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여행 목차
발길 닿는 대로 사람을 찾아 떠난 여행
1. 떠나기까지
1.10(월): 여는 글, 선언문
길의 가능성
국토종단과 사람여행의 차이
1.10(월): 사람여행에 대해 정의하기
갑작스럽되 예정된 사람여행
과정으로써의 사람여행을 바라며
곱지 않은 시선과 불안을 인정할 때 비로소 길이 보인다
3.06(일): 두 번째 떠나는 도보여행의 비판에 대한 해명
가까이 있는 것의 소중함을 모르기에 떠나는가?
거리를 둘 때 비로소 파랑새를 알게 된다
국토종단과는 다른 경로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유
걸은 만큼 그 만큼 나의 삶이 된다
3.15(화): 생각대로 살기 위해 떠나다
듣기 좋은 말이, 실천하긴 어렵다
사람여행, 나를 전면에 내세우고 가는 여행
3.16(수): 바람 불고, 우박이 떨어져도 날기 위해선 날갯짓을 해야 한다
부리를 꺾고 날개를 꺾고 손발을 묶다.
규정 지을 수 없는 복잡다단한 세상
날기 위해선 부단히 날갯짓을 해야 한다
3.17(목): 불통 속에 소통 상상하기
‘너를 위해’라는 말의 뜻은 ‘나를 위해’다
자의식을 벗고 소통하자
3.18(금): 문제해결의 과정, 그게 여행의 목적
떠나지 못할 이유가 없기에 떠난다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인재가 만든 상황
문제 해결의 과정, 그게 여행을 하는 이유다
3.26(토): 현실은 ‘No!’라 외치는데 난 ‘Yes!’라 외치다
‘나 좋으려 여행 떠난다’에 대한 항변
현실적인 장벽을 뚫고 떠난다
3.27(일): 걸음걸이에 삶은 영글어간다
09년에 떠난 도보여행은 살기 위한 발악이었다
떨림과 불안도 살아있기에 느껴지는 감정이다
걸음걸이에 삶이 영글어가는, 사람여행
2. 1주차
3.28(월): 태종대⇒부산역, 부산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이유
떠나면 비로소 알게 된다
왜 부산에서 시작하나?
3.28(월): 태종대⇒부산역, 착각 속 태종대와 현실 속 태종대
기억 속 태종대는 어딜 가고
몸이 떠났다고 여행을 하는 건 아니다
3.28(월): 태종대⇒부산역, 나가수 정신으로 그려갈 사람여행
찜질방 찾아 영도를 지나며, 한진중공업을 지나며
나가수(나는 가수다) 정신
3.29(화): 부산역⇒김해 삼방, 부산 싸나이가 알려준 지름길
여행의 필수품, 귀마개
사람여행①: 찜질방에서 만난 부산 사나이
3.29(화): 부산역⇒김해 삼방, 사람이 걸어서 지나갈 수 없는 터널이 있다
영주터널과 부산터널 그 간격에 대해
사람이 출입할 수 없는 터널, 구덕터널
3.29(화): 부산역⇒김해 삼방, 낙동강과 한국전쟁
한국전쟁 당시의 두 가지 어처구니 없던 일
낙동강에 스민 아픔의 역사
3.29(화): 부산역⇒김해 삼방, 세 번째 부탁 만에 잠자리를 얻다
연이은 거부로 시작된 잠자리 얻기
세 번째 만에 잠자리 얻기 성공. 수로왕릉 탐방
3.29(화): 부산역⇒김해 삼방, 힘듦이란 통과의례를 지나가며
삶이 그대를 속일 지라도
힘듦은 통과의례다
3.30(수): 김해 삼방⇒진영읍, 두 번의 예측이 빗나가다
상황①: 설마 가면 나오겠지
상황②: 설마 읍인데도 차량 통행이 많겠어?
