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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 3. 내용, 문장의 구조 본문

한문놀이터/한문과 교육과정

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 3. 내용, 문장의 구조

건방진방랑자 2020. 1. 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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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장>

 

 

<한문 >

 

[문장(1)] 문장의 성분을 안다.

 

이 학습 내용은 중학교 한문 [1문장(1)], [2문장(1)], [3문장(1)]과 연계된다. ‘한문 에서는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 범위의 한자가 활용된 문장의 성분(成分)과 그 특성을 바르게 이해하여 한문을 독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문장은 하나의 완결된 생각을 나타내는 최소 언어 단위이다. 문장은 몇 개의 구성 요소로 이루어지는데, 이 구성 요소를 문장의 성분이라고 한다. 문장의 성분에는 주어(主語), 서술어(敍述語), 빈어(賓語), 보어(補語), 관형어(冠形語), 부사어(副詞語), 독립어(獨立語) 등이 있다.

 

주어는 문장에서 진술의 대상이 되는 성분이다. 서술어는 문장에서 진술의 내용이 되는 성분이다. 빈어는 문장에서 서술어의 지배를 받는 성분이다. 보어는 문장에서 서술어를 보충해 주는 성분이다. 이들 주어, 서술어, 빈어, 보어를 주성분(主成分)이라고 한다.

 

주성분에 덧붙어 이를 수식하는 성분을 부속 성분(附屬成分)이라고 한다. 부속 성분에는 관형어와 부사어가 있다. 관형어는 문장에서 명사류를 수식하는 성분이다. 부사어는 문장에서 동사나 형용사류를 수식하는 성분이다.

 

, 주성분과 부속 성분에 속하지 않는 독립 성분으로 독립어가 있다. 독립어는 감탄의 말이나 누군가를 부르는 말[呼格] 등과 같이 문장 구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독립된 성분이다.

 

보기

山高. [산이 높다.]

祖抱孫. [할아버지가 손자를 안고 있다.]

靑天在上. [푸른 하늘이 위에 있다.]

葉自開. [잎이 저절로 피다.]

甚矣! 吾衰也. [심하도다! 나의 쇠약해짐이여.]

 

문장을 구성하는 성분은 하나의 단어뿐만 아니라 몇 개의 단어가 결합한 어구나 그 자체 주어와 서술어를 포함하고 있는 절()일 수도 있다.

 

보기

好憎人者, 亦爲人所憎. [남을 미워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역시 남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詩者, 言之精華也. [시란 말의 정화(精華)이다.]

不仁者, 不可以久處約. [어질지 못한 자는 곤궁한 데에 오랫동안 있을 수 없다.]

臣聞吏議逐客. [저는 관리들이 객경을 쫓아낼 것을 의논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문장(2)] 문장의 구조를 안다.

 

이 학습 내용은 중학교 한문 [1문장(2)], [2문장(2)], [3문장(2)]와 연계된다. ‘한문 에서는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 범위의 한자가 활용된 문장의 구조(構造)의 학습을 통하여 한문을 독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문장의 구조는 문장을 구성하는 성분들 사이의 일정한 결합 방식을 말한다. 문장의 구조를 주성분들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술 구조(主述構造)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주술 구조의 서술어는 주어에 대해 진술하는 내용이 되는 성분이며, 주어는 서술어의 진술을 받는 대상이 되는 성분이다. 주어가 앞에 놓이고 서술어가 뒤에 놓인다.

 

보기

雪白. [눈이 희다.]

山靑. [산이 푸르다.]

 

 

주술빈 구조(主述賓構造)

주어, 서술어와 빈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주술빈 구조의 서술어는 동사로써 동작이나 행위를 나타내는 성분이며, 빈어는 동사의 동작이나 행위의 대상으로써 동사의 지배를 받는 성분 이다. 서술어가 앞에 놓이고 빈어가 뒤에 놓인다.

 

보기

君子務本. [군자는 근본을 힘쓴다.]

德潤身. [덕은 몸을 윤택하게 한다.]

少女種花. [소녀가 꽃을 심다.]

 

 

주술보 구조(主述補構造)

주어, 서술어와 보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주술보 구조의 서술어는 보어의 보충 설명을 필요로 하는 성분이며, 보어는 서술어를 보충 또는 한정하여 서술어의 부족한 뜻을 완전하게 해주는 성분이다. 서술어가 앞에 놓이고 보어가 뒤에 놓인다.

 

보기

靑天在上. [푸른 하늘이 위에 있다.]

福生於淸儉. [복은 청렴하고 검소함에서 생겨난다.]

 

 

문장 성분의 도치

한문의 문장 구조를 살펴볼 때에는 제일 먼저 어순(語順)을 보고, 그 다음에 성분들 사이의 관계를 보아야 한다. 어순이 바뀌면 비문(非文)이 되거나 문장의 성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때때로 한문의 문장은 특정한 환경 아래에서 어순이 도치되어도 문장의 성분이 바뀌지 않는 경우가 있다.

