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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不見可欲, 使民心不亂. 是以聖人之治, 虛其心, 實其腹, 弱其志, 强其骨. 常使民無知無欲, 使夫智者不敢爲也. 爲無爲, 則無不治. 賢, 猶能也. 尙者, 嘉之名也. 貴者, 隆之稱也. 唯能是任, 尙也曷爲? 唯用是施, 貴之何爲? 尙賢顯名, 榮過其任, 爲而常校能相射. 貴貨過用, 貪者競趣, 穿窬探篋, 沒命而盜. 故可欲不見, 則心無所亂也. 心懷智而腹懷食, 虛有智而實無知也. 骨無知以幹, 志生事以亂.(心虛則志弱也) 守其眞也. 智者, 謂知爲也.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較,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是以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弗居. 夫唯弗居, 是以不去. 美者, 人心之所進樂也, 惡者, 人心之所惡疾也. 美惡猶喜怒也, 善不善猶是非也. 喜怒同根, 是非同門, 故不可得而偏擧也. 此六者, 皆陳自然不可偏擧之(明)數也. 自然已足, 爲則敗也. 智慧自備, 爲則僞也. 因物而用, 功自彼成, 故不居也. 使功在己, 則功不可久也.

1. 이름이 없는 것에서 있는 것으로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可道之道, 可名之名, 指事造形, 非其常也. 故不可道, 不可名也. 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之母. 凡有皆始於無, 故未形無名之時, 則爲萬物之始. 及其有形有名之時, 則長之, 育之, 亭之, 毒之, 爲其母也. 言道以無形無名始成萬物, 以始以成而不知其所以, 玄之又玄也. 故常無欲以觀其妙, 妙者, 微之極也. 萬物始於微而後成, 始於無而後生. 故常無欲空虛, 可以觀其始物之妙. 常有欲以觀其徼, 徼, 歸終也. 凡有之爲利, 必以無爲用. 欲之所本, 適道而後濟. 故常有欲, 可以觀其終物之徼也. 此兩者同, 出而異名. 同謂之玄, 玄之又玄, 衆妙之門. 兩者, 始與母也. 同出者, 同出於玄也. 異名, 所施不可同也. 在首則爲之始, 在終則爲之母. 玄者, 冥也黙然無有也, 始..
20. 송나라에서 한시로 인정받은 박인량 朴參政寅亮, 奉使入中朝, 所至皆留詩. 「金山寺」云: “巉巖怪石疊成山, 上有蓮房水四環. 塔影倒江蟠浪底, 磬聲搖月落雲間. 門前客棹洪波急, 竹下僧碁白日閑. 一奉皇華堪惜別, 更留詩句約重還.” 行次越州, 聞樂調中奏新聲, 旁人曰: “此公詩也.” 至浙江風濤大起, 見子胥廟在江邊. 作詩吊之曰: “掛眼東門憤未消, 碧江千古起波濤. 今人不識前賢志, 但問潮頭幾尺高.” 須臾風霽船利涉, 其感動幽顯如此. 宋人集其詩成篇, 今傳于世. 해석朴參政寅亮, 奉使入中朝, 참정 박인량은 사신의 명을 받들어 송나라에 가서 所至皆留詩. 가는 곳마다 모두 시를 남겼다. 「金山寺」云: “巉巖怪石疊成山, 上有蓮房水四環. 塔影倒江蟠浪底, 磬聲搖月落雲間. 門前客棹洪波急, 竹下僧碁白日閑. 一奉皇華堪惜別, 更留詩句約重還...

1. 아침에 일어나 부모를 봉양하는 방법 『內則』曰: “子事父母, 鷄初鳴, 咸盥漱, 陳氏曰: “盥, 洗手也, 漱, 漱口也. 櫛縰笄總, 拂髦冠緌纓, 櫛, 梳也. 縰, 韜髮作䯻者, 黑繒爲之. 笄, 簪也. 總, 束髮飾䯻者, 亦繒爲之. 拂髦, 謂拂去髦上之塵. 緌者, 纓之餘, 纓者, 冠之系. 端韠紳, 搢笏, 端, 玄端服也, 韠, 蔽膝也. 紳, 大帶也, 搢, 挿也, 挿笏於大帶, 所以記事也. 左右佩用, 偪屨著綦. 左右佩用, 謂身之兩旁, 佩紛帨玞捍之類, 以備用也. 偪, 邪幅也, 纏足至膝者. 屨, 鞋也. 著, 猶結也, 綦, 鞋口帶也. 在首則櫛髮加縰加笄加總加髦著冠結纓垂緌, 在身則服玄端著韠加紳搢笏佩用, 在足則縳偪納屨著綦, 各以次第施之.” 劉氏曰: “髦, 謂子生三月, 則剪其胎髮爲鬌, 帶之于首, 男左女右, 逮其冠笄也, 則綵飾之..
陳氏曰: “明, 明之也, 倫, 人倫也. 凡百八章.” 孟子曰: “設爲庠序學校, 以敎之, 皆所以明人倫也.” 稽聖經, 訂賢傳, 述此篇, 以訓蒙士. 해석 陳氏曰: “明, 明之也, 倫, 人倫也. 凡百八章.” 진씨가 말했다. “明은 ‘그것을 밝힌다’는 것이고, 倫은 인륜이다. 모두 108장이다.” 孟子曰: “設爲庠序學校, 以敎之, 皆所以明人倫也.” 맹자가 말했다. “庠과 序와 學과 校를 설치하여 가르쳤으니, 모두 인륜을 밝힌 것이다.” 稽聖經, 訂賢傳, 述此篇, 以訓蒙士. 성인의 경서를 상고하고 현인의 전서를 교정하여 이편을 저술함으로 어린 선비를 가르친다. 朱子曰: “庠, 以養老爲義, 序, 以習射爲義, 주자가 말했다. “庠은 노인 봉양함으로 뜻을 삼고 序는 활쏘기를 습득하는 것으로 뜻을 삼고 校, 以敎民爲義, 皆..
元送孼僧來也 擧國震駴 我太祖以偏師大破之 德興遁去 玄陵賞其功 凱還 命文靖及太祖並參大政 宣麻之日 玄陵喜謂左右曰 文臣用李穡 武臣用李某 予之用人如何 太祖與文靖交甚厚 請以軒名 文靖以松軒命之 而作說而勗之 又著桓祖碑文 後文靖流竄于外 子種學種善俱適遠 而門人鄭摠鄭道傳反攻之 不遺餘力 公作詩曰 松軒當國我流離 夢裡何曾有此思 二鄭況聞參大議 一家完聚更何時 首句雖可矜 而意則甚倨
文靖入元中制科, 應奉翰林歐陽圭齋玄ㆍ虞道園集輩, 皆推獎之. 圭齋歎曰: “吾衣鉢, 當從海外傳之於君也!” 其後, 文靖困於王氏之末, 流徙播遷, 門生ㆍ故吏, 皆畔而下石. 公嘗作詩曰: “衣鉢當從海外傳, 圭齋一語尙琅然, 近來物價俱翔貴, 獨我文章不直錢.” 盖自傷其遭時不淑也.
益齋婦翁, 卽菊齋公也. 夫婦享年八十四, 而夫人先公卒. 公輓(其)婦翁詩一聯: 姮娥相待廣寒殿, 居士獨歸兜率天. 權公喜佛, 以樂天兜率比之, 不妨. 姮娥窃藥, 自古詩人例於烟火中, 喩其仙去, 用之於妻母, 似亦不安.
人言, 崔猊山悉抹益齋詩卷, 只留“紙被生寒佛燈暗, 沙彌一夜不鳴鐘. 應嗔宿客開門早, 要見庭前雪壓松.” 益齋大服, 以爲知音, 此皆過辭也. 益齋詩好者甚多, 如和烏棲曲及澠池等古詩, 俱逼古, 諸律亦洪亮. 至於小作咏史, 如“誰知鄴下荀文若, 永愧遼東管幼安.” 如“不解載將西子去, 越宮還有一姑蘇.” 如“劉郞自愛蠶叢國, 古里虛生羽葆桑.” 此等作, 俱入窾, 發前人未發者, 烏可小看. 此亦英雄欺人, 不可盡信.
金員外克己詩, 運思極巧, 咏冬日李花落句曰, “無乃異香來聚窟, 漢宮重見李夫人.” 此前賢所未道者. 在龍灣作詩曰, “文章向老歌相娛, 一劍遊邊尙五車. 衙罷不知爲塞吏, 紙窓明處臥看書.” 其排遣之懷, 翛然可想.
李堅幹詩, “旅館挑殘一盞燈 使華風味淡於僧. 隔窓杜宇終宵聽, 啼在山花第幾層.” 此詩, 當時以爲絶唱. 余慣遊關東, 其所謂杜鵑者, 卽鼎小也之類. 浙人王子爵, 泗川人商邦奇, 俱嘗來江陵, 余問之二人, 皆曰, “非杜鵑也.” 蓋詩人托興言之, 雖非其物, 用之於詩中, 如“隔林空聽杜猿啼”者. 我國本無猿也. 如“脩竹家家翡翠啼”者, 見靑禽而謂之炎洲翠也. “鷓鴣驚簸海棠花”者, 見大鵲呌磔磔, 而謂行不得也, 皆此類歟!
洪舍人侃詩, 穠艶淸麗, 其懶婦引․孤雁篇最好, 似盛唐人作.
同時陳翰林澕, 與文順齊名, 詩甚淸邵. 其“小梅零落柳僛垂, 閑踏淸嵐步步遲. 漁店閉戶人語少, 一江春雨碧絲絲” 淸勁可詠.
李文順富麗橫放, 其七夕雨詩, 信絶唱也. 其“輕衫小簟臥風欞, 夢覺啼鸎三兩聲. 密葉翳花春後在, 薄雲漏日雨中明”之作讀之爽然. 又“官人閑捻笛橫吹, 蒲席凌風去似飛. 天上月輪天下共, 自疑私載一船歸.”亦儘高逸矣.
翰林別曲稱元淳文․仁老詩, 則李大諫之詩, 固亦當時第一也. 其“半夜聞鷄聊起舞, 幾回捫蝨話良圖”之句, 殊好. 與瞿宗吉“射虎他年隨李廣, 聞鷄中夜舞劉琨”相似. 其八景詩亦好.
鄭大諫詩, 在高麗盛時最佳. 流傳者絶少, 篇篇皆絶倡也. 如‘風送客帆雲片片, 露凝宮瓦玉粼粼’ 稍佻, 而至於‘綠楊閉戶八九屋, 明月倚樓三四人.’ 方神逸也. 其‘石頭松老一片月, 天末雲低千點山.’ 雖苦亦自楚楚.
崔孤雲學士之詩, 在唐末, 亦鄭谷․韓偓之流, 率佻淺不厚. 唯‘秋風惟苦吟, 世路少知音. 窓外三更雨, 燈前萬里心.’ 一絶最好. 又一聯‘遠樹參差江畔路, 寒雲零落馬前峰.’ 亦佳.
惺叟詩話引 我國自唐末以至今日, 操觚爲詩者, 殆數千家, 而世遠代邈, 堧沒不傳者, 亦過其半. 况經兵燹, 載籍畧盡, 爲後學者, 何從考其遺跡乎? 深可慨已. 不佞少習聞兄師之言, 稍長, 壬以文事, 于今三十年矣. 其所記覽, 不可謂不富, 而亦嘗妄有涇渭乎? 中丁未歲, 刪東詩訖, 又著詩評, 其於東人, 稍以詩見於傳記者, 及所嘗耳聞目見者, 悉博採幷羅, 無不雌黃而評隲之, 凡二卷, 其所品藻, 或乖大雅, 而搜訪之殷, 足備一代文獻也. 書成, 削其藁, 只書二件, 一在浪州失去, 一在京邸遺佚, 此殆六丁下取將否? 欲更記載, 而不敢犯天忌, 聊以縮手耳. 辛亥歲, 俟罪咸山, 閑無事, 因述所嘗談話者, 著之于牘, 旣而看之, 亦自可意. 命之曰, 詩話, 凡九十六款, 其上下八百餘年之間, 所蒐出者, 只此, 似涉太簡, 而要之亦盡之已. 觀者詳焉. 是歲四月之念..
문제: 안젤리나 졸리, 헬로키티, 쵸코파이의 공통점은? 여백이 있는 공간 문제부터 들이미는 뻔뻔한 후기를 보면서 깜짝 놀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건 심심풀이땅콩 같은 것이니 놀라지 마시라. 답이 무엇인지 짐작은 되시나. 답은 ‘1974년생’이다. 이런 문제는 답을 알고 나면 허무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 또한 그렇다. 그렇다면 다음 문제는 어떨까? 문제: 콩나물, 날으는 그네, 크랙, 삐삐, 어화둥, 제비꽃, 건빵, 민혁, 민유의 공통점은? 이 문제를 처음 본 사람은 이게 무슨 ‘잡동사니’들을 모아놓은 건가, 의아할 것이다. 답도 ,아리송하겠지. 이것이야말로 ‘대략난감’이다. 하지만 그 대략난감 속에 정답이 있다. 이들은 『81호』 읽기 모임에 나온 사람들의 닉네임이니 말이다. 이날은 과천모..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한다. “어떤 날씨를 좋아 하세요?” 뭐 ‘도를 아십니까?’ 이런 류의 황당한 질문만 아니면 환영하는 편이지만 날씨를 물어보는 것도 ‘도를 아십니까?’라는 질문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날씨든 다 좋아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이야기 흐름이 깨지기 때문이다. 의도가 있는 질문엔, 의도에 맞는 대답을 해줄 필요가 있다. ▲ 처음으로 민들레 모임에 왔다. 어떨지 기대 반 걱정 반. 빨간 장미가 떠오르던 날에 그런데 『민들레』 58호 읽기 모임 후기를 쓴다면서, 뜬금없이 ‘날씨이야기’를 하고 있냐고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모임에 와본 사람은 ‘날씨이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오늘이 바로 ‘비 오는 수요일’이었기 때문이다. 바람이 심하게 ..
날카롭기보다 무디게, 빠르기보단 느리게(집에 둔 오래된 벼루에 시기다가장고연명(家藏古硯銘) 당경(唐庚) 庖丁, 善藏其刀, 而文惠君, 得養生焉. 吾於此銘, 亦云: “自王者所當勿忘也.” 붓은 단명하고 벼루는 장수한다硯與筆墨, 蓋氣類也. 出處相近, 任用寵遇相近也.獨壽夭不相近也, 筆之壽以日計, 墨之壽以月計, 硯之壽以世計, 其故何也? 其爲體也筆最銳, 墨次之, 硯鈍者也, 豈非鈍者壽而銳者夭乎? 其爲用也筆最動, 墨次之, 硯靜者也, 豈非靜者壽而動者夭乎? 붓과 먹을 통해 본 양생법吾於是, 得養生焉, 以鈍爲體, 以靜爲用. 或曰: “壽夭數也, 非鈍ㆍ銳ㆍ動ㆍ靜所制. 借今筆不銳不動, 吾知其不能與硯久遠矣.” 雖然寧爲此, 勿爲彼也. 銘曰: “不能銳, 因以鈍爲體; 不能動, 因以靜爲用. 惟其然, 是以能永年.” 해석庖丁, 善藏其刀, 포정..
38. 가슴속의 감정들은 자연히 시에 담긴다 栗谷先生, 嘗就洪荷衣迪家, 金孝元ㆍ許, 兄弟方在座. 荷衣示近作一絶, ‘苔深窮巷客來稀, 鳥啼聲中午枕推. 茶罷小窓無箇事, 落花高下不齊飛.’ 栗谷, 賞之, 仍笑曰: “詩辭盡好. 而落句意頗不平, 何也?” 荷衣驚問, “何以知之?” 先生笑曰: “有參差不正齊之意. 若使胸中坦平, 必無此等語.” 荷衣笑謝曰: “年少輩果有劾公之意, 構成一文字, 未了之際, 偶有此吟. 不謂公之明鑑至此也.” 해석栗谷先生, 嘗就洪荷衣迪家, 율곡선생이 일찍이 하의 홍적의 집에 가니 金孝元ㆍ許, 兄弟方在座. 김효원과 김효허 형제가 곧 자리에 있었다. 荷衣示近作一絶, ‘苔深窮巷客來稀, 鳥啼聲中午枕推. 茶罷小窓無箇事, 落花高下不齊飛.’ 하의가 근래에 지은 한 절구를 보여줬으니 다음과 같다. 苔深窮巷客來稀이끼 ..
서원 정호선(丁好善)의 유고에 서하다서원유고서(西園遺稿序) 정약용(丁若鏞) 산문엔 도가 시엔 뜻이 드러나야 한다文所以載道, 詩言志者也. 故其道不足以匡濟一世, 而其志枵然無所立者, 雖其文嘲轟犇放而詩藻麗, 是猶驅空車以作聲, 而倡優談風月也, 何足傳哉. 然所謂道與志者, 本無形質可以摸索, 考其立身事君之跡, 與夫禍福利害之際, 所趣舍而道與志顯焉, 則好古人之文而欲涉獵焉者, 求之誠有術矣. 도와 뜻을 한 몸에 지닌 丁好善我先祖關東觀察使贈領議政公, 稟剛方之氣, 礪貞忠之節. 當光海時, 抗疏擊李爾瞻, 方永昌之議出置也, 公挺然立異於三司之席. 嗚呼! 古所謂儀ㆍ秦不能移, 賁ㆍ育不能奪, 排風浪拒雪霜而不可詘者, 非公之謂耶. 非其道有所積於躬而志有所帥其氣, 則雖欲矯強而黽勉之, 萬萬不能也. 남긴 시문이 적기에 4대의 글을 묶어 책을 만들면 된..

