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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 3. 내용, 문장의 수사 본문

한문놀이터/한문과 교육과정

07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 3. 내용, 문장의 수사

건방진방랑자 2020. 1. 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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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 >

 

[문장(4)] 문장의 수사법을 이해한다.

 

이 학습 내용은 중학교 한문 [2문장(4)], [3문장(4)]와 연계된다. ‘한문 에서는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 범위의 한자가 활용된 문장의 수사법을 바르게 이해하여 한문을 독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한문에서의 수사법은 문장의 표현과 의사 전달의 효과에 착안하여 문장의 감상을 돕는 것으로 음운 효과를 고려한 압운과 평측, 문체, 그리고 표현 기법 등을 들 수 있다. 한문 문법과 한문 수사법은 시문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있어 상보 상생(相補相生)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한문 작품 안에는 한문 문법의 각도로 바라볼 때 불완전하고 어색한 표현이라 생각되는 문장이 한문 수사법의 시각으로 감상할 때는 고도의 예술적 표현인 경우가 많다.

 

 

비유(比喩)

나타내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으로, 두 사물 사이의 유사성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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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人之生, 似朝露耳. [사람의 일생이 아침 이슬과 같다.]

君子之交, 淡如水. [군자의 사귐은 담박하기가 물과 같다.]

淡白梨花面. [해맑기는 배꽃 얼굴이다.]

 

 

대우(對偶)

자수와 구법이 서로 같거나 서로 비슷한 어구의 표현을 이용하여 상반되거나 상관된 의미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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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高日月明, 地厚草木生. [하늘은 높아 해와 달 밝고, 땅은 두터워 초목이 자란다.]

良藥, 苦於口而利於病, 忠言, 逆於耳而利於行. [양약은 입에는 쓰지만 병에는 이롭고, 충언은 귀에는 거슬리지만 행실에는 이롭다.]

 

 

과장(誇張)

표현상의 필요에 의하여 고의로 그 사실을 과장하거나 객관적인 사람, 사물, 일에 대하여 확대 혹은 축소하여 묘사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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壯士喊聲, 天地震動. [장사의 함성에 천지가 진동하였다.]

積屍成山, 流血成川. [시체를 쌓아 놓은 것이 산을 이루고 흐르는 피가 내를 이루었다.]

 

 

도치(倒置)

뜻을 돌출시키고 어기(語氣)를 순하게 하며 성음을 조화롭게 하기 위하여 고의로 일반적인 언어 순서를 바꾸어 놓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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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夫公子重耳. [인하구나! 저 공자 중이는.]

惜乎! 子不遇時. [애석하구나! 그대가 때를 만나지 못한 것이.]

 

 

연쇄(連鎖)

앞의 어휘나 어구 또는 문장을 뒤에서 다시 받아 사용하는 방법이다. 한 문장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문장과 문장 사이에도 사용할 수 있다. 어느 경우이든 내용과 형식에서 서로 같거나 비슷한 표현이 앞과 뒤에서 맞물리게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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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하늘의 시기는 땅의 이로움만 같지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이 화합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하늘이 명한 것을 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라 이 르고, 도를 품절해 놓은 것을 라 이른다.]

 

 

점층(漸層)

표현의 강도를 조금씩 높여 나가면서 맨 마지막을 가장 강하고 중요한 어구로 끝맺는 방법으로 설득력을 높이고 강한 호소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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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年之計, 莫如種穀, 十年之計, 莫如樹木, 百年之計, 莫如敎子.

[일 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 한 것이 없고 십 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 만한 것이 없고, 백 년의 계획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 만한 것이 없다.]

物格而后知至, 知至而后意誠, 意誠而后心正, 心正而后身修, 身修而后家齊, 家齊而后國治, 國治而 后天下平.

[사물의 이치가 이른 뒤에 지식이 지극해지고, 지식이 지극해진 뒤에 뜻이 성실해지고, 뜻이 성실해진 뒤에 마음이 바루어지고, 마음이 바루어진 뒤에 몸이 닦아지고, 몸이 닦아진 뒤에 집안이 가지런해지고, 집안이 가지런한 뒤에 나라가 다스려지고, 나라가 다스려진 뒤에 천하가 평해진다.]

 

 

중첩(重疊)

동일한 글자나 구를 두세 번 같은 자리에 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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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老吾老, 以及人之老, 幼吾幼, 以及人之幼. [내 노인을 노인으로 여겨 남의 노인에게 미치고, 내 어린이를 어린이로 여겨 남의 어린이에게 미친다.]

是是非非, 謂之知 非是是非, 謂之愚. [옳은 것을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하는 것을 일러 지혜롭다라고 하고, 옳은 것을 그르다 하고 그른 것을 옳다고 하는 것을 일러 어리석다라고 한다.]

窓外雨蕭蕭, 蕭蕭聲自然, 我聞自然聲, 我心亦自然. [창밖 쓸쓸히 내리는 비, 쓸쓸한 빗소리 자연스럽네. 자연스레 나는 소리 들으니 내 마음 또한 자연스럽네.]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

大德, 必得其位, 必得其名, 必得其壽. [큰 덕은 반드시 지위를 얻고, 반드시 명성을 얻고, 반드시 수명을 얻는다.]

 

 

비교(比較)

두 종의 서로 모순되거나 대립되는 사물, 혹은 동일한 사물의 두 가지 같지 않은 방면을 가지고 대조하는 것으로 어의가 선명해지는 표현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열등 비교, 우등 비교, 최상급 비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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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聞不如一見.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新情不如舊情, 知之不若行之. [신정은 구정만 못하고, 아는 것은 행하는 것만 못하다.]

霜葉紅於二月花. [서리 맞은 잎이 이월을 꽃보다 붉다.]

, 與其奢也, 寧儉, , 與其易也, 寧戚. [예는 그 사치하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하여야 하고, 상은 형식적으로 잘 치르기보다는 차라리 슬퍼하여야 한다.]

朝廷, 莫如爵, 鄕黨, 莫如齒, 輔世長民, 莫如德. [조정에는 관작만한 것이 없고, 향당에는 연치만한 것이 없고, 세상을 돕고 백성을 자라게 하는 데는 덕만한 것이 없다.]

晉國, 天下莫强焉, 叟之所知也. [진나라가 천하에 막강함은 노인께서도 아시는 바입니다.]

 

 

<한문 >

 

[문장(4)] 문장의 수사법을 이해한다.

 

이 학습 내용은 [문장(4)]와 연계된다. ‘한문 에서는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의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한자가 활용된 문장 수사의 학습을 통하여 한문을 독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인용

목차 / 지도

. 개정의 배경

. 개정의 중점

. 한문과 선택 과목 교육과정 해설

1. 성격

2. 목표

3. 내용

내용체계

읽기(단문, 산문, 한시)

이해(단문, 산문, 한시)

문화(전통문화, 한자문화권)

한자(특징, 짜임, 역사)

어휘(형성, 실사허사, 의미)

문장(구조, 유형, 수사)

4. 교수학습 방법

계획 / 방법 / 자료

5. 평가

계획 / 목표와 내용 / 방법 / 결과의 활용

. 기타(신ㆍ구 교육과정 비교, 참고문헌,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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