 

술빈 구조의 기본 어순은 서술어가 앞에 놓이고 빈어가 뒤에 놓인다. 그러나 특정한 조건에서는 빈어가 서술어 앞에 놓이기도 한다. , 아래 보기 과 같이 의문(疑問)의 뜻을 나타내는 구문(構文)에서 의문 대명사가 빈어로 쓰일 때, 또는 와 같이 부정(否定)의 뜻을 나타내는 구문(構 文)에서 지시 대명사나 인칭 대명사가 빈어로 쓰일 때에는 빈어가 서술어 앞에 온다.

 

보기

王者誰謂? 謂文王也. [왕이란 누구를 말하는가? 문왕을 이르는 것이다.]

吾愛之, 不吾叛也. [내가 그를 아꼈기 때문에 나를 배반하지 않았다.]

 

술보 구조의 어순은 서술어가 앞에 놓이고 보어가 뒤에 놓인다. 술보 구조의 어순을 바꾸어 보어를 서술어의 앞으로 위치를 옮기면 보어가 부사어로 그 성분이 변한다.

 

보기

智伯待我以國士. [지백이 국사로 나를 대우하다.] (‘以國士가 보어)

智伯以國士待我. [지백이 나를 국사로 대우하다.] (‘以國士가 부사어)

 

술빈 구조와 술보 구조는 모두 서술어가 앞에 놓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이 두 구조를 이루는 성분 사이의 결합 방식은 서로 다르다. 술빈 구조는 서술어와 빈어가 지배 관계를 이루어 서술어와 빈어 사이에 개사(介詞)가 들어갈 수 없지만(빈어 앞에 개사가 들어가면 개빈 구 조를 이루어 보어가 된다), 술보 구조는 서술어와 보어가 보충 관계를 이루어 서술어와 보어 사이에 개사가 들어갈 수 있다. , 보어는 서술어의 앞으로 위치를 옮겨 부사어로 쓰일 수도 있지만, 빈어는 서술어의 앞으로 위치를 옮겨 부사어로 쓰일 수 없다. 빈어가 서술어의 앞에 놓일 때에는 서술어와 빈어가 도치되는 특별한 경우에 한정되며, 이때 빈어는 서술어의 앞에 놓이더라도 빈어의 속성을 여전히 간직한다.

 

 

문장 성분의 생략

 

한문은 문장 안에서 번잡하거나 중복을 피하고 표현을 간단하게 하기 위하여 문장 성분을 생략할 수 있다. 문장 성분의 생략은 앞뒤 문장을 살펴보아 알 수 있는 내용일 경우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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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思爲之宰, 與之粟九百, ( ). [원사가 가신이 되었는데, 곡식 9백을 주자, (원사가) 사양하였다.]

子曰 : “躬自厚( )而薄責於人, 則遠怨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몸소 자신을 (꾸짖기를) 후하게 하고, 남을 꾸짖기를 적게 한다면 원망이 멀어질 것이다.”]

司馬牛憂曰, 人皆有兄弟, 我獨亡( ). [사마우가 걱정하면서 말하였다. “사람들은 모두 형제가 있는데 나만이 (형제가) 없구나.”]

 

은 생략된 문장 앞에 原思라는 주어가 있기 때문에 뒤 문장에서 주어를 생략한 것이고,

는 생략된 부분의 뒷부분에 이 있기 때문에 추론하여 알 수 있다고 보아 이를 생략한 것이다.

은 앞 문장에 빈어 兄弟가 나와 있기 때문에 뒤에서는 이를 생략한 것이다.

 

 

<한문 >

 

[문장(1)] 문장의 성분을 안다.

 

이 학습 내용은 [문장(1)]과 연계된다. ‘한문 에서는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의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한자가 활용된 문장 성분의 학습을 통하여 한문을 독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문장(2)] 문장의 구조를 안다.

 

이 학습 내용은 [문장(2)]와 연계된다. ‘한문 에서는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의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한자가 활용된 문장 구조의 학습을 통하여 한문을 독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인용

목차 / 지도

. 개정의 배경

. 개정의 중점

. 한문과 선택 과목 교육과정 해설

1. 성격

2. 목표

3. 내용

내용체계

읽기(단문, 산문, 한시)

이해(단문, 산문, 한시)

문화(전통문화, 한자문화권)

한자(특징, 짜임, 역사)

어휘(형성, 실사허사, 의미)

문장(구조, 유형, 수사)

4. 교수학습 방법

계획 / 방법 / 자료

5. 평가

계획 / 목표와 내용 / 방법 / 결과의 활용

. 기타(신ㆍ구 교육과정 비교, 참고문헌,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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