소악부와 죽지사 昨見郭翀龍, 言及菴欲和『小樂府』, 以其事一而語重故未也, 僕謂劉賓客作『竹枝歌』, 皆夔峽間男女相悅之辭, 東坡則用二妃ㆍ屈子ㆍ懷王ㆍ項羽事, 綴爲長歌, 夫豈襲前人乎? 及菴取『別曲』之感於意者, 飜爲新詞可也. 作二篇挑之. 都近川頹制水坊, 水精寺裏亦滄浪. 上房此夜藏仙子, 社主還爲黃帽郞. 『益齋亂稿』 해석 昨見郭翀龍, 言及菴欲和『小樂府』, 어제 곽충룡을 만났는데 ‘급암이 『소악부』에 화답하려 해도 以其事一而語重故未也. 그 일이 한결같아 말이 중복될까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僕謂劉賓客作『竹枝歌』, 皆夔峽間男女相悅之辭, 내가 말했다. “유빈객이 지은 『죽지사』는 모두 기협간【夔峽: 양자강 三峽 어귀에 있는 瞿塘峽의 이칭.】의 남녀상열의 말이고 東坡則用二妃ㆍ屈子ㆍ懷王ㆍ項羽事, 소동파는 아황(娥皇)..
시각의 공해에서 벗어나라답창애지이(答蒼厓之二) 박지원(朴趾源) 還他本分, 豈惟文章. 一切種種萬事摠然. 花潭出, 遇失家而泣於塗者曰: “爾奚泣?” 對曰: “我五歲而瞽, 今二十年矣. 朝日出往, 忽見天地萬物淸明, 喜而欲歸, 阡陌多歧, 門戶相同, 不辨我家, 是以泣耳.” 先生曰: “我誨若歸. 還閉汝眼, 卽便爾家.” 於是, 閉眼扣相, 信步卽到. 此無他. 色相顚倒, 悲喜爲用, 是爲妄想. 扣相信步, 乃爲吾輩守分之詮諦, 歸家之證印. 『燕巖集』 卷之五 해석還他本分, 豈惟文章. 본분으로 돌아가야 하는 게 어찌 문장뿐이겠습니까. 一切種種萬事摠然. 일체의 가지가지 만 가지 일이 모두 그러합니다. 花潭出, 遇失家而泣於塗者曰: “爾奚泣?” 화담이 나서다 집을 잃고 길에서 우는 사람을 만나 “너는 왜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對曰: ..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최북 칠칠의 이야기최칠칠전(崔七七傳) 남공철(南公轍) 최칠칠에 대한 기본 정보崔北七七者, 世不知其族系貫縣. 破名爲字, 行于時. 工畵眇一目, 嘗帶靉靆半, 臨帖摹本. 술을 좋아한 최북의 일화들嗜酒喜出遊. 入九龍淵, 樂之甚, 飮劇醉, 或哭或笑. 已又叫號曰: “天下名人崔北, 當死於天下名山.” 遂翻身躍至淵, 旁有救者, 得不墮. 舁至山下盤石, 氣喘喘臥, 忽起劃然長嘯, 響動林木間, 棲鶻皆磔磔飛去. 七七飮酒, 常一日五六升. 市中諸沽兒携壺至, 七七輒傾其家書卷紙幣, 盡與取之. 貲益窘, 遂客遊西京ㆍ萊府賣畵, 二府人持綾綃, 踵門者相續. 최북의 예술관人有求爲山水, 畵山不畵水. 人怪詰之, 七七擲筆起曰: “唉, 紙以外皆水也.” 畵得意而得錢少, 則七七輒怒罵, 裂其幅不留; 或不得意而過輸其直, 則呵呵笑, 拳其..
소리꾼 송실솔과 공자 표의 음악친구 이야기가자송실솔전(歌者宋蟋蟀傳) 김려(金鑢) 송실솔의 어릴 적 고군분투宋蟋蟀, 漢城歌者也. 善歌, 尤善蟋蟀曲, 以是名蟋蟀. 蟋蟀自少學爲歌, 旣得其聲, 往急瀑洪春砯薄之所, 日唱歌, 歲餘惟有歌聲, 不聞瀑流聲. 又往于北岳顚, 倚縹緲惝惚而歌, 始璺析不可壹, 歲餘飄風不能散其聲. 실솔의 통달한 노래실력自是蟋蟀歌于房, 聲在梁; 歌于軒, 聲在門; 歌于航, 聲在檣; 歌于溪山, 聲在雲間. 桓如鼓鉦, 皦如珠瓔, 嫋如烟輕, 逗如雲橫, 璅如時鶯, 振如龍鳴. 宜於琴, 宜於笙, 宜於簫, 宜於箏, 極其妙而盡之. 乃斂衣整冠, 歌于衆人之席, 聽者, 皆側耳向空, 不知歌者之爲誰也. 실솔과 마음이 잘 맞던 공자 표時西平君公子標, 富而俠, 性好音樂. 聞蟋蟀而悅之, 日與游. 每蟋蟀歌, 公子必援琴自和之, 公子琴..

새벽에 앉아 회포를 적다 효좌서회(曉坐書懷) 박제가(朴齊家) 掘地得黃金 万匀空餓死 굴지득황금 만근공아사 入海採明珠 百斛換狗矢 입해채명주 백곡환구시 狗矢尙可糞 明珠其奈何 구시상가분 명주기내하 陸貨不通燕 海賈不踰倭 육화불통연 해가불수왜 譬如野中井 不汲將自渴 비여야중정 불급장자갈 安貧不在寶 生理恐日拙 안빈불재보 생리공일졸 太儉民不樂 太窶民多竊 태검민불락 태구민다절 『貞蕤閣』 二集 해석 掘地得黃金 万匀空餓死 땅을 파 황금 얻어 만균이어도 부질없어 아사하고 入海採明珠 百斛換狗矢 바다 들어가 명주 캐어 백곡이어도 개똥과 교환한다네. 狗矢尙可糞 明珠其奈何 개똥은 오히려 비료가 될 수 있지만 명주는 어디에 쓰랴. 陸貨不通燕 海賈不踰倭 육지의 재화가 연나라에 통하지 않고 바다의 물건 왜로 건너가지 못하니. 譬如野中井 不..

