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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151. 父慈子孝·兄友弟恭, 縱做到極處, 俱是合當如是, 着不得一毫感激的念頭. 如施者任德, 受者懷恩, 便是路人, 便成市道矣. 인용목차
왜 인사(人事)는 정으로 이뤄지는가 대충 애성(哀性)과 애정(哀情)이 비교가 되었는데, 성과 정에 대한 깊은 이야기들은 다른 감정들, 즉 노(怒), 희(喜), 락(樂)을 이야기하면서 계속 조금씩 나올 것이다. 하지만 성(性)과 정(情)을 처음으로 비교하는 것이니까, 왜 인사(人事)가 성이 아니라 정으로 행해지는가에 대한 생각을 조금 적어보기로 하자. 조선시대에 이덕형(李德馨, 1561~1613)이라는 재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절대 속이지 못할 사람’이라고 평했다 한다. 워낙 똑똑하고 직관이 강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이원익(李元翼, 1547~1634)이라는 재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차마 속이지 못할 사람’이라고 했다 한다. 워낙 사람이 어질고 바른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당시의 사람들은..
애정(哀情)이 발현되는 모습 ‘태양인의 애성(哀性)이 단지 듣는 것이다’의 원문은 이렇게 된다. ‘(태양인의) 애성(哀性)이 멀리 퍼지는 것은 태양인의 귀가 천시(天時)에 밝아서 뭇 사람들이 서로 속이는 것을 슬퍼하는 것이니, 애성은 다른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다【哀性이 遠散者는 太陽之耳가 察於天時而哀衆人之相欺也니 哀性은 非他요 聽也라】.” 이번에는 애정(哀情)을 보자. 애정(哀情)에 대한 원문은 이렇다. ’(소양인의) 애정(哀情)이 촉급한 것은 소양인의 폐가 사무(事務)를 행하는데 다른 사람이 자기를 속이는 것을 슬퍼하는 것이니, 애정(哀情)은 다른 것이 아니라 슬퍼하는 것이다【哀情이 促急者는 少陽之肺가 行於事務而哀別人之欺己也니 哀情은 非他요 哀也라】. 둘의 차이를 정리해보자. 천기(天機)와 관련된 ..
사무(事務)에 관한 간단한 설명 사무(事務)란, 요즘 쓰는 표현으로는 일이다. 일은 일인데 좀 공적인 일, 여러 사람이 관련되는 일이다. 동무 시절에는 사무(事務)라는 단어를 송사(訟事)라는 뜻으로 썼다고 한다. 판결이란 여러 관계 속에서 빚어지는 일에 대한 직관적인 판단이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판결에서 ‘옳다/그르다’를 칼같이 나누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좋다/나쁘다’ 또는 ‘옳다/그르다’로 확연하게 갈라지는 경우는 둘 중 한쪽이 확실한 거 짓일 때나 나올 수 있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 판결은 이 정도가 적절하다 하는 선을 긋는 일이다. 결국 판결이란 관계의 고찰을 토대로 한다. 상황에 대한 빠른 인식이 중요하며, 직관의 영역에 속하는 행위인 것이다. 뭐 꼭 송사라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3. 애정(哀情)과 사무(事務) / 소양인의 태양 기운 성(性)과 정(情), 천기(天機)와 인사(人事) 태양인과 소양인의 기본이 되는 애성(哀性)과 노성(怒性)을 설명했으니, 이제 정(情)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출발점은 이렇다. 태양인은 천시(天時)를 들으며 직관에만 의존해서 애성(哀性)만 느끼면서 살아간다? 소양인은 세회(世會), 감성, 노성(怒性)으로만?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부족한 기운을 채우려고 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결국은 태양, 소양, 태음, 소음의 기운을 다 얻으려고 들게 된다. 그럼 어떤 기운부터 노력하게 될까? 가장 만만한 것부터 하게 마련이다. 음이든 양이든, 겉에 드러난 기운이 우선 느껴진다. 그러니 태양인이 보기에는 소양의 기운이, 소양인이 보기에는 태양의 기운이 가장 ..