3.30(수): 김해 삼방⇒진영읍, ‘그럴 것 같았다’와 ‘내가 해봐서 아는데’의 공통점
봉하마을엔 잘 곳이 있겠지
해결책①: 이상과 현실을 일치시키려는 노력
해결책②: 섣불리 일반화하지 않으려는 노력
3.30(수): 김해 삼방⇒진영읍, 봉하마을과 영남 신공항 백지화 결정
봉하마을, 드디어 내가 왔노라
진영읍의 교회에서 묵게 되다
신공항, 거기엔 ‘새만금’ 같은 인간의 욕망이 숨어 있다
3.31(목): 진영읍⇒밀양시, 괜한 짓을 해볼 용기가 필요하다
몸으로 부딪혀 쌓는 지혜
여유는 간절할 때 찾아온다
3.31(목): 진영읍⇒밀양시, 비밀스런 햇볕을 담은 밀양의 성당에서 묵게 되다
비밀의 햇볕을 담은 고장, 밀양
신의 권능을 확인할 수 있던 밀양
‘천주교=타종교에 포용적인 종교’라는 등식이 깨지다
3.31(목): 진영읍⇒밀양시, 영남 신공항 백지화와 도시 발전의 비전
신공항 백지화는 밀양이 어떤 도시로 발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
신공항과 새만금은 정치놀음
3.31(목): 진영읍⇒밀양시, 성당 신부님의 냉담함에 대비되는 관리인의 인자함
성당의 불청객이 되어
사람여행②: 자신의 저녁밥을 나에게 주다
사람여행②: 필부필부에게 느끼는 참종교인의 모습
여행 경로를 바꾸다
4.01(금): 밀양⇒청도 매전, 증여는 연결하고 교환은 분리한다
사람여행②: 증여의 삶
시간에 쫓겨 살기보다 누리며 살기
4.01(금): 밀양⇒청도 매전, 사람여행 중 최초로 느낀 사람의 향기
매전에서 잠자리를 구하다
사람여행③: 낯선 이를 친근한 이처럼 대해주셨던 분들
4.02(토): 청도 매전면⇒경주 산내면, 멋진 여행을 꿈꾸며 떠났으나 지루하게 걷고만 있다
사람여행③: 시골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 묵은 것 같은 편안함
계획은 창대하나 과정은 미약하다
4.02(토): 청도 매전면⇒경주 산내면, 걷다가 길 위에서 만난 인연
사람여행④: 탄탄대로에서 협로로
사람여행④: 도보여행이냐? 고난의 행군이냐?
4.02(토): 청도 매전면⇒경주 산내면, 잘 수 있는 배려를 뿌리친 이의 최후
처음 허락받은 교회에 만족 못하다
마을회관에선 불청객 취급을 당하다
살기 위해 안면몰수하고 절에 들어가다
4.02(토): 청도 매전면⇒경주 산내면, 선덕사에서 하룻밤 묵으며 맺은 인연
사람여행⑤: 잘 수 없던 곳, 그곳에서 자게 된 사연?
사람여행⑤: 얻은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다
4.03(일): 경주 산내면⇒경주 시내, 길은 사람을 만나 특별해진다
힘겨울 땐 시체마냥 푹 쉬어야 한다
소비되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길 위에 사람이 있고, 길은 그 사람으로 인해 특별해 진다
4.03(일): 경주 산내면⇒경주 시내, 처음으로 절에서 자며 불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사람여행⑤: 『금강경』의 맛과 닮은 선덕사와의 인연
버스를 탈까? 그냥 걸어갈까?의 심리작용
4.03(일): 경주 산내면⇒경주 시내, 방폐장과 콩나물국밥의 경주
경주, 천년의 도시와 경제적 가치 사이에
경주의 맛, 콩나물국밥
3. 2주차
4.05(화): 경주⇒포항 신광면, 운명과 같이 살아가는 법
하루 일진이 안 좋다?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안 좋은 일도 가능성이 된다
4.05(화): 경주⇒포항 신광면, 사람 간에 보이지 않는 선을 확인하다
구 68번 지방도엔 인도가 없어라
경로를 다시 바꾸다
사람 사이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
4.06(수): 포항 신광⇒영덕 삼사면, 행복한 식사의 조건
2년 만에 동해와 재회한다
살기 위해 먹는 점심이 아닌 즐기기 위해 먹는 점심
4.06(수): 포항 신광⇒영덕 삼사면, 동해를 보러 7번 국도를 걷다가 물고기 사체만 본 사연
현실과 이상, 그 사이에서 드디어 최종 경로를 정하다
7번 국도엔 물고기들이 있다
4.06(수): 포항 신광⇒영덕 삼사면,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어
‘이해하는 척’이란 폭력!