바다마을에 방조제를 만들다 해거방축(海居防築) 이익(李瀷) 穿渠移圃築防潮 鹹減禾生盡沃饒 聚落仍成居井井 鋤耰何患莠驕驕 誰敎山澤無遺利 可見平蕪免浪拋 碧海桑田容易變 良謀輸與訪芻蕘 『星湖先生全集』 卷之四 해석 穿渠移圃築防潮 천거이포축방조 도랑 뚫고 채마밭 옮겨 방조제를 만드니 鹹減禾生盡沃饒 함감화생진옥요 소금기 줄어 벼가 나와 다 풍요롭네. 聚落仍成居井井 취락잉성거정정 취락이 이내 만들어져 거주지 정돈하고【정정(井井): 용모가 정돈되고 가지런한 것[容整齊]】 鋤耰何患莠驕驕 서우하환유교교 호미와 곰방메로 어찌 가라지 무성함【교교(驕驕): 풀이 무성하고 높다란 모양[草盛且高貌]】을 근심하랴. 誰敎山澤無遺利 수교산택무유리 누가 산과 연못이 남김 없는 이익을 내게 하여 可見平蕪免浪拋 가견평무면랑포 풀 무성한 평지 함부..
국가 정책인데도 고작 3일 만 유용하다 조선공사삼일(朝鮮公事三日) 西厓柳成龍, 爲都體察使, 有列邑移文事. 文旣成, 屬驛吏. 過三日後, 復收其文, 將追改之. 驛吏持文而至, 相國詰之曰: “爾何受書三日, 尙不頒列邑?” 吏對之曰: “俗談朝鮮公事三日, 小人知三日後復推之, 故延至今日矣.” 相國欲罪之, 仍思之曰: “是言可以警世, 吾過矣.” 遂改其文而使之頒. 해석 西厓柳成龍, 爲都體察使, 有列邑移文事. 서애 유성룡이 도체찰사가 되어 여러 고을에 공문서 보낼 일이 있었다. 文旣成, 屬驛吏. 공문이 이미 완성되자 역관에게 위임했다. 過三日後, 復收其文, 將追改之. 사흘이 지난 후에 다시 공문서를 檢收하여 장차 더 고치려 하니 驛吏持文而至, 相國詰之曰: 역관이 공문서를 가지고 왔고 유 상국은 그를 힐난했다. “爾何受書三日,..

3. 만물을 준다 해도 매미 날개와 바꾸지 않다 구루승조(痀僂承蜩) 仲尼適楚, 出於林中, 見痀僂者承蜩, 猶掇之也. 仲尼曰 : “子巧乎, 有道耶?” 曰 : “我有道也. 五六月累丸二而不墜, 則失者錙銖 ; 累三而不墜, 則失者十一 ; 累五而不墜, 猶掇之也. 吾處身也, 若橛株拘 ; 吾執臂也, 若槁木之枝. 雖天地之大, 萬物之多, 而唯蜩翼之知. 吾不反不側, 不以萬物易蜩之翼, 何爲而不得!” 孔子顧謂弟子曰 : “用志不分, 乃凝於神. 其痀僂丈人之謂乎!” 해석 仲尼適楚, 出於林中, 중니가 초나라로 갈 때 산속에서 나오다가 見痀僂者承蜩, 猶掇之也. 곱추가 매미 잡기를 마치 줍듯 하는 걸 보았다. 仲尼曰: “子巧乎, 有道耶?” 중니가 “그대는 솜씨가 좋군요. 방법이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曰: “我有道也. 곱추가 말했다. “..
비부낭중인 십형제【十兄: 종가로부터 열 번째 집안에 해당한다는 의미.】 소씨에게 주다증비부소랑중십형(贈比部蕭郞中十兄) 두보(杜甫) 有美生人傑 由來積德門유미생인걸 유래적덕문漢朝丞相系 梁日帝王孫한조승상계 량일제왕손蘊藉爲郞久 魁梧秉哲尊온자위랑구 괴오병철존詞華傾後輩 風雅藹孤鶱사화경후배 풍아애고건宅相榮姻戚 兒童惠討論택상영인척 아동혜토론 見知真自幼 謀拙醜諸昆견지진자유 모졸추제곤漂蕩雲天闊 沈埋日月奔표탕운천활 침매일월분致君時已晚 懷古意空存치군시이만 회고의공존中散山陽鍛 愚公野穀村중산산양단 우공야곡촌甯紆長者轍 歸老任乾坤녕우장자철 귀로임건곤 해석有美生人傑 由來積德門아름다움이 있는 인걸이 태어났으니 내력은 덕을 쌓은 가문이라서네.漢朝丞相系 梁日帝王孫한나라 조정에선 승상 계승했고 양나라 땐 제왕의 자손이었지.蘊藉爲郞久 魁梧秉哲..
10. 재인(梓人)이 귀신과 같은 솜씨를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재경삭목(梓慶削木) 梓慶削木爲鐻, 鐻成, 見者驚猶鬼神. 魯侯見而問焉, 曰: “子何術以爲焉?” 對曰: “臣, 工人, 何術之有! 雖然, 有一焉. 臣將爲鐻, 未嘗敢以耗氣也, 必齊以靜心. 齊三日, 而不敢懷慶賞爵祿; 齊五日, 不敢懷非譽巧拙; 齊七日, 輒然忘吾有四枝形體也. 當是時也, 無公朝, 其巧專而外骨消, 然後入山林, 觀天性形軀. 至矣, 然後成鐻, 然後加手焉, 不然則已. 則以天合天, 器之所以疑神者, 其是歟!” 해석梓慶削木爲鐻, 鐻成, 목수【梓人: 목수의 우두머리로 주나라 때의 관직명이다.】 경이 나무를 깎아 거북받침을 만들었는데 거북받침이 완성되자, 見者驚猶鬼神. 본 사람들이 마치 귀신이 만든 것 같다며 놀랐다. 魯侯見而問焉, 曰: “子何術以爲焉?” ..
죽는 순간까지 무인다운 패기를 보여준 유응부육신전(六臣傳) 권응인(權應仁) 兪應孚武人也, 善射好勇, 超越人家墻屋. 英廟文廟, 皆愛重之, 位至一品. 丙子之變, 與成勝爲別雲劍, 欲擧事而中沮, 及事發, 拿去闕庭. 上問: “汝欲何爲?” 應孚曰: “當宴日, 吾欲以一尺劍, 廢足下復故主, 不幸爲奸人所發耳. 應孚復何求. 足下第速殺我.” 上怒曰: “汝托名上王, 而欲圖社稷耳.” 令武士剝膚以問, 不服, 顧謂三問等曰: “人謂書生不足圖事, 果然. 曩於請宴日, 吾欲試劍, 汝等固止之曰: ‘非萬全計也.’ 以致今日之禍, 汝等人而無謀, 何異畜生.” 白上曰: “如欲問情外事, 問彼䝂儒.” 卽閉口不答. 上愈怒, 命取灼鐵, 置臍下脾上, 油火竝煎, 顏色自若, 徐待鐵冷, 投之地曰: “更灼熱來.” 終不服而死. 『歷代要覽』 해석兪應孚武人也, 善射好勇..
3. 어리석음이 세상을 바꾼다우공이산(愚公移山) 太形ㆍ王屋二山, 方七百里, 高萬仞, 本在冀州之南, 河陽之北. 北山愚公者, 年且九十面山而居, 懲山北之塞, 出入之迂也. 聚室而謀曰: “吾與汝畢力平險, 指通豫南, 達於漢陰, 可乎?” 雜然相許, 其妻獻疑曰: “以君之力, 曾不能損魁父之丘, 如太形ㆍ王屋何? 且焉置土石?” 雜曰: “投諸渤海之尾, 隱土之北.” 遂率子孫, 荷擔者三夫, 叩石墾壤, 箕畚運於渤海之尾, 鄰人京城氏之孀妻有遺男, 始齔跳往助之. 寒暑易節, 始一反焉. 河曲智叟, 笑而止之曰: “甚矣! 汝之不惠. 以殘年餘力, 曾不能毁山之一毛, 其如土石何?”北山愚公長息曰: “汝心之固, 固不可徹. 曾不若孀妻弱子. 雖我之死, 有子存焉, 子又生孫, 孫又生子, 子又有子, 子又有孫, 子子孫孫, 無窮匱也. 而山不加增, 何苦而不平.” 河..
호기롭던 임제의 농담, 불편하게 만든 이여송의 농담, 임금조차도 웃긴 이항복의 농담선희학(善戱謔) 이익(李瀷) 호기롭게 한 세상을 산 임제林白湖悌, 氣豪不拘檢. 病將死, 諸子悲號, 林曰: “四海諸國, 未有不稱帝者, 獨我邦, 終古不能. 生扵若此陋邦, 其死何足惜. 命勿哭.” 又常戱言, 若使吾値五代六朝, 亦當爲輪遞天子. 一世傳笑. 한음을 극도로 추켜세워 불편하게 만든 이여송及壬辰之變, 漢陰李相伴接天將, 天將獎許之, 至有不敢言之說, 事雖非情, 亦不自安. 주상 앞에서 거칠 것 없던 이항복의 재기발랄한 농담李白沙善詼諧, 一日夜對, 閭巷俚俗, 無不奏陳以爲樂, 仍及林事, 上爲之發笑. 白沙又白云: “近世更有可笑之人.” 上曰: “誰也?” 對曰: “李德馨擬扵王望矣.” 上大噱. 白沙仍白曰: “非聖上之大德深仁, 渠安敢容貸覆載之..
시화(詩話) 및 한시 담론(談論) 목차 ㄱ 권필의 전별시(서포만필)고경명과 이달의 시를 비교김시습의 시(지봉유설)김종직 시(청창연담)양촌과 호음의 금강산시과장이란 시적허용궁류시와 권필감정과 시의 관계그대 맘 싣고 가네강서시파 휩쓸다(최항)고유어가 필요해고유어만 아니야瓊雷聯璧集序(김윤식) ㄷ 도은을 질투한 삼봉뛰어난 정지상과 이색의 시동악~삼연의 시 평가당풍에 힘쓰라당풍ㆍ송풍 가리지마당시ㆍ송시 모두 배워라大東風謠序(홍대용)당나라 시풍 ㅁ 목은이 속담으로 지은 시毛詩序(모장)말과 이치를 너머의 시 ㅂ 빗소리=낙엽소리박인량, 송에서 인정받다박은ㆍ박상 시를 평가하다(정조)賦ㆍ比ㆍ興으로 시를 짓는 법(신경준)복고에 반기 든 공안파(원굉도)복고론의 일본 영향(오규 소라이)복고파를 배워라(정두경)복고주의 시(이반룡)..
조선 시대 문장과 시의 흐름, 그리고 한문폐지론에 대해조선시문변천(朝鮮詩文變遷) 정만기(鄭萬朝, 1858~1936) 중기부터 문학을 경시하고 경학만 중시하게 되었다自是以後, 文化界有三大瘼. 前者, 經學人, 亦皆由科學進身, 必欲致君而澤民. 故自功令, 至舘閣之文ㆍ賡酬之詩, 無不涉獵用力. 自中葉以後, 自命以學者, 着袍危坐, 談性說理, 株守訓詁, 不屑爲詩文. 故經學與文章, 判爲二道, 此一瘼也. 중기 이후론 과거만을 위한 글쓰기가 성행했다朝廷, 以科第取士, 而麗時, 有後周人雙冀, 指授以詩ㆍ賦ㆍ表ㆍ策ㆍ義ㆍ疑, 此所謂科文六體也. 朝鮮, 亦繼用此法. 而詩賦表, 篇有定句, 句有定字. 策義疑, 行數有限, 體裁有段, 皆各先定排寘, 不得違越. 而中葉以前, 猶不甚拘礙, 先觀其製作之善否; 中葉以後, 文章漸不逮前. 而赴擧者日增, ..
23. 우리말로만 시를 쓸 필욘 없다 詩僧元湛謂予云: “今之士大夫作詩, 遠託異域人物地名, 以爲本朝事實, 可笑. 如文順公「南遊」曰: ‘秋霜染盡吳中樹, 暮雨昏來楚外山.’ 雖造語淸遠, 吳ㆍ楚非我地也. 未若前輩「松京早發」云: ‘初行馬坂人烟動, 反過駝橋野意生.’ 非特辭新趣勝, 言辭甚的.” 予答曰: “凡詩人用事, 不必泥其本. 但寓意而已. 況復天下一家, 翰墨同文, 胡彼此之有間.” 僧服之. 해석 詩僧元湛謂予云: “今之士大夫作詩, 시승 원담이 나에게 말했다. “지금의 사대부들이 시를 지을 적에 遠託異域人物地名, 멀리 다른 지역의 인물과 지명에 의탁하는 것을 以爲本朝事實, 可笑. 고려의 사실로 여기는데 가소로운 일이다. 如文順公「南遊」曰: ‘秋霜染盡吳中樹, 暮雨昏來楚外山.’ 예를 들면 문순공 이규보의 「부황려시이계재(復黃..
짝사랑하는 마음이 자신을 불태워버리다지귀설화(志鬼說話) 성임(成任) 志鬼新羅活里馹人. 慕善德王之端嚴美麗, 憂愁涕泣, 形容憔悴. 王聞之, 召見曰: “朕明日行靈廟寺行香, 汝於其寺待朕.”志鬼翌日歸靈廟寺塔下, 待駕行, 忽然睡酣. 王到寺, 行香, 見志鬼方睡著. 王脫臂環, 置諸胸, 卽還宮. 然後乃覺, 御環在胸, 恨不得待御, 悶絶良久. 心火出燒其身, 志鬼則變爲火鬼.. 於是王命術士, 作呪詞曰: “志鬼心中火, 燒身變火神. 流移滄海外, 不見不相親.” 時俗, 帖此詞於門壁, 以鎭火災. 『太平通載』 해석志鬼新羅活里馹人. 지귀는 신라 활리역 사람이다. 慕善德王之端嚴美麗, 憂愁涕泣, 선덕여왕의 단정하고 엄격하며 미려함을 사모하여 근심스레 눈물 흘리니 形容憔悴. 안색이 초췌했다. 王聞之, 召見曰: “朕明日行靈廟寺行香, 왕이 듣고 불..
9. 2007년 개정 중학교 한문과 교육과정에 의거하여 교재의 내용을 구성할 때, 중학교 2학년 과정에서 다루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에서 고른 것은? (가) 李仁老, 「山居」 春去花猶在 天晴谷自陰 杜鵑啼白晝 始覺卜居深 (나) 李齊賢, 「送辛員外北上序」 員外辛侯 束髮讀書 敏而好問 (중략) 今以朝官被召 騰裝而西笑 才之奇 命之達 志之大 將於是乎益見矣 權贊善而下二十有八家 用鄭愚谷謝宴詩 分韻聯章 以美其行㉠屬予爲序 予執爵而前 請畢舟之說 ㄱ. (가)는 은거의 한가로움을 읊은 것이다. ㄴ. (가)는 근체시의 한 종류로 오언 절구이다. ㄷ. (가)는 주로 두자 세자 단위로 띄어 읽는다. ㄹ. (나)는 떠나는 사람을 전송하는 형식의 글이다. ㅁ. (나)의 ㉠은 “나에게 序를 지어달라고 부탁하였다.”로 풀이한다. ① ㄱ,..
가난한 계집의 노래빈녀음(貧女吟) 허난설헌(許蘭雪軒) 豈是乏容色 工鍼復工織 기시핍용색 공침부공직 少小長寒門 良媒不相識소소장한문 량매불상식 不帶寒饑色 盡日當窓織 부대한기색 진일당창직 惟有父母憐 四隣何曾識유유부모련 사린하증식 夜久織未休 戞戞鳴寒機 야구직미휴 알알명한기 機中一匹練 終作阿誰衣기중일필련 종작아수의 手把金剪刀 夜寒十指直 수파금전도 야한십지직 爲人作嫁衣 年年還獨宿 위인작가의 년년환독숙 『蘭雪軒詩集』 해석豈是乏容色 工鍼復工織 어찌 얼굴색이 떨어지리오. 바느질 솜씨 좋고 다시 길쌈 솜씨도 좋은데少小長寒門 良媒不相識어려서 한미한 집안에서 자라나 좋은 중매쟁이 서로 모른다네요. 不帶寒饑色 盡日當窓織 춥고 굶주린 안색 띠지 않고 진종일 마땅히 창가에서 길쌈한다네.惟有父母憐 四隣何曾識오직 부모님만이 가련하다 하..

