천(山川관방(關防사관(寺觀서적(書籍기물(器物) 등을 기록하여 돌아왔다. 또 그림에도 뛰어나서 산수화와 인물화를 잘 그렸다.

 

가재(家財)

집의 재산을 말한다.

 

가전(家傳)

집안의 전기, 집안의 전해 내려오는 물건을 이른다.

 

가절(佳節)

명절을 말한다.

 

가정(稼亭)

고려 말의 학자 이곡(李穀)의 호로,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부친이다.

 

가정(嘉靖)

명 세종(明世宗)의 연호이다.

 

가정(賈鄭)

가규(賈逵)와 정현(鄭玹), 모두 한()나라 사람. 가규는 경학에 능통하여 경전의 주에 관한 저술이 많았는데 특히 좌씨전(左氏傳)에 조예가 깊었으며, 정현 역시 경학가로서 모시전(毛詩箋)주례(周禮)·의례(儀禮예기(禮記)·()등의 주를 저술하였다. 후한서(後漢書)卷三十五, 卷六十六

 

가정(柯亭)

절강성(浙江省) 소흥(紹興)에 있는 지명인바, 이곳에서 나는 대나무는 질이 아주 좋은데, () 나라의 채옹(蔡邕)이 이곳의 대[]로 명적(名笛)을 만들었고, 뒤에 진() 나라의 환이(桓伊)가 그 저를 불어 유명했다. 후대에는 좋은 젓대를 형용하는 말로 되었다. 진서(晉書)』 「환이전(桓伊傳)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도 두렵다. , 가혹한 정치(과중한 세금과 강제 노역 등)로 말미암아 백성에게 미치는 해는 범의 해보다 맹렬함을 뜻한다. 공자가어(孔子家語)』 「정론해(正論解)/ 인용: 捕蛇者說

 

가정연(柯亭椽)

복도(伏滔)의 장적부 서(長笛賦序)채옹(蔡邕)이 가정관(柯亭館)에서 자는데, 그 집은 대나무로 서까래를 하였다. 그는 그 서까래를 쳐다보고 좋은 대나무다.’라 하고서, 가져다 피리를 만들었다.”라고 하였다.

 

가정적(柯亭笛)

한 나라의 채옹(蔡邕)이 일찍이 회계(會稽) 가정(柯亭)을 지나면서 집 동쪽 십육연(十六椽)의 대를 보고서 취하여 젓대를 만들었는데 과연 기이한 소리가 났다. 그 뒤에 진()나라 환이(桓伊)가 얻어 항상 자신이 보존하고 불었다고 한다. 通考

 

가제력(歌帝力)

천하가 태평함을 뜻한다. () 임금 때에 천하가 태평하여 백성들이 천자(天子)의 은덕을 입은 줄도 전혀 모른 나머지, 어느 노인이 배불리 먹고 배를 두드리며 노래하기(고복격양가鼓腹擊壤歌)해가 뜨면 나가서 일하고 해가 지면 들어와 쉬며, 우물 파서 물 마시고 농사지어 먹고사는데, 임금의 힘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日出而作; 日入而息, 鑿井而飮; 耕田而食, 帝力何有於我哉]?”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가조(嫁棗)

정월에 대추나무를 두들기는 것을 말한다. 군방보(群芳譜)每元旦日未出時 反斧斑駁椎之 謂之嫁棗 不椎則 華而不實 斫之則 子萎而落이라 하였다.

 

가존(家尊)

남의 아버지를 높여 일컫는 말이다.

 

가주(家主)

집안의 주인을 말한다.

 

가중(家中)

온 집안 사람.

 

가증(加增)

더하여 늘이다.

 

 

 

가지(呵止)

사람을 꾸짖고 못 가게 한다는 뜻이다.

 

가지(加持)

진언동에서 불력호념(佛力護念)을 비는 주법(呪法)이다.

 

가지(賈贄)

() 나라 육가(陸賈)와 당() 나라 육지(陸贄)의 합칭이다.

 

가진구산(駕晉緱山)

() 나라 영왕(靈王)의 아들 진()이 후령에서 학을 타고 신선이 되어 갔다.

 

가집(加執)

수령이 작전량을 더 불려서 이를 취하는 것을 가집(加執)이라 한다.