삼사에서 잠자리를 구하다
4.06(수): 포항 신광⇒영덕 삼사면, 영덕 삼사면에서 두 사람을 만나다
사람여행⑥: 집사가 되기 위해 사는 삶
사람여행⑦: 크루즈 여행에 설레는 집사님과의 만남
4.07(목): 영덕 삼사면⇒ 영덕 창수면, 비 오는 아침인데도 바다길을 따라 가다
작심(作心) 하루
빗속의 동해안
4.07(목): 영덕 삼사면⇒ 영덕 창수면, 7번 국도를 벗어났지만 잘곳을 부탁할 곳이 없네
7번 국도를 벗어나기 위해 걷다
기대의 배반
기대가 무너진 곳에서 피어오른 인연
4.07(목): 영덕 삼사면⇒ 영덕 창수면,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목사님과의 만남
사람여행⑧: 민물고기 매운탕 저녁식사에 초대 받다
사람여행⑧: 자유로운 영혼
4.07(목): 영덕 삼사면⇒ 영덕 창수면, 넘어져봤기에 낮은 자의 자세로 다가가다
사람여행⑧: 넘어선 자의 여유
사람여행⑧: 열린 마음, 열린 관계
4.08(금): 창수면 독경산⇒영양 당리면, 빨리 가는 인생보다 한 걸음씩 걸어가는 인생을
잠자리의 한기를 막기 위한 방법
목사님 차를 타고 순식간에 독경산 정상까지 가다
4.08(금): 창수면 독경산⇒영양 당리면, 산림욕과 기우(杞憂)
삼림욕, 산행의 즐거움
기우, 생을 즐기지 못하는 자의 비명!
4.08(금): 창수면 독경산⇒영양 당리면, 잠자리를 구하기 위한 고군분투
스산한 바람에 실린, 온갖 망상들
낯선 이를 내 공간에 받아들일 수 있나?
4.08(금): 창수면 독경산⇒영양 당리면, 좋은 것도 고착되면 나쁜 것이 된다
사람여행⑨: 사람여행의 이유, 어우러지기
사람여행⑨: 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4.09(토): 영양 당리⇒봉화 명호면, 악한 생각을 가진 심판자들의 집단
사람여행⑨: 장로님이 이끄는 새벽기도
사람여행⑨: 사회의 부조리가 반영된 현재 교회의 문제
4.09(토): 영양 당리⇒봉화 명호면, 귀농한 자식들을 달갑게 여기지 못하는 아버지의 사연
사람여행⑨: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사람여행⑨: 청량산 도보코스 제안(쉽사리 바꾸지 못하는 마음)
4.09(토): 영양 당리⇒봉화 명호면, 두 번째 걷다가 길 위에서 만난 만남
사람여행⑩: 뜻밖의 만남, 그리고 여행 애찬론
사람여행⑩: 다시 청량산 도보코스 제안 받다
4.09(토): 영양 당리⇒봉화 명호면, 아이들은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창
청량산 코스를 놓쳤으면 어쩔?
아이들은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창
4.09(토): 영양 당리⇒봉화 명호면, 우리 모두, 수고했어 오늘도
쉽게 잠자리를 구하다
만반의 채비를 하고 자다
4.10(일): 봉화 명호면⇒봉화읍, 도움의 손길 내밀기와 도움의 손길 잡기
처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한국 교회의 여러 형태
4.10(일): 봉화 명호면⇒봉화읍, 이단이란 낙인이 찍힌 재림교회와의 첫 인연
철저히 성경말씀대로 살기
재림교회는 기독교의 분파일 뿐
4.10(일): 봉화 명호면⇒봉화읍, 배선[船]이란 한자엔 성경 내용이 담겨 있다?
‘船’엔 성경이 담겨 있다?