105. 효도와 공손엔 모두 때가 있다 曾子曰: “親戚, 不說, 不敢外交; 吳氏曰: “親戚, 謂父兄, 外, 謂外人, 言不能奉親戚使之懽悅, 則豈敢交之於外乎? 近者, 不親, 不敢求遠; 近, 卽親戚, 遠, 卽外人, 言近者不能相親, 又豈敢求之於遠者乎? 小者, 不審, 不敢言大. 小, 謂孝弟之道, 以家而言也, 大, 謂治平之道, 以國與天下而言也. 言小者, 不能審察, 又豈敢言其大者乎? 曾子敎人, 當及時以盡孝弟. 故先言此三者, 以起下文之意.” 故, 人之生也, 百歲之中, 有疾病焉, 有老幼焉. 故君子思其不可復者而先施焉. 親戚, 旣沒, 雖欲孝, 誰爲孝; 年旣耆艾, 雖欲悌, 誰爲悌. 吳氏曰: “六十曰耆, 稽久之稱也, 五十曰艾, 言髮之蒼白者如艾之色也. 人壽, 以百歲爲期, 然其間, 有疾病老幼之變, 不能常也. 故君子思其不可復爲者, ..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학문해야 한다 擊蒙要訣序 학문을 하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없다 人生斯世, 非學問, 無以爲人. 所謂學問者, 亦非異常別件物事也. 마땅하게 행동하기 위해 학문을 한다 只是爲父當慈, 爲子當孝, 爲臣當忠, 爲夫婦當別, 爲兄弟當友, 爲少者當敬長, 爲朋友當有信, 皆於日用動靜之間, 隨事各得其當而已, 非馳心玄妙, 希覬奇效者也. 但不學之人, 心地茅塞, 識見茫昧. 故必須讀書窮理, 以明當行之路, 然後造詣得正, 而踐履得中矣. 현대인들은 학문을 매우 고답적인 것으로 착각한다 今人不知學問在於日用, 而妄意高遠難行. 故推與別人, 自安暴棄, 豈不可哀也哉? 책을 쓰게 된 이유와 이 책의 역할 余定居海山之陽, 有一二學徒, 相從問學. 余慙無以爲師. 而且恐初學不知向方, 且無堅固之志, 而泛泛請益, 則彼此無補, 反貽人譏. 故..
후천적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靑出於藍 君子曰: “學不可以已.” 靑, 取之於藍, 而靑於藍; 冰, 水爲之, 而寒於水. 木直中繩, 輮以爲輪, 其曲中規. 雖有槁暴, 不復挺者, 輮使之然也. 故木受繩則直, 金就礪則利, 君子博學而日參省乎己, 則智明而行無過矣. 故不登高山, 不知天之高也; 不臨深谿, 不知地之厚也; 不聞先王之遺言, 不知學問之大也. 干越夷貉之子, 生而同聲, 長而異俗, 敎使之然也. 詩曰: “嗟爾君子, 無恆安息. 靖共爾位, 好是正直. 神之聽之, 介爾景福.” 神莫大於化道, 福莫長於無禍. -「勸學篇」 해석 君子曰: “學不可以已.” 군자가 말했다. “배움은 그칠 수가 없다.” 靑, 取之於藍, 而靑於藍; 푸른색은 쪽풀에서 취한 것이지만 쪽풀보다 푸르고 冰, 水爲之, 而寒於水. 얼음은 물이 된 것이지만 물보다..

1808년에 공부의 방법과 진짜 시, 용사(用事)하는 방법을 학연에게 말하다 기연아 무진동(寄淵兒 戊辰冬) 정약용(丁若鏞) 둘째 정학유의 끈기 있는 공부에 대한 칭찬 汝弟才分, 比於乃兄稍遜一籌, 今年夏令作古詩散賦, 已多佳作. 秋間汨於『周易』繕寫之工, 雖不能讀書, 其見解不至鹵莽, 近日讀『左傳』, 頗學先王典章之餘, 大夫辭令之法, 已蔚然可觀. 큰 아들 학연에게 공부의 방법을 알려주다 況汝本來才分, 比弟頗勝, 初年讀習, 比弟粗備. 今若猛然立志, 奮然向學, 不過三十, 當以大儒得名, 用舍行藏, 何足言哉. 零瑣詩律, 雖或得名, 不足有用, 須自今冬, 以至來春, 讀『尙書』ㆍ『左傳』. 雖佶屈聱牙, 艱險淵深, 旣有注解, 潛心玩究, 可以讀之. 以其餘力, 觀『高麗史』ㆍ『磻溪隨錄』ㆍ『西厓集』ㆍ『懲毖錄』ㆍ『星湖僿說』ㆍ『文獻通考』等..

인의(仁義)를 밑바탕으로 삼을 때 가르침이 성립된다 원교(原敎) 정약용(丁若鏞) 오교(五敎)란? 愛養父母謂之孝, 友於兄弟謂之弟, 敎育其子謂之慈, 此之謂五敎也. 資於事父, 以尊尊而君道立焉; 資於事父, 以賢賢而師道立焉, 茲所謂生三而事一也. 성인이 자(慈)는 빼고 효제(孝弟)만을 가르친 이유 資於事兄以長長, 資於養子以使衆. 夫婦者, 所與共修此德, 而治其內者也; 朋友者, 所與共講此道, 而助其外者也. 然唯慈者, 不勉而能之. 故聖人之立敎也, 唯孝弟是訓. 인의(仁義)가 기본 밑바탕이다 孟子曰: “仁之實, 事親是也; 義之實, 從兄是也. 禮之實, 節文斯二者是也; 樂之實, 樂斯二者是也; 智之實, 知斯二者, 不去是也.” 由是言之, 『大學』之明明德, 明此二者也; 『中庸』之自誠明, 誠此二者也. 忠之爲言, 盡此二者而實於己也; 恕..
고구려는 평양성 천도로 망했다고구려론(高句麗論) 정약용(丁若鏞) 졸본성과 불이성(국내성)에서 막강했던 고구려의 초창기高句麗都卒本四十年(卽紇升骨城), 徙都不而城(卽尉那巖城), 厥享國四百二十有五年. 此時士馬強壯, 疆土恢拓. 漢魏之際, 中國屢發兵侵擾, 莫之能勝. 과거 도읍지와 평양의 차이至長壽王十五年, 徙都平壤, 厥享國二百三十九年而亡. 雖民物殷富, 城郭鞏固, 卒莫有補, 若是者何也? 鴨綠之北, 風氣早寒, 地與蒙古接, 其人皆雄勍鷙悍. 又彊胡雜處, 四面受敵, 故其備禦深固, 此所以能長久也. 平壤在二河之南, 山川秀麗, 風俗柔軟. 而堅城鉅鎭之重重外護者, 若白巖ㆍ蓋牟ㆍ黃城ㆍ銀城ㆍ安市之類, 項背相望, 首尾聯絡, 平壤之人, 豈有懼哉. 延壽ㆍ惠眞擧城降敵而莫之問焉, 蓋蘇文稱兵作亂而莫之禁焉, 安市城主以彈丸一城, 拒大唐百萬之師而莫之..
궁류시(宮柳詩)로 광해군과 외척 유희사를 비판한 권필 光海妃兄柳希奢, 專擅用事. 權石洲嘗往人家, 飮酒昏到, 希奢適來. 主人蹴石洲起, 曰: “文昌公來矣.” 文昌者, 希奢封號也. 國亡, 則公家, 豈得不亡乎?” 柳無言慘沮而去. 時進士任叔英, 對策諷論朝政, 言甚切直. 光海命削其科. 石洲又作「宮柳詩」曰: “宮柳靑靑鶯亂飛, 滿城冠盖媚春輝. 朝廷共賀昇平樂, 誰遺危言出布衣.” 『石洲集』 해석 光海妃兄柳希奢, 專擅用事. 광해의 처형인 유희사가 멋대로 국정을 했다. 權石洲嘗往人家, 飮酒昏到, 希奢適來. 권석주가 일찍이 다른 사람 집에 가서 술을 마시니 어두워졌고 희사가 마침 왔다. 主人蹴石洲起, 曰: “文昌公來矣.” 주인이 차기에 석주가 일어나며 말했다. “문창공 오신다.” 文昌者, 希奢封號也. 문창이라는 건 희사의 봉호..
사명을 받들어 금나라에 입조하며봉사입금(奉使入金) 진화(陳澕) 西華已蕭索 北寨尙昏蒙坐待文明旦 天東日欲紅 崔文淸滋『補閑集』曰: “陳補闕澕, 以書狀官入金云, 西華(南宋在西故云), 已蕭索, 北寨尙昏蒙, 坐待文明旦, 天東日欲紅. 予於前歲, 以副樞使蒙古, 抵宿興中府, 見一寺壁上書一絶云: “四野盡爲狐兔窟, 萬邦猶仰犬羊天. 人間樂國是何處, 深歎吾生不後先.” 陳以幕佐入朝, 稱北寨昏蒙, 非禮. 興中一絶, 是客子所題, 言高何罪 按勝國時, 歷事遼ㆍ金, 恬不知恥. 獨公此詩, 嚴於華夷之辨, 深得『春秋』之義, 似有先見而發. 時女眞雖蹙, 而蒙古繼熾, 所謂北寨昏蒙, 蓋並指兩國也, 慨然有蹈海俟河之意. 纔經百年, 大明一統, 掃蕩腥羶, 文明之化, 東漸于海, 惜乎公之未及見也. 『梅湖遺稿』 해석西華已蕭索 北寨尙昏蒙서쪽 중국은 이미 삭막하고 ..
4. 주고받는 사이의 부조리한 관계를 꿰뚫은 증자 曾子敝衣而耕, 魯君聞之而致邑焉. 曾子, 固辭不受. 曾子, 固辭不受. 或曰: “非子之求, 君自致之, 奚固辭也?” 曾子曰: “吾聞, 受人施者, 常畏人; 與人者, 常驕人. 縱君有賜, 不我驕也, 吾豈能勿畏乎. 吾與其富而畏人, 不若貧而無屈” 孔子聞之曰: “參之言, 足以全其節也” 해석 曾子敝衣而耕, 魯君聞之而致邑焉. 증자가 해진 옷을 입고 경작을 하니 노나라 군주가 그 소식을 듣고 봉토를 하사했다. 曾子, 固辭不受. 그러자 증자는 짐짓 사양하며 받질 않았다. 或曰: “非子之求, 君自致之, 혹자가 말했다. “자네가 구한 것도 아니고 임금께서 스스로 하사한 것인데, 奚固辭也?” 어째서 짐짓 사양하는 것인가?” 曾子曰: “吾聞, 受人施者, 常畏人; 증자가 말했다. “내가..
1. 날 빛나게 만들어준 우정에 관한 이야기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을 믿었던 포숙아 管仲夷吾者, 穎上人也. 少時, 常與鮑叔牙游, 鮑叔知其賢, 管仲貧困, 常欺鮑叔, 鮑叔終善遇之, 不以爲言已而. 춘추시대 첫 번째 패자를 만든 건 관중의 공이다 鮑叔事齊公子小白, 管仲事公子糾, 及小白立爲桓公, 公子糾死, 管仲囚焉. 鮑叔遂進管仲, 管仲旣用, 任政於齊, 齊桓公以覇九合諸侯, 一匡天下, 管仲之謀也. 나보다 나를 더 잘 알던 친구, 포숙아 管仲曰: “吾始困時, 嘗與鮑叔賈, 分財利, 多自與, 鮑叔不以我爲貪, 知我貧也. 吾嘗爲鮑叔謀事, 而更窮困, 鮑叔不以我爲愚, 知時有利不利也. 吾嘗三仕, 三見逐於君, 鮑叔不以我爲不肖, 知我不遭時也. 吾嘗三戰三走, 鮑叔不以我爲怯, 知我有老母也. 公子糾敗, 召忽死之, 吾幽囚受辱, 鮑叔不以我爲..
동명왕의 일은 기괴한 이야기가 아닌 실제의 이야기이기에 시로 남긴다동명왕편 병서(東明王篇 幷序) 이규보(李奎報) 동명왕의 이야기를 괴력난신으로 생각해 거부감을 느끼다世多說東明王神異之事, 雖愚夫騃婦, 亦頗能說其事. 僕嘗聞之, 笑曰: “先師仲尼不語怪力亂神, 此實荒唐寄詭之事, 非吾曹所說. 及讀『魏書』ㆍ『通典』, 亦載其事, 然略而未詳, 豈詳內略外之意耶. 越癸丑四月, 得『舊三國史』, 見「東明王本紀」, 其神異之迹, 踰世之所說者. 然亦初不能信之, 意以爲鬼幻. 세 번이나 읽고서 동명왕편을 역사로 받아들이게 되다及三復耽味, 漸涉其源, 非幻也, 乃聖也; 非鬼也, 乃神也. 況國史直筆之書, 豈妄傳之哉. 동명왕의 일은 실제 건국에 대한 일이기에 기록하여 후세에 전한다金公富軾重撰『國史』, 頗略其史, 意者公以爲國史矯世之書, 不可以..