 

가책(呵責)

이 말은 원래 불교에서 스님들이 수행하다 잘못을 저지르면 여러 스님들 앞에서 죄를 낱낱이 고하고 거기에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을 말한다. 꾸짖어 책망한다는 뜻을 가진 가책은 요즘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양심의 가책이 된다같은 경우에 사용하고 있다.

 

가취(嫁娶)

혼인을 말한다.

 

가취관(葭吹管)

동지(冬至)의 절후(節候)를 이른다. 후기법(候氣法)에 의하면, 동지의 절후가 되면 황종률관(黃鐘律管)에 넣어 둔 갈대 재[葭灰]가 날아 움직인다는 데서 온 말이다.

 

가친(家親)

살아 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일컫는 말이다.

 

 

가타(伽陀)

범어(梵語)로 게송(偈頌)을 말한다.

 

가태부(賈太傅)

한문제(漢文帝) 때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가 되었던 가의(賈誼)를 이른다. 가의가 처음에는 문제의 큰 신임을 얻어 박사(博士)를 거쳐 태중대부(太中大夫)에 초탁되었다가 소인들의 참소를 입어 장사왕 태부로 좌천되자, 가의가 그곳에 가서는 시름 속에 나날을 보내면서, 상수(湘水)를 지나다가 초() 나라 충신 굴원(屈原)이 일찍이 상수에 빠져 죽은 것을 불쌍히 여겨 투상부(投湘賦)를 지어서 상수에 던져 굴원을 조문하였다. 사기(史記)』 「굴원가생열전(屈原賈生列傳)

 

가판(歌板)

나무로 만들어 두드려서 가요의 박자를 맞추는 도구이다. / 유의어: 단판(檀板)

 

가평(嘉平)

가평(加平)의 옛 이름이다.

음력 12월 납일(臘日)의 이칭(異稱)이다.

 

가풍(家風)

집안의 풍습을 이른다.

 

가학(駕鶴)

태자의 거둥을 말하는 것으로 황태자(皇太子)를 가리킨다. 열선전(列仙傳)주 영왕(周靈王)의 태자 왕자교(王子喬)기 숭산(嵩山)에서 도를 닦은 지 30여 년 만에 흰 학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가학루(駕鶴樓)

안변(安邊)의 객관(客館) 남쪽에 있다.

 

가한(可汗)

왕을 뜻하는 몽고어(蒙古語), 선우(單于)를 말한다. / 인용: 梨花庵老僧行

 

가행(歌行)

시의 한 체이다

 

가헌(稼軒)

송나라 사람 신기질(辛棄疾)의 호이다.

 

가현(歌絃)

거문고 등 현악기를 타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상고 때 학교에서 시를 가르칠 때 거문고나 비파 등을 연주하며 시를 읊고 노래하였다는 데서 일반적으로 학문을 학습하는 뜻으로 쓰인다.

 

가현산(歌絃山)

경기(京畿) 김포(金浦)의 서쪽에 있는 산 이름이다.

 

가형(家兄)

자기 형을 일컫는 말이다.

 

가호(呵護)

막고 지킴.

 

가호(加護)

부처가 보호하여 준다는 뜻이다.

 

가호(賈胡)

서역(西域)의 상인(商人). 복파장군(伏波將軍)이 서역의 상인과 같이 어느 한 곳에 당도할 때마다 문득 머무르는 까닭으로 손해가 많았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卷五十四 마원전(馬援傳)

장사하는 되놈[賈胡]이 보배 구슬을 감추기 위하여 제 배를 가르고 그 속에 넣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재물을 탐하여 제 몸이 죽을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비유한 것이다. / 인용: 和歸去來辭(이인로)

 

가호(歌壺)

() 나라 때 왕돈(王敦)은 술이 취하면 언제나 비분강개하여 늙은 천리마 구유에 엎드려 있으나 뜻은 천리 밖에 있고, 열사(烈士)는 늙어도 씩씩한 마음은 다하지 않노라.”라는 노래를 부르며 산호로 만든 타호(唾壺)를 두드려 타호가 모두 부서졌다 한다. 진서(晉書)』 「왕돈전(王敦傳)

 

 

가호위호(假虎威狐)

여우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린다는 뜻으로, 신하가 임금의 권세를 빌어 다른 신하를 괴롭힘을 이른다. / 유의어: 狐假虎威

 

가호종일취(歌呼終日醉)