감정 문제 다루기 감정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 개인의 감정을 중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른바 객관화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의료를 예로 들어보자. GOT, 혈중 콜레스트롤 농도 같은 것은 숫자로 나온다. 하지만 자각 증상은 다르다. 상처 깊이가 0.5cm, 길이가 2cm라고 적을 수는 있어도, 통증은 그냥 애매하게 심한 통증, 가벼운 통증, 찌르는 듯한 통증, 묵직한 통증, 이런 식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속이 더부룩함, 메슥메슥함, 가슴에 무언가 막힌 듯한 느낌, 찌뿌둥함, 뭐 이런 것들은 정리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느끼는 정도와 표현하는 정도가 환자마다 다 다르다는 것이다. 작은 불편을 크게 이야기하는 사람, 큰 고통을 별것 아닌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 등등,..
모욕(侮辱)이란 무엇인가 태양인이 사기(詐欺)를 듣듯이, 소양인은 모욕을 본다. 서로가 업신여기는 것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모욕이란 무엇인지를 좀 이야기해보자. 모욕죄, 이른바 명예훼손죄도 법적으로는 제법 복잡하다. 허위 사실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고, 사실이라도 얼마나 알려져 있는 사실이냐에 따라 또 다르고, 어떤 경우는 이미 대중에게 다 알려진 사실을 말하는 것조차 명예훼손이 되기도 하고, 대중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폭로의 경우는 면책이 되기도 하고, 무지하게 복잡하다. 어쨌든 문제가 되는 것이, 본인이 느끼는 수치감, 모욕감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점이다. 일단 체질에 따라 모욕감을 느끼는 포인트가 다 다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소양인 아내와 태음인 남편이 같이 외출하는 경우에 종종..
2. 노성(怒性)과 세회(世會) / 소양인의 소양 기운 노성(怒性)은 세회(世會)를 보는 것이다 성정을 비교하려면 다음에는 애정(哀情), 즉 ‘우리가 슬픔이라고 느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순서를 조금 바꿔보자. 애정(哀情)을 이야기하려면 소양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그러니 소양인의 기본 기운에 대해서 좀 친숙해지도록, 소양인의 소양 기운, 즉 노성(怒性)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도록 하자. ‘(소양인의) 화난 마음이 넓게 포용하는 것은, 소양인의 눈이 세회(世會)에 밝으니, 사람들이 서로 업신여김을 언짢게 여기는 것이다.’ 이게 동무 선생님의 설명이다. 따라서 노성(怒性)의 정의 역시 애성(哀性)의 정의와 마찬가지로 ‘노성(怒性)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怒性은 非他요 ..
애성(哀性)이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모습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앞에서 ‘살림의 문화’ ‘죽임의 문화’라는 이야기들을 할 때, 양(陽)의 기운은 부정적인 것을 줄이는 방향에, 음(陰)의 기운은 긍정적인 것을 늘리는 방향에 각각 중점을 둔다고 했다. 결국 태양인의 애성(哀性)은 서로 사기 치는 것을 막아보려는 노력이다. 한자로도 애성(哀性)이지만 우리말의 ‘애쓰다’라는 말과 뭔가 연결되는 듯하지 않는가? 사람들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고 잘못하고 있는 일들에 끼어들어서 바로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 그게 태양인의 애성이다. 태양인의 애성(哀性)이 실생활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우리가 사는 환경은 계속 바뀐다. 따라서 과거에는 어울리고 꼭 필요했던 관습이나 제도가 어울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걸..
사기(詐欺)란 무엇인가 딱딱한 이야기만 이어지면 재미없으니까, 이쯤에서 ‘사기(詐欺)란 무엇인가’를 좀 이야기하고 가자. 법적으로는 ‘유무형의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정을 가지고, 본인이 거짓임을 인지하고 있는 내용으로 상대를 기망(欺罔)하는 행위’가 사기란다. 확실히 법률 책의 내용은 말이 어렵다. 쉽게 말해서 말하는 본인도 뻥인 줄 알면서 한 건 올리려고 남을 속이면 사기라는 것이다. 어쨌든 법적 정의가 그래서 법정에서 사기죄에 유죄판결 나는 경우가 일반인의 생각보다는 드물다. 말하는 본인이 거짓인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다는 증거도 필요하고, 사기의 결과로 실제적 이득이 있다는 것도 필요하고, 이런 것들이 사기꾼의 속을 뒤집어보지 않고서는 입증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5,60년..