고려는 발해사를 지었어야만 했다 발해고서(渤海考序) 유득공(柳得恭) 고려가 남북국사를 찬수하지 않은 건 잘못이다 高麗不修『渤海史』, 知高麗之不振也. 昔者高氏居于北曰高句麗, 扶餘氏居于西南曰百濟, 朴昔金氏居于東南曰新羅. 是謂三國, 宜其有三國史, 而高麗修之是矣. 扶餘氏亡高氏亡, 金氏有其南, 大氏有其北曰渤海. 是謂南北國, 宜其有南北國史, 而高麗不修之非矣. 고려는 발해의 땅을 얻지 못해 망했다 夫大氏何人也? 乃高句麗之人也; 其所有之地何地也? 乃高句麗之地也, 而斥其東斥其西斥其北而大之耳. 其南有金氏之地則全, 而其北有大氏之地則不全, 或入於女眞, 或入於契丹. 當是時, 爲高麗計者, 宜急修『渤海史』, 執而責諸女眞曰: “何不歸我渤海之地? 渤海之地, 乃高句麗之地也.” 使一將軍往收之, 土門以北可有也; 執而責諸契丹曰: “何不歸我渤..
옛 사람들은 시를 지을 때 표현 밖에 뜻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겼다 위경지(魏慶之) 載司馬溫公之說曰: “古人爲詩, 貴於意在言外, 使人思而得之. 故言之者無罪, 聞之者足以戒也. 子美詩最得詩人之體, 如「春望」詩所云山河在, 明無餘物矣; 草木深, 明無人矣. 花鳥平時可娛之物, 而見之而泣, 聞之而悲, 則時可知矣. 他皆類此.” 민우수, 『貞菴集』 卷之十五 해석載司馬溫公之說曰: “古人爲詩, 재사마 온공의 말에 있다. “옛 사람이 시를 지을 때는 貴於意在言外, 使人思而得之. 뜻이 표현 밖에 있어 사람에게 생각하게 하고 그것을 얻게 하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故言之者無罪, 聞之者足以戒也. 그러므로 말하는 사람은 죄가 없고 듣는 사람은 경계할 만하다. 子美詩最得詩人之體, 두보의 시가 가장 시인의 체를 얻은 것이니, 如「春望」..