보신책(保身策)을 잘 강구했다는 뜻이다. 조참(曹參)이 소하(蕭何)의 뒤를 이어 승상(丞相)이 된 후, 교서(膠西)의 백두옹(白頭翁) 즉 개공(蓋公)을 맞이하여 그에게서 황노술(黃老術)에 의한 치도(治道)를 듣고는 그 영향을 받아 종일토록 술이나 마시고 모든 것을 간섭하지 않아 화를 입지 않았으므로 이른 말이다. 사기(史記)卷五十四 조상국세가(曹相國世家)

 

가호주고복(賈胡珠刳腹)

가호(賈胡)는 서역(西域)의 장사꾼이란 뜻으로, 서역의 장사꾼은 아름다운 구슬을 얻어서 자기 배를 가르고 숨겨 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인데, 훌륭한 재능을 쓰지 않고 숨겨 둠, 또는 재물을 탐하여 제 몸이 죽을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비유하는 말이다. 자치통감(資治通鑑)』 「당기(唐紀)

 

가화(嘉禾)

한 줄기에 여러 개의 이삭이 달린 벼(곡물)인데, 주공(周公)이 지은 글의 편명이기도 하다.

 

가화(嫁禍)

자기집의 화를 타인에게 옮김을 말한다.

 

가화(嘉話)

좋은 이야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되어 나감을 말한다.

 

가회동제실(葭灰動緹室)

책력이 없이 원시적인 방법으로 절후(節候)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가회는 갈대 줄기 속의 얇은 막을 태운 재를 말하고, 제실은 비단천을 바른 밀폐된 방을 말한다. 고대에 기후와 절기를 관찰할 때 가회를 12율관(律管) 안에 채우고 비단천을 발라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방에 놓아두고 절기를 점쳤는데, 이를테면 동지절이 돌아오면 그에 상응하는 황종(黃鍾) 율관 안의 가회가 날아서 움직인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 「율력지(律曆志)

 

가회맹(柯會盟)

()에서의 회맹(會盟). 제환공(齊桓公) 5, 기원전 681년에 환공이 노나라를 공격하자 노나라가 조말(曹沫)을 장수로 세웠으나 세 번 싸워 세 번 모두 패했다. 노장공이 노나라의 성읍을 바치며 강화를 청하자 환공이 허락하여 가() 땅에서 회맹을 행했다. ()는 지금의 산동성 동아현(東阿縣) 서남이다. 이윽고 회맹의 날이 되자 비수를 가슴에 품은 조말이 단상에 올라 제환공을 위협하여 제나라가 탈취해 간 노나라의 땅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조말의 위협에 어쩔 수 없이 약속한 제환공은 약속을 파기하고 조말을 살해하려고 했다. 그때 관중이 나서서 약속을 파기하고 조말을 죽이는 일은 일시적으로 통쾌한 일이지만 제후들로부터 신의를 잃어 천하를 잃는 큰일이라고 설득해서 조말에게 한 약속을 모두 지키도록 했다. 제후들이 듣고 제나라를 믿고 따랐다. 刺客列傳

 

가회선자지(葭灰先自知)

양의 기운이 동하는 것이 지극히 은미하지만 황종(黃鍾)에 그 조짐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음률(音律)을 재는 기구인 황종을 땅에다 세워서 묻고 그 관 속에다가 갈대 재를 채워서 흰 천을 덮어 둔 다음, 밤중에 동지 기운이 올라와 재가 천에 올라붙는 것을 보아서 정확한 음률을 가늠한다.

 

가회시처빈횡삭(歌懷是處頻橫槊)

삼국(三國) 시대 위() 나라의 조조(曹操)가 진중(陣中)의 마상(馬上)에서 창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서 시가를 읊어 풍류를 부렸던 데서 온 말이다.

 

가후(賈后)

진 혜제(晉惠帝)의 황후. 성품이 음탕하고 간모(姦謀)에 뛰어났었는데, 그는 키가 작고 검푸른 피부 빛깔을 하고 있었다 한다. 진서(晉書)』 「혜가황후전(惠賈皇后傳)

 

가훼(嘉卉)

좋은 초목.

 

가흥창(可興倉)

충주시 가흥면에 위치하며 조선 전기에는 수납된 세곡미를 저장하였다가 남한강 수로를 따라 배에 싣고 서울의 용산창으로 옮겼다. / 인용: 可興站(김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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