1. 애성(哀性)과 천시(天時) / 태양인의 태양 기운 애성(哀性)은 천시(天時)를 듣는 것이다 애성(哀性)의 정의부터 알아보자. 애성(哀性)에 대한 정의는 이렇다. ‘애성(哀性)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다【哀性은 非他요 聽也라】.’ 조금 황당한가? 동무의 설명은 이렇게 된다. “(태양인의) 슬픈 마음이 널리 퍼지는 것은 귀로 천시(天時)를 들으니, 서로 속이는 것을 슬퍼하는 것이다.” 즉 천시를 들을 수 있으면 사람들이 서로 속이는 것을 당연히 알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슬픈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또 자연히 생겨나는 것이니, 듣는 것이 바로 슬픔의 원천이라고 정의한 것이다. 이런 식의 설명 때문에 사상체질에 관한 설명이 어려워진다. 동무의 주장을 일반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로 쓴 책이..
제3장 애노희락과 사상인의 성정 직관, 감각, 감정, 사고라는 네 가지 단어만 가지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지만, 이 정도에서 정리하기로 하자.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이 네 가지로 말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성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기본 성정만 지나치게 강조한다면 결국은 이 체질은 이렇다는 식의 단정론에 빠지게 될 뿐이다. 기본 성정들이 어떻게 변해가며, 장점을 어떻게 넓히고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이르기까지 할 이야기가 많다. 이제부터 『동의수세보원』에 나오는 용어들을 하나씩 익혀나가도록 하자. 『동의수세보원』은 애노희락의 성정(性情)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즉 애성(哀性), 애정(哀情), 노성(怒性), 노정(怒情), 희성(喜性), 희정(喜情), 락성(樂性), 락..
3. 정보 처리의 문제 문제의 답은 잘 나왔는가? 정답은 ‘문제가 잘못되었다’이다. 어느 체질에 유리하고 불리하다는 답을 고른 독자가 많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정보 상호간의 관계를 잘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적용할 것과 적용하지 말 것을 고르는 태양인의 직관 능력이 쓸모가 많아진다. 반면 정보의 교류에서 어려움을 받는다.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받는 쪽에서도 각각의 정보를 깊고 신중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생겨난다. 이 경우 직관에 치우친 태양인이 말하는 정보는 아무래도 무시당하기가 쉽다. 태양인의 말은 사람들이 흔히 놓치거나 낯선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태양인의 주장은 신중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해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유들이..
실험과 관찰 현대 과학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할 때, 변수를 단순화시키고 외부의 영향을 차단하는 방식이 바로 소음적인 방식이다. 그런데 실험은 소음인도 중시하지만 태양인이 더 즐기는 것 같다. 소음인은 아무래도 행동에 옮기는 것이 치밀하고 늦는데, 태양인은 “긴가민가 하면 실험해봐”라며 쉽게 실행에 옮기는 차이인 듯하다. ‘사고 실험’이라고 실험적 방법을 머리 속에서 논리로 쫓아가는 방식이 있다. 현대 이론 물리학자들이 종종 사용하는 방법으로, 아인슈타인이 좋아했던 방법이다. 이런 것이 전형적으로 소음적인 방법이다. 반면 태음인은 관찰을 한다. 직접 나서서 조작하는 것을 별로 안 내켜 한다. 조작된 결과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들을 관찰하는 쪽이 원리를 찾아내는 데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다량의..
소음인의 사고 특성 소음인의 사고는 집중한 일에 대한 판단이 설 때까지, 행동의 근거를 세울 때까지는 사고의 범주를 고립시킨다. 쉬운 표현으로 ‘사고의 범위를 좁힌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굳이 ‘범주를 고립시킨다’는 표현을 쓴 것은 사고 대상에 포함되는 것과 포함되지 않는 것을 좀더 엄격히 가른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어서이다. 태양인의 직관이 관계를 중시하는 것과 확실히 구분이 된다. 태양인의 직관은 넓고 엷게 퍼져 있다. 소음인의 사고는 좁고 깊다. 소음인은 사고 대상에서 빼기로 한 것은 과감히 자른다. 관계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다. 좀 쉽게 말하자면 자신이 관련 안 되는 것, 관심 없는 것은 아예 모르고 깜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교육의 정도, 나이, 직업 등에 따라 ..