강마을 강촌(江村) 두보(杜甫) 淸江一曲抱村流 長夏江村事事幽 自去自來堂上燕 相親相近水中鷗 老妻畵紙爲碁局 稚子敲針作釣鉤 多病所須唯藥物 微軀此外更何求 해석 淸江一曲抱村流 청강일곡포촌류 맑은 강은 한번 굽어 마을을 안고 흐르니 長夏江村事事幽 장하강촌사사유 긴 여름 강마을은 일마다 그윽하구나. 自去自來堂上燕 자거자래당상연 절로 가고 절로 오는 것은 당 위의 제비이고, 相親相近水中鷗 상친상근수중구 서로 친하고 서로 가까운 것은 물 위의 갈매기라네. 老妻畵紙爲碁局 노처화지위기국 늙은 아내는 종이에 그려 바둑판을 만들고 稚子敲針作釣鉤 치자고침작조구 어린 아이는 바늘 두드려 낚시대 만드네. 多病所須唯藥物 다병소수유약물 많은 병에 필수인 것은 오직 약물이니 微軀此外更何求 미구차외갱하구 미천한 몸이 이 밖에 다시 무얼 구..
화석정에서(8세에 짓다)화석정(花石亭, 八歲作) 이이(李珥) 林亭秋已晚 騷客意無窮림정추이만 소객의무궁遠水連天碧 霜楓向日紅원수연천벽 상풍향일홍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산토고륜월 강함만리풍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새홍하처거 성단모운중 『栗谷先生全書』 卷之一 해석林亭秋已晚 騷客意無窮숲 정자의 가을이 이미 늦으니 시인의 뜻 무궁하여라. 遠水連天碧 霜楓向日紅머나먼 물은 하늘에 연이어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해를 향해 붉네.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 리의 바람을 머금내.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변방의 기러기 어느 곳으로 가는지 새소리 저물녘 구름 속에 사라지네. 『栗谷先生全書』 卷之一 해설이 시는 율곡(栗谷)이 8세에 파주에 있는 화석정에 올라 지은 시이다.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이 쓴 「문성..
어머니와의 이별에 눈물 흘리며 읍별자모(泣別慈母) 신사임당(申師任堂) 慈親鶴髮在臨瀛 身向長安獨去情 回首北邨時一望 白雲飛下暮山靑 『栗谷先生全書』 卷之十八 해석 慈親鶴髮在臨瀛 자친학발재림영 학처럼 머리 쇤 어머니 임영【임영(臨瀛): 강릉의 별호(別號).】에 계시니, 身向長安獨去情 신향장안독거정 몸은 서울로 향해 홀로 정을 떠나보내네. 回首北邨時一望 회수북촌시일망 고개 돌려 북촌을 한 번 바라보니, 白雲飛下暮山靑 백운비하모산청 흰 구름 나는 밑에 저물녘 산은 푸르기만 해. 『栗谷先生全書』 卷之十八 해설 이 시는 38세에 시댁(媤宅)으로 가기 위해 대관령을 넘으면서 친정을 바라보고 지은 것으로, 어머니와 작별하고 떠나는 애틋한 심정이 잘 드러난 시이다. 나이 드신 어머님은 강릉 땅에 그냥 계신다. 흰머리가 나신..
산속에서 사람에게 대답하다산중답인(山中答人) 이백(李白) 問余何事栖碧山 笑而不答心自閑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 해석問余何事栖碧山문여하사서벽산내게 어떤 일로 푸른 산에 사는지 묻기에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웃으며 대답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절로 한가해.桃花流水杳然去도화류수묘연거복숭아꽃과 흐르는 시내는 무심히 흐르니,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별다른 세계가 있어 인간세상이 아닌 듯. 인용작가 이력 및 작품97년 10번한시미학산책
ㄱ 1. 가 가가(呵呵) 껄껄 웃는 모양이다. 가가(架架) 새가 우는 소리이다. 가가(佳佳) 썩 좋음. 가가(家家) 집집마다, 천자나 태자가 적모를 지칭하는 말이다. 가가(哥哥) 형을 부르는 경어, 남을 부르는 경어,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자칭이다. 가가대소(呵呵大笑)껄껄거리며(呵呵) 큰(大) 소리로 웃다. 가가문전(家家門前) 집집마다의 문 앞. 가가호호(家家戶戶) 각 집과 각 호(戶). 곧, 집집마다. 가감승제(加減乘除) 사칙으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말한다. 가개화(可開花) 꽃을 피울 만하다. 가거식육(駕車食肉) 수레 타고 고기 먹는다는 뜻으로, 부귀(富貴)를 비유한 말이다. 가거정묘(家居丁卯) 진(晉) 나라 원부(元裒)가 수운(水運)을 위해 다리 놓기를 청한 결과, 정묘일(丁卯日)에 왕..
고려의 수도에서 회고하며송도회고(松都懷古) 권겹(權韐) 雪月前朝色 寒鐘故國聲설월전조색 한종고국성南樓愁獨立 殘郭暮烟生남루수독립 잔곽모연생 해석雪月前朝色 寒鐘故國聲눈 속의 달은 고려의 빛, 서늘한 종소리는 옛 나라의 소리.南樓愁獨立 殘郭暮烟生남루에 근심스레 홀로 서 있으니 스러진 성곽엔 저녁 안개 피어나네. 해설작자는 시방 고려 유구(遺構)인 남루의 다락에 올라, 모색이 짙어가는 폐허를 굽어보며, 흥망성쇠를 거듭해 온 천고 역사의 감회에 젖어 있다. 멀리 어느 고찰에선가, 고려를 통곡하듯 싸느라이 떨어 우는 범종 소리, 느린 간격으로 들려오고, 폐허를 덮어 가리어 당시를 재현해 놓은 듯한 설경(雪景)의 고도(古都)에, 달빛은 예런듯 밝아 있는데, 오백년 왕업(王業)을 둘러, 피의 공방(攻防)을 거듭하다 이제..
17. 독서를 하진 않았을 뿐, 누구보다도 열심히 배웠던 공명선 公明宣, 學於曾子, 三年, 不讀書. 陳氏曰: “公明, 姓, 宣, 名, 曾子弟子.” 曾子曰: “宣, 而居參之門, 三年, 不學, 何也?” 公明宣曰: “安敢不學. 宣, 見夫子居庭, 親在, 叱咤之聲, 未嘗之於犬馬, 宣, 說之, 學而未能; 吳氏曰: “夫子, 謂曾子. 叱咤, 怒聲也. 宣, 見夫子之應賓客, 恭儉而不懈惰, 宣, 說之, 學而未能; 恭, 莊也, 儉, 節制也.” 宣, 見夫子之居朝廷, 嚴臨下而不毁傷, 宣, 說之, 學而未能. 宣, 說此三者, 學而未能, 宣, 安敢不學而居夫子之門乎.” 해석 公明宣, 學於曾子, 三年, 不讀書. 공명선이 증자에게 배웠는데 3년 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 陳氏曰: “公明, 姓, 宣, 名, 曾子弟子.” 진씨가 말했다. “공명은..
설날에 일찍 조회하며원일조조(元日早朝)&1209년 정월대보름【등석(燈夕): 관등석(觀燈夕)의 준말로, 정월 대보름 혹은 사월 초파일 밤에 등대를 세우고 온갖 등을 달아 불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에 한림원에서 지어 바치다기사년등석 한림주정(己巳年燈夕 翰林奏呈) 이규보(李奎報) 문기장자시(文機障子詩) 九門淸蹕走驚雷 蘂闥華筵卜夜開龍燭影中排羽葆 鳳簫聲裏送金杯三呼萬歲神山湧 一熟千年海菓來恩許侍臣司宴樂 宣花滿揷醉扶迴 祥煙繚繞紫宸高 幄座中央認赭袍洞府徵歌敲玉索 敎坊選妓醉仙桃九層爐爇金龍腦 四炤燈燃白鳳膏西母獻來千歲壽 指呼弟子皷雲璈 등롱시(燈籠詩) 五色雲中拜玉皇 壓頭星月動寒芒 都人不覺天文爛 遙認銀燈爍爍光 紗籠剪水分珠蚌 金殿移天掛玉蟾 炤遍鳳城渾不夜 雞人應誤漏壺籤 絳碧紗籠菡萏開 龍膏吐暈紫煙迴 憑渠好續常生焰 萬歲千年炤壽盃 金燈吐焰..
거문고로 방아소리를 내어 명절을 보내다 백결선생(百結先生) 百結先生, 不知何許人. 居狼山下, 家極貧, 衣百結若懸鶉, 時人號爲東里百結先生. 嘗慕榮啓期之爲人, 以琴自隨, 凡喜怒悲歡不平之事, 皆以琴宣之. 歲將暮, 鄰里舂粟, 其妻聞杵聲曰: “人皆有粟舂之, 我獨無焉, 何以卒歲?” 先生仰天嘆曰: “夫死生有命, 富貴在天. 其來也不可拒, 其往也不可追, 汝何償乎? 吾爲汝作杵聲以慰之.” 乃鼓琴作杵聲, 世傳之名爲碓樂. 해석 百結先生, 不知何許人. 백결선생은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居狼山下, 家極貧, 낭산(狼山)【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에 있는 신라 유적 지구. 낭산은 실성왕 12년(413)부터 ‘신유림(神遊林)’이라 불리며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졌다】 아래에 살았는데 집이 몹시 가난하여 衣百結若懸鶉, 時人號爲東里百結先生. 갈가..
[68~70]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出懷中銅錢一校曰 此有輸郭乎 曰 無矣 此有文字乎 曰 無矣 母垂淚曰 此汝母忍死符也 十年手摸 磨之盡矣 大抵 人之血氣 根於陰陽 情欲鍾於血氣 思想生於㉠幽獨 傷悲因於思想 寡婦者 幽獨之處而傷 悲之至也 血氣有時而旺則寧或寡婦而無情哉 殘燈㉡弔影 獨夜難曉 若復擔雨淋鈴 窓月流素 一棄飄庭 ㉢隻雁叫天 遠鷄無響 稚婢㉣牢鼾耿耿不寐 訴誰苦哀 吾出此錢而轉之 遍摸室中 圓者善走 遇城則止 吾索而復轉 夜常五六轉 天亦曙矣 十年之間 歲(㉤)其數 十年以後 則或五夜一轉 -박지원, 「烈女咸陽朴氏傳」 68. 윗 小說의 主題로 알맞은 것은? 1) 寡婦의 苦哀 2) 寡婦 子息의 道理 3) 女子의 規範 4) 가을밤의 孤獨 더보기 정답 1) 69. 밑줄 친 ㉠-㉣에서 主人公이 處한 狀況이나 心情을 나타낸 말이 아..
[61~62] 다음 詩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雨晴秋氣滿㉠江城 來泛扁舟放野情 地人㉡壺中塵不到 天遊鏡裏畵難成 煙波白鷗時時過 沙路㉢靑驪緩行 爲報㉣長年休疾棹 待看孤月夜深明 -안축, 「鏡浦泛舟」 61. 윗 詩의 밑줄 친 ㉠-㉣에 대한 說明으로 잘못된 것은? 1) ㉠: 강둑 2) ㉡: 호수 가운데 3) ㉢: 나귀 4) ㉣: 윗 사람 더보기 정답 4)(뱃사공) 62. 윗 詩의 雰圍氣에 대한 說明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여유 2) 한가함 3) 상쾌함 4) 외로움 더보기 정답 4)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해설 및 정답
[59~6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古之學者 必有㉠師 師者所以傳道授業解惑也 人非生而知之者 孰能無惑 惑而不從㉡師 其爲惑也 終不解矣 生乎吾前 其聞道也 固先乎吾 吾從而㉢師之 生乎吾後 其聞道也 亦先乎吾 吾從而師之 吾師道也 夫庸知其年之先後生於吾乎 是故 無貴無賤 無長無小 道之所存 ㉣師之所存也 -한유, 「師說」 59. 밑줄 친 ㉠-㉣에서 品詞가 다르게 쓰인 것은? 1) ㉠ 2) ㉡ 3) ㉢ 4) ㉣ 더보기 정답 3) 60. 윗 글의 要旨를 잘 나타낸 것은? 1) 孰能無惑 2) 人非生而知之者 3) 吾從而師之 4) 吾師道也 더보기 정답 4)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57~58]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郭槖駝不知何名 病僂隆然伏行 有類槖駝者 故鄕人 號曰駝 駝聞之曰 甚善名我固當 因捨其名 亦自謂槖駝云 其鄕曰豊樂 鄕在 長安西駝業種樹 凡長安豪 家富人爲觀遊 ㉠及賣果者 皆爭迎取養視 駝所種樹 或遷從 無不活且碩茂 ㉡蚤實以蕃 他植者 雖窺伺效慕 莫能如也 -유종원, 「種樹郭槖駝傳」 57. 밑줄 친 ㉠의 뜻은? 1) 이에 2) -와(과) 3) 이르다 4) 미치다 더보기 정답 3) 58. 밑줄 친 ㉡의 뜻은? 1) 일찍 2) 벼룩 3) 긁다 4) 벌레먹다 더보기 정답 1)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55~5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人之容貌 不可變醜爲姸 膂力 不可變弱爲(㉠) 身體 不可變短爲(㉡) 此則己定之分 不可改也 惟有心志 則可以變(㉢)爲智 變下肖爲(㉣)此則心之虛靈 不拘於凜受也 -이이, 『擊蒙要訣』 55. (㉠)-(㉣)에 들어갈 글자가 순서대로 配列된 것은? 1) 長, 高, 愚, 賢 2) 强, 長, 愚, 賢 3) 强, 高, 愚, 智 4) 强, 溫, 善, 智 더보기 정답 2) 56. 밑줄 친 “己定之分 不可改也”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1) 容貌 2) 膂力 3) 身體 4) 心志 더보기 정답 4)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52~54]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草木之花 可愛者 甚蕃 晉陶淵明 獨愛菊 自李唐來 世人 甚愛牡丹 予獨㉠愛 蓮之出於泥而不染 濯淸漣而不妖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亭亭淨植可遠觀而不可褻玩焉 予謂菊 花之隱逸者也 牡丹花之富貴者也 蓮 花之君子者也 噫 菊之愛 陶後 ㉡鮮有聞 蓮之愛 同予者何人 ㉢牡丹之愛 宜乎衆矣 -주돈이, 「愛蓮說」 52. 밑줄 친 ㉠“愛”의 目的語가 끝나는 곳은? 1) 染 2) 妖 3) 焉 4) 也 더보기 정답 3) 53. 밑줄 친 ㉡“鮮”의 뜻과 같은 것은? 1) 鮮美 2) 新鮮 3) 鮮明 4) 鮮少 더보기 정답 4)(드물다) 54. 밑줄 친 ㉢의 이유로 적당한 것은? 1) 甚蕃 2) 隱逸 3) 富貴 4) 君子 더보기 정답 3)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모란꽃만 사랑하는 세태를 비판하며애련설(愛蓮說) 주돈이(周敦頤) 周子, 名惇頥, 字茂叔, 道州人. 晩家廬山之麓, 名其水曰濂溪, 世因號濂溪先生. 卒, 諡元公. ○ 濂溪非剋意於文章者, 學識理趣之高, 故文章不期而造極焉. 如此說者, 命意的, 託興深, 措辭簡. 雖古今以文名家者, 何能加諸? 以隱逸ㆍ君子ㆍ富貴, 名三花, 不可易也. 濂溪非徒愛蓮, 愛君子耳. 水陸草木之花, 可愛者甚蕃. 晉陶淵明, 獨愛菊, 自李唐來, 世人甚愛牡丹, 予獨愛蓮之出於淤泥而不染, 濯淸漣而不夭,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 亭亭淨植, 可遠觀而不可褻翫焉. 予謂菊花之隱逸者也, 牡丹花之富貴者也, 蓮花之君子者也. 噫! 菊之愛, 陶後鮮有聞, 蓮之愛, 同予者何人? 牡丹之愛, 宜乎衆矣. 해석周子, 名惇頥, 字茂叔, 道州人. 주자는 이름이 돈이이고 자는 무숙..
[50~5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김성일, 「鶴峰集」 不能( )己從人 學者之大病 (나) 왕유, 「送元二使安西」 渭城朝雨浥輕塵 客( )靑靑柳色新 (다) 이화, 「弔古戰場文」 蒼蒼烝民 誰無( ㉠ ) 提携捧負 畏其不壽 誰無( ㉡ ) 如足如手 誰無( ㉢ ) 如賓如友 50. 윗 글 (가), (나)의 ( )에 共通으로 들어갈 漢字는? 1) 舍 2) 棄 3) 赦 4) 捨 더보기 정답 1) 51. 윗 글 (다)의 ㉠-㉢에 들어갈 漢字가 순서대로 된 것은? 1) 父母, 兄第, 夫婦 2) 兄弟, 夫婦, 父母 3) 夫婦, 兄弟, 父母 4) 夫婦, 父母, 兄弟 더보기 정답 1)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옛 싸움터의 처참한 광경, 그리고 그 속에 있던 사람들조고전장문(弔古戰場文) 이화(李華) 形容戰場悽慘之情, 溢於言意之表也. 옛 싸움터의 모습浩浩乎平沙無垠, 敻不見人. 河水縈帶, 群山糾紛. 黯兮慘悴, 風悲日曛, 蓬斷草枯, 凜若霜晨. 鳥飛不下, 獸挺亡群. 亭長告余曰: “此古戰場也, 嘗覆三軍, 往往鬼哭, 天陰則聞.” 연이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세태傷心哉! 秦歟? 漢歟? 將近代歟? 吾聞夫齊ㆍ魏徭戍, 荊ㆍ韓召募, 萬里奔走, 連年暴露, 沙草晨牧, 河氷夜渡, 地闊天長, 不知歸路. 寄身鋒刃, 腷臆誰訴. 秦ㆍ漢而還, 多事四夷, 中州耗斁, 無世無之. 古稱戎夏不抗王師, 文敎失宣, 武臣用奇, 奇兵有異於仁義, 王道迂闊而莫爲. 상상해본 싸움터의 모습嗚呼噫嘻! 吾想夫北風振漠, 胡兵伺便, 主將驕敵, 期門受戰. 野竪旌旗, 川回組練, 法..
[47~49]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會桃李之芳園 序天倫之樂事 ㉠群季俊秀 皆爲惠連 吾人詠歌 獨慙康樂 幽賞未己 高談㉡轉淸 開瓊筵而坐花 飛羽觴而醉月 不有佳作 何伸雅懷 如詩不成 罰依金谷酒數 -이백, 「春夜宴桃李園序」 47. 윗 글의 季節的 背景을 方位로 나타낸 것은? 1) 東 2) 西 3) 南 4) 北 더보기 정답 1) 48. 밑줄 친 ㉠의 뜻으로 옳은 것은? 1) 여러 계절 2) 여러 아우들 3) 어린 아이들 4) 무성한 오얏나무 더보기 정답 2) 49. 밑줄 친 ㉡과 바꾸어 쓸 수 있는 漢字는? 1) 甚 2) 多 3) 益 4) 輾 더보기 정답 4)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해석
[44~4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吾東之文 始於三國 盛於高麗 極於盛朝 其關於天地氣運之盛衰者 因亦可考矣 況文者 貫道之器 六經之文 非有意於文 而自然㉠配乎道 後世之文 先有意於文 而或未純乎道 今之學者 誠能㉡心於道 不文於文 本乎㉢經 不㉣規規於諸子 崇雅黜㉤浮 高明正大 則其所以羽翼聖經者 必有其道矣 -서거정, 「東文選序」 44. 윗 글에서 “文”의 判斷 基準으로 삼는 것은? 1) 氣 2) 意 3) 道 4) 經 더보기 정답 3) 45. 밑줄 친 ㉠-㉣에서 文章成分이 다른 것은? 1) ㉠ 2) ㉡ 3) ㉢ 4) ㉣ 더보기 정답 3) 46. 밑줄 친 ㉤“浮”가 指稱하는 것은? 1) 東方之文 2) 貫道之器 3) 六經之文 4) 諸子之文 더보기 정답 4)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우리나라의 문선으로 올바른 문장의 모범을 공부하라동문선서(東文選序) 서거정(徐居正) 사람의 무늬로서 문장의 탄생乹坤肇判, 文乃生焉. 日月星辰, 森列乎上, 而爲天之文; 山海岳瀆, 流峙乎下, 而爲地之文, 聖人畫卦造書, 人文漸宣. 精一中極, 文之體也; 詩書禮樂, 文之用也. 是以, 代各有文, 而文各有體. 사람의 무늬는 책에 실려 있기 때문에 그 시대의 책을 보면 알 수 있다讀典謨, 知唐虞之文; 讀訓誥誓命, 知三代之文. 秦而漢, 漢而魏ㆍ晉, 魏ㆍ晉而隋ㆍ唐, 隋ㆍ唐而宋ㆍ元. 論其世, 考其文, 則以『文選』ㆍ『文粹』ㆍ『文鑑』ㆍ『文類』諸篇, 而亦槩論後世文運之上下者矣. 近世論文者, 有曰: “宋不唐, 唐不漢, 漢不春秋戰國, 戰國不三代唐虞.” 此誠有見之論也 우리나라 삼국까지의 문단 흐름吾東方, 檀君立國, 鴻荒莫追, 箕子闡九疇..
[42~43]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先帝創業未半而中道 ㉠崩殂 今天下三分 益州㉡疲弊 此誠危急存亡之秋也 然㉢侍衛之臣 不懈於內 忠志之士 忘身於外者 蓋追先帝之殊遇 欲報之於陛下也 誠宜開張聖聽 以光先帝遺德 恢弘志士之氣 不宜妄自㉣菲薄 引喩失義 ㉤以塞忠諫之路也 - 제갈량, 「出師表」 42. 밑줄 친 ㉠, ㉡, ㉣, ㉤의 讀音이 바르게 된 것은? 1) ㉠: 붕저 2) ㉡: 피폐 3) ㉣: 비부 4) ㉤: 이새 더보기 정답 2)(붕조, 비박, 이색) 43. 밑줄 친 ㉢의 文脈上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1) 追先帝之殊遇 2) 開張聖聽 3) 光先帝遺德 4) 不宜妄自菲薄 더보기 정답 1)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40~41]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洪相國瑞鳳之大夫人 家甚貧 疏食菜嶪 每多空缺 一日 ㉠遺婢買肉而來 見肉色似有毒 問婢曰 “所賣之肉 有幾許塊耶” 乃賣首飾得錢 使婢 盡買其肉 而埋干墻下 恐他人㉡之買食生病也 -『海東續小學』 40. 밑줄 친 ㉠의 文形과 같은 것은? 1) 命虞美人起舞 2) 成三問 成三問 命領議政 3) 勞力者 治於人 4) 匹夫見辱 拔劍而起 더보기 정답 1)(사동형 문장) 41. 밑줄 친 ㉡“之”와 쓰임이 같은 것은? 1) 莫道人之短 莫說己之長 2) 每且之海上 從鷗鳥遊 3)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4) 子之廢學 若吾斷斯織也 더보기 정답 4)(주격임을 나타내주는 조사)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38~39]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王子好童 遊於沃沮 樂浪王 崔理 出行 因見之 問曰 “觀君顔色 非常人 ㉠豈非北國神王之子乎” 遂同歸 以女妻之 後 好童 潛遺人 告崔氏女曰 “若能入 ㉡而國武庫 割破鼓角 則我以禮迎 不然 則否” -『三國史記』 38. 밑줄 친 ㉠의 文形과 다른 것은? 1) 不入虎冗 安得虎子 2) 今之從政者 何如 3) 豈可死家人之手乎 4) 庸人尙羞之 況於將相乎 더보기 정답 2)(2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반어형 의문문) 39. 밑줄 친 ㉡ “而”와 그 쓰임이 같은 것은? 1) 夫差 而忘越人之殺而父耶 2) 從城缺出戰 遂奪土山而守之 3) 二者雖相首尾 而實是兩段工夫 4) 吾嘗終日而思矣 不如須臾之所學也 더보기 정답 1)(2인칭 ‘너’)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34~3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임제, 「無語別」 十五越溪女 羞人無語別 歸來掩重門 泣向梨化月 (나) 이옥, 「雅調」 郞執木雕雁 妾奉合乾雉 雉嗚雁飛高 兩情猶末己 (다) 신채호, 「白頭山途中」 人生四十太支離 貧病相隨暫不移 行到水窮山歸處 任情歌哭亦離爲 (라) 고익길, 「訪書堂有感」 白髮重來坐小亭 手栽桃李掩階庭 春風物色渾依舊 壁上題名半己零 34. (가)詩에서 繪畵的 이미지가 强하게 드러난 句는? 1) 起 2) 承 3) 轉 4) 結 더보기 정답 4) 35. (나)詩에서 抒情的 自我의 간절한 所望이 나타나 있는 句는? 1) 起 2) 承 3) 轉 4) 結 더보기 정답 4) 36. (다)詩의 轉句 전체의 敍述語에 해당되는 것은? 1) 行 2) 到 3) 窮 4) 盡 더보기 정답 2) 37. 윗 詩..

수업실연 산문풀이 ○ 以殘年餘力, 曾不能毁山之一毛, 其如土石何(일반유형) 단어의 짜임: 주술, 술목, 술보, 병렬, 수식 수식관계 단어 본문에서 찾기(모둠별 학습), 모둠별 2개(한자카드 활용) 汝心, 弱子, 山北 ○ 의문문의 유형 화자가 청자에게 실제 대답을 요구하는 일반 의문문 외에 말하는 사람이 상대방의 대답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의식적으로 물어보는 반어 유형 子子孫孫, 無窮匱也. 而山不加增, 何苦而不平(반어유형) 병렬 관계 / 역접 접속사 내용 이해 모둠별 둘씩 짝이어 우공/지수 역할놀이학습 민석(우): 힘 닿는 데 지민(우): 자손까지 현세(지): 답답 연중(지): 망상 가치관 내면화 건호: 3개월, 한국사 3급 땀 연수: 20일 방학 기간 중 식단조절 3KG 감량 인용 목차 / 문제 지도안(20..
[32~33]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李廣 出獵 見草中石 以爲虎 而射之 ㉠中石沒失 視之 石也 他日射終不得入 『史記』 「李將軍列傳」 32. 윗글의 內容과 相通하는 것은? 1) 精神一到 何事不成 2) 我腹旣飽 不察奴飢 3) 千人所指 無病而死 4) 他山之石 可以攻玉 더보기 정답 1) 33. 밑줄 친 ㉠“中”과 쓰임이 같은 것은? 1) 喜怒哀樂之末發 謂之中 2) 破山中賊 易 破心中賊 難 3) 立馬溪橋問歸路 不知身在畵圖中 4) 再發中肋 軍警及歡迎團 始覺而怯怯 더보기 정답 4)(화살이 적중하다)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29~31]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旣而彈盡 ㉠無砲聲 各軍乃集 奪重根槍 村憲兵 重根㉡倒其槍而㉢予之 以㉣拉丁語 三呼大韓獨立萬歲 ㉤被縛 重根 拍掌大笑曰 “我豈逃者哉 我欲逃(㉥)我不入死地” 『韓國獨立運動之血史』 29. 밑줄 친 ㉠의 이유는? 1) 旣而彈盡 2) 奪重根槍 3) 付憲兵 4) 被縛 더보기 정답 1)(이윽고 총탄이 다하자) 30. 밑줄 친 ㉡-㉤의 풀이로 잘못된 것은? 1) ㉡: 넘어지다 2) ㉢: 주다 3) ㉣: 라틴어 4) ㉤: 당하다 더보기 정답 1)(뒤집어서) 31. (㉥)에 吐를 달 때 적당한 것은? 1) 라도 2) 면 3) 하여 4) 하되 더보기 정답 2)(내가 도망치려 했다면 죽을 자리로 오진 않았으리라我欲逃 我不入死地)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도마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과 의연했던 재판 과정 김택영(金澤榮) 重根, 素未見伊藤, 惟嘗於報紙所載之小像, 竊識之. 乃披軍隊而入, 擧槍射之, 三丸中胸腹, 伊藤遂死. 又射伊藤從者三人, 亦皆仆. 於是, 重根, 大呼大韓萬歲, 軍隊就而縛之. 重根大笑曰: “我豈逃者哉?” 『韶濩堂集』 박은식(朴殷植) 重根, 奮起曰: “老賊來此也, 天假機會也.” 直走哈爾賓驛, 立露軍之背後, 相距直十步, 擧銃一發, 中李藤胸. 各軍, 來集, 奪重根銃, 付憲兵.重根, 倒其銃而予之, 以拉丁語, 三呼大韓獨立萬歲. 被縛, 重根, 拍掌大笑曰: “我豈逃者哉. 我欲逃, 我不入死地.” 於是, 全球震動, 人皆吐舌曰: “韓國有人.” 『韓國獨立運動之血史』 박은식(朴殷植) 及其最終公判後, 謂二弟定根ㆍ恭根曰: “我死後, 埋我骨於哈爾濱公園之傍, 待我國權回..
[25~28]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荀子』 「勸學」 學不可以㉠己 ㉡靑取之於藍 氷水爲之而寒於水 不登高山 不知天之高也 不臨深谿 不知地之(㉢)也 不聞先王之遺言 不知學問之大也 (나) 『墨子』 「所染」 墨子見染絲者而歎曰 染於靑則靑 染於黃則黃 所人者變 其色亦變 五人而五色 故 染不可以不愼也 不㉣獨染絲爲然 人亦有染焉爲榮爲辱 視其所友而己 25. 밑줄 친 ㉠“己”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1) 이미 2) 가장 3) 더욱 4) 그만두다 정답: 4) 26. 밑줄 친 ㉡과 뜻이 비슷한 것은? 1) 弟子不必不如師 2) 師道之不得傳也 久矣 3) 三人行 必有我師焉 4) 師者 所以傳道援業解惑也 정답: 1) 27. (㉢)에 들어갈 漢字로 알맞은 것은? 1) 厚 2) 重 3) 美 4) 貴 정답: 1) 28. 밑줄 친 ..