태양인의 직관에 관하여 태양인 이야기도 좀 해보자. 융 심리학에서 직관, 감각, 감성, 사고에 대해 말하는 것을 처음 읽었을 때, ‘감각은 인지 기능이 맞지만, 직관은 판단 기능이 아닐까?’라는 느낌에 좀 의아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나중에 사상(四象)을 공부하면서 괘상을 보고, 태양인(⚌)을 관찰하면서 그 의문이 풀렸다. 근본적으로 판단은 인지와 행동을 이어주는 고리다. 그런데 이 연결이 자연스러우려면 음과 양을 다 갖추어야 한다. 어느 쪽이 안이 되고, 밖이 되건 괘 안에 음양을 다 갖추어야 완성된 구조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음으로만, 또는 양으로만 이루어진 패는 완성구조가 안 된다. 소음, 소양인은 부딪히는 일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 그래서 언뜻 보면 스케일이 작아 보인다. 태양..
호감 중시/정보 중시 사례를 조금 들어보자. YS의 인사(人事) 스타일을 보면, 그 사람의 과거를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건 다른 사람하고 일했을 때의 결과들이고, 나와 하면 달라질 수 있다’라는 식의 독선도 일부 작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대중적 지명도나 호감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더 큰 이유이다. 즉 그 사람이 호감을 주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중시하는 것이다. 종종 포퓰리스트(Populist) 경향이 있어서, 내막을 잘 아는 사람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정치인을 중용하는 경우가 생긴다. 지금은 인기도 있고, 지명도도 있지만 과거 행적을 놓고 객관적으로 따지면 곤란한 사람이 등용될 경우, 보안은 더 철저해진다. 언론이 물고 늘어지면 골치 아파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과거 자료를 놓고 객관적으..
미래 예측 태도 소양인이 태음인과 논쟁이 붙으면 의외로 치열해진다. 둘 다 구체적인 사실에 관심이 있으니까, 포인트가 명확하다. 또 이론적인 것은 서로 긴가민가 하는 점이 있지만, 사실에 대한 것은 서로 자기 주장에 대한 확신을 잘 안 꺾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에 대한 예측 문제에서 부딪히면 꼭 문제가 된다. 태음인이 소양인을 주로 비난하는 점은 시각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영어로 말하자면 ‘I wish…’와 ‘It will…’을 구분 못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바라는 쪽의 가능성은 과대평가하고, 자기가 바라지 않는 쪽의 가능성은 지나치게 낮게 평가해서 엉뚱한 결론을 낸다는 건데, 어떨까? 감성에 치우치는 소양인의 판단이 태음인의 판단보다 부정확할 확률이 클까? 물론 소양인은 자기가 싫어하는 쪽의 ..
2. 직관, 감성, 감각, 사고 기능이 나타나는 구체적인 사례 ‘좋다/싫다’와 ‘옳다/그르다’ 서로 비교한다고 해도, 뭐 리그전 시합 붙이는 것이 아니니까, 그냥 생각나는 순서대로 적어보자. 우선 소양인의 감성이 호오(好惡)를 기준으로 하는 판단과 소음인의 사고가 정오(正誤)를 기준으로 하는 판단부터 비교해보자. ‘좋다/싫다’를 기준으로 판단할 경우에 빠지기 쉬운 함정이 ‘그르다’를 ‘나쁘다’로 해석하기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양인은 자신의 오류를 지적당하면 화를 내는 경우가 다른 체질보다 좀 자주 있다. 그냥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라든지, ‘당신이 실수한 것 같다’라는 말들에 대해서 자신이 비난이라도 받은 듯이 화를 내는 것이다. 반면 소음인은 ‘나쁘다’라는 말을 듣고 ‘그게 왜 그르지?’라며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