[25~28]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荀子』 「勸學」 學不可以㉠己 ㉡靑取之於藍 氷水爲之而寒於水 不登高山 不知天之高也 不臨深谿 不知地之(㉢)也 不聞先王之遺言 不知學問之大也 (나) 『墨子』 「所染」 墨子見染絲者而歎曰 染於靑則靑 染於黃則黃 所人者變 其色亦變 五人而五色 故 染不可以不愼也 不㉣獨染絲爲然 人亦有染焉爲榮爲辱 視其所友而己 25. 밑줄 친 ㉠“己”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1) 이미 2) 가장 3) 더욱 4) 그만두다 더보기 정답 4) 26. 밑줄 친 ㉡과 뜻이 비슷한 것은? 1) 弟子不必不如師 2) 師道之不得傳也 久矣 3) 三人行 必有我師焉 4) 師者 所以傳道援業解惑也 더보기 정답 1) 27. (㉢)에 들어갈 漢字로 알맞은 것은? 1) 厚 2) 重 3) 美 4) 貴 더보기 정답 1) ..
[19~2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孟子』 「滕文公」下2 居㉠天下之廣居 立㉡天下之正位 行㉢天下之大道 得之 與民由之 不得之獨行其道 富貴不能淫 貧賤不能移 威武不能屈 此之謂大丈夫 (나) 『孟子』 「梁惠王」上3 兵刃旣接 棄甲曳兵而走 或百步而後止 或五十步後止 (㉣)五十步 笑百步 則可如 曰 不可 直不百步耳 是亦走也 曰 王㉤如知此則無望民之多㉥於隣國也 19. 밑줄 친 ㉠-㉢의 본뜻이 순서대로 바르게 된 것은? 1) 仁, 義, 智 2) 義, 禮, 信 3) 仁, 禮, 義 4) 禮, 智, 義 더보기 풀이 廣居, 仁也. 正位, 禮也. 大道, 義也. 정답 3) 20. (㉣)에 들어갈 漢字로 알맞은 것은? 1) 而 2) 以 3) 於 4) 則 더보기 정답 2) 21. 밑줄 친 ㉤ “如”와 그 쓰임이 같은 것은..

[14~1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大學』 경 1장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 (나) 『大學』 전 7장 心不在焉 視㉤而不見 廳而不聞 食而不知其味 (다) 『中庸』 4장 子曰 道之不行也 我知之矣 知者 過之 愚者 不及也 道之不明也 我知之矣 賢者 過之 不肖者 不及也 (라) 『中庸』 1장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是故 ㉦君子 戒愼乎其所 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 君子 愼其獨也 14. 밑줄 친 ㉠~㉣에서 品詞가 다른 것은? 1) ㉠ 2) ㉡ 3) ㉢ 4) ㉣ 더보기 풀이 실사 –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부사 중 모두 동사인데 반해, ㉣만 명사로 쓰였다. 정답 4) 15. 밑줄 친 ㉤ “而”와 쓰임이 다른 것은? 1) 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

[12~13]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童蒙先習』 「長幼有序」 長幼 天倫之序 兄之所以爲兄 弟之所以爲弟 長幼之道 所自出也 蓋宗族鄕黨 皆有長幼 不可紊也 徐行後長者 謂之( ㉠ ) 疾行先長者 謂之不( ㉡ ) (나) 『논어』 「계씨」 朋友 同類之人 益者三友 ㉢損者三友 友也者 友其德也 12. (㉠)과 (㉡)에 공통으로 들어갈 漢字는? 1) 孝 2) 忠 3) 弟 4) 別 더보기 정답 3) 13. 줄 친 ㉢에 해당하는 것은? 1) 友直 2) 友諒 3) 友善柔 4) 友多聞 더보기 해설 익자 (益者) 우직(友直) 우량(友諒) 우다문(友多聞) 벗이 정직함 벗이 성실함 벗이 견문이 많은 것 손자 (損者) 우편벽(友便辟) 우선유(友善柔) 우편녕(友便佞) 벗이 한 쪽으로 치우침 벗이 유순하길 잘함 벗이 말만 ..
형제자매 간에 서로를 존중해주는 방법 長幼有序 長幼, 天倫之序. 兄之所以爲兄, 弟之所以爲弟, 長幼之道所自出也. 蓋宗族鄕黨, 皆有長幼, 不可紊也. 徐行後長者, 謂之弟; 疾行先長者, 謂之不弟. 是故, 年長以倍則父事之, 十年以長則兄事之, 五年以長則肩隨之. 長慈幼, 幼敬長然後, 無侮少陵長之弊, 而人道正矣. 而況兄弟, 同氣之人, 骨肉至親. 尤當友愛, 不可藏怒宿怨, 以敗天常也. 昔者, 司馬光, 與其兄伯康, 友愛尤篤, 敬之如嚴父, 保之如嬰兒, 兄弟之道, 當如是也. 孟子曰: “孩提之童, 無不知愛其親; 及其長也, 無不知敬其兄也.” -『童蒙先習』 해석 長幼, 天倫之序. 어른과 어린이는 천륜의 차례다. 兄之所以爲兄, 弟之所以爲弟, 그래서 형이 형이 된 까닭과 아우가 아우된 까닭으로 長幼之道所自出也. 어른과 어린이의 도는 여..
11. 다음 詩와 關係있는 成語를 고르시오. ○ 日出而作 日入而息 耕田而食 鑿井而飮 帝力於我何有哉 1) 鼓腹擊壤 2) 見危致命 3) 安貧樂道 4) 尾生之信 더보기 정답 1)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10. 성어와 뜻이 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1) 懸頭剋股 - 勤學不息 2) 倚閭而望 - 자식을 기다림 3) 歇馬松陰 - 매우 바쁨 4) 吐哺握髮 - 賢士를 禮遇함 더보기 정답 3)(매우 여유로움을 표현한 말) 인용 목차 93학년도 전체 풀이와 정답
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애틋한 부모의 마음 倚閭而望 가엾은 왕손가를 챙겨준 제민왕 卻說齊大夫王孫賈, 年十二歲, 喪父, 止有老母, 湣王憐而官之. 임금을 놓치고서 집으로 돌아온 왕손가를 나무라는 어머니 湣王出奔, 賈亦從行, 在衛相失, 不知湣王下處, 遂潛自歸家. 其老母見之, 問曰: “齊王何在?” 賈對曰: “兒從王於衛, 王中夜逃, 已不知所之矣.” 老母怒曰: “汝朝去而晚回, 則吾倚門而望; 汝暮出而不還, 則吾倚閭而望. 君之望臣, 何異母之望子? 汝爲齊王之臣, 王昏夜出走, 汝不知其處, 尚何歸乎?” 賈大愧, 復辭老母, 蹤跡齊王, 聞其在莒州, 趨往從之. 임금이 시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토벌단을 모집하다 比至莒州, 知齊王已爲淖齒所殺. 賈乃袒其左肩, 呼於市中曰: “淖齒相齊而弒其君, 爲臣不忠, 有願與吾誅討其罪者, 依吾左袒.” ..
한문소설약사(漢文小說略史) 여말선초(羅末麗初)1. 현전하는 작품최치원(崔致遠), 조신전(調信傳), 호원(虎願: 金現感虎) / 온달(溫達), 설씨녀(薛氏女)는 소설이었으나 역사로 정착된 걸로 봄 2. 한문소설이 성립될 수 있었던 요인역사전환기상ㆍ하층의 언어와 사고방식이 뒤섞이기 쉬움으로 소설 발생의 좋은 조건이 됨. 문학 수준 발전당사까지 축적된 문학의 역량은 인간의 삶과 그 삶의 조건을 소설로 형상화하는데 기초 제공.문인들의 갈등실존에 탐구를 문학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움 → 허구에 입각한 새로운 장르의 출현고독감이나 문제 제기를 애정 갈등에 결부시켜 우회적으로 표출함. 고려(高麗)1. 한문소설 창작이 안 된 이유가전(假傳)은 산문의 한 종류로 보기에, 이 시기를 공백기로 봄사회가 안정되며 문인들이 ..

[7~9]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論語』 「學而」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나) 『論語』 「爲政」 今之孝者 是爲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다) 『論語』 「雍也」 夫仁者 己欲立而入 己欲達而達人 (라) 『論語』 「述而」 ㉡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 7. 밑줄친 ㉠ “與”와 쓰임이 같은 것은? 1) 子非三閭大夫與 2) 與文字 不相流通 3)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4) 施人 勿求報 與人 勿追悔 더보기 풀이 접속사 정답 2) 8. 윗글의 (가)~(라)에서 다음 글과 뜻이 相通하는 것은? ○ 推己及人 己所不欲 勿施於人 1) (가) 2) (나) 3) (다) 4) (라) 더보기 풀이 자기를 확충하여 남에 미치니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시행치..
[5~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明心寶鑑』 「省心」 花落花開開又落 錦衣布衣更換着 豪家未必常富貴 貧家未必長寂寞 (나) 『明心寶鑑』 「交友」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다) 『明心寶鑑』 「勸學」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라) 도연명, 「勸學詩」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5. 윗글에서 “塞翁之馬”와 그 뜻이 相通하는 것은? 1) (가) 2) (나) 3) (다) 4) (라) 더보기 전문 풀이 (가) 花落花開開又落, 金衣布衣更換着, 豪家未必常當貴, 貧家未必長寂寞, 扶人未必上靑霄, 推人未必塡溝壑, 勸君凡事莫怨天, 天意於人無厚薄. -『明心寶鑑』 「省心」 (나) 子曰: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
[1~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明心寶鑑』 「孝行」 居則致其敬 養則致其樂 病則致其憂 喪則致其哀 祭則致其嚴 五者備矣 然後能( ) (나) 『小學』 「明倫」 父有㉠爭子則身不陷於不義 故 當不義則子不可以弗諫於父 (다) 『小學』 「稽古」 君子 在位可畏 施舍可愛 進退可度 周旋可則 容止可觀 作事可法 德行可象 聲氣可樂 動作有文 言語有章 以臨其下 謂之有( ) (라) 『禮記』 「曲禮」 臨財毋苟( ㉡ ) 臨難毋苟( ㉢ ) 恨毋苟( ㉣ ) 分毋苟( ㉤ ) 1. 윗 글 (가)의 ( )에 들어갈 알맞은 것은? 1) 事親 2) 事君 3) 敬長 4) 尊師 더보기 해답 1) 원문 子曰: “孝子之事親也, 居則致其敬, 養則致其樂, 病則致其憂, 喪則致其哀, 祭則致其嚴. 五者備矣, 然後能事親. 事親者, 居上不驕, 爲下不..
줄거리 1화: 안빙 과거 공부를 그만두고 정원에서 시간을 쪼개다 안빙은 글솜씨가 뛰어났지만 여러 번 과거에 낙방한 후 남산에 별장을 짓고 한가로이 지냄 ⇒ 3월 어는 날 한참을 걷다 홰나무에 기대 ‘세상에 전해진 괴상한 나라들의 이야기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는 혼잣말을 하며 잠에 빠져듦 ⇒ 문든 안빙의 코 끝에 나비가 날아오며 길을 안내해주는 것 같음 ⇒ 나비를 따라 마을입구에 도착하니 푸른옷을 입은 아이가 나오며 반갑게 맞이해줌 ⇒ 처음 보는 아이가 자신을 아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아이를 따라가니 푸른 기와집이 보임 2화: 여왕을 뵌 안빙 인사를 드리다 시녀는 친한 사람을 반기듯 인사를 건네왔고 여러 이야기들을 해줌 ⇒ 그러자 다른 시녀도 나오며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해줌 ⇒ 안빙은 여러 개의 문..
줄거리 1화: 겨울나라 陶 1부 매화의 가계 매화의 조상 중에 모함을 받아 피신한 이후 합려성에 정착함 ⇒ 후대 고공사라는 사람이 복숭아 桃와 결혼해 세 아들을 낳았고 열왕은 그 중에 첫째 아들임 ⇒ 도씨는 신선이 사는 연못에 가서 붉은 열매를 먹는 꿈을 꾸고서 매화를 낳음 ⇒ 매화의 향기가 멀리까지 퍼지고 곧은 성격에 용모까지 빼어남. 도나라 건국과 선정 등륙(눈)이 추위를 몰고 와 백성들이 목숨을 잃음 ⇒ 대나무 오균과 소나무 진봉이 매화를 왕으로 받들어 陶라는 나라를 만듦 ⇒ 흰색을 숭상했고 달력을 만들었으며 계수나무 계씨를 왕비로 받아들임 2화: 겨울나라 陶 2부 등륙을 토벌하다 왕위에 오른 지 3년 째 되던 해 대나무 오균을 재상으로 임명함 ⇒ 4년째 되던 해에 소나무 진봉과 잣나무 백직이 등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