파자(破字)를 할 땐 조심해야 한다
4.10(일): 봉화 명호면⇒봉화읍, 감자밭에서 일을 하며 만난 인연
도움의 손길을 다시 내밀다
사람여행⑪: 정직한 땀방울을 흘리시던 노부부 이야기
4.10(일): 봉화 명호면⇒봉화읍, 처음으로 재림교회에서 자게 되다
사람여행⑫: 낯선 이를 낯설지 않게
사람여행⑫: 여행자에 대한 꼼꼼한 배려
4. 3주차
4.12(화): 교회⇒청령포⇒영월방송국⇒교회, 국토종단과 사람여행의 세 가지 차별점
사람여행을 다시 떠나며
사람여행의 가능성
4.12(화): 교회⇒청령포⇒영월방송국⇒교회, 선물과 판단의 정의
선물의 정의
판단의 정의
4.12(화): 교회⇒청령포⇒영월방송국⇒교회, 단종의 애환이 서린 청령포에 가다
영월에 오고 싶었다
단종의 애환을 따라
4.12(화): 교회⇒청령포⇒영월방송국⇒교회, 영월 KBS 방송국을 굳이 찾아간 이유
KBS 영월 방송국
만남과 어우러짐의 향연
4.13(수): 영월⇒단양 가곡, 꿈을 통해 나 자신을 엿보다
꿈, 의식으로 눌러버린 진실의 한 단면
약한 모습, 나쁜 모습을 받아들여 ‘합신불(合身佛)’이 될 수 있나?
4.13(수): 영월⇒단양 가곡, Young World, 영월의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다
적극적으로 부딪히리라
박물관의 고을, 영월에 대한 기대
4.13(수): 영월⇒단양 가곡, 돈이 사람을 왕따시키는 세상아!
자본의 하수인
돈이 왕따 시키지 않는 세상의 꿈
4.13(수): 영월⇒단양 가곡, 형님이라 부르고 싶은 목사님을 만나다
가곡면에 둥지를 틀다
사람여행⑬: 형님이라 부르고 싶은 목사님
사람여행⑬: 민중신학자이신 목사님
4.14(목): 단양 가곡⇒제천 수산, 가곡교회 목사님과의 맛난 대화와 아쉬운 작별
사람여행⑬: 소나무를 같이 심었어야 했는데
사람여행⑬: 쫀득쫀득 안기는 대화의 맛
4.14(목): 단양 가곡⇒제천 수산, 최고의 도보여행 코스, 단양 가는 길
단양까지 걷는 길 상쾌도 하다
빼어난 단양을 보다
4.14(목): 단양 가곡⇒제천 수산,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오지 말거라
맘이 바뀌니 구불구불한 도로가 불편해지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지 마라
4.14(목): 단양 가곡⇒제천 수산, 사람여행 중에 닥친 최대의 위기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실컷 비웃어 주리라
모든 방법이 막히다
4.15(금): 제천 수산⇒충주 살미, 여행의 룰을 깬 것에 대한 비겁한 변명
룰을 깨다
맘은 몸에서 비롯된다
4.15(금): 제천 수산⇒충주 살미, 여행 중 신세를 지려는 이유와 사람에 대한 예의
왜 부담을 주면서까지 신세지려 하는가?
사람에 대한 예의
4.15(금): 제천 수산⇒충주 살미, 도보여행과 관광여행
사람여행⑭: 관광여행자에게서 본 관광여행의 한계
사람여행⑭: 여행엔 관광을, 관광엔 여행을
4.15(금): 제천 수산⇒충주 살미, 멀리 살면 친구, 가까이 살면 원수
청풍호? 충주호?
벚꽃축제, 두 지역의 아귀다툼
4.15(금): 제천 수산⇒충주 살미, 우리네 아버지들의 서글픈 자화상
사람여행 최초의 히치하이킹
사람여행⑮: 처자식 뒷바라지에 자신을 잃어가다
4.15(금): 제천 수산⇒충주 살미, 우리네 어머니들의 마음
배춧잎 빼기
사람여행⑯: 남편, 자식 잘 되길 바라며 희생하다
4.16(토): 충주 살미⇒괴산읍, 자신의 시간을 창조하고 가능성에 맡겨라
달력의 시간에 눌리지 말고 자신의 시간을 창조하라
도보여행인가? 잠자리 구하기인가?
4.16(토): 충주 살미⇒괴산읍, 가능성이 0.1%라도 한 번 해봐
닥치지 않은 걱정이 현재를 옥죈다
가능성이 0.1%라도 도전해봐
괴산 가마야말로 괴이하구나
4.16(토): 충주 살미⇒괴산읍, 쟤워준 사람에 대한 네 가지 원칙
사람여행⑰: 재림교회에 대해 좀 더 알게 되다
네 가지
4.17(일): 괴산읍⇒증평읍, 재림교인에게서 본 신앙인의 모습
반일상(反日常)에 머무는 법
사람여행⑰: 재림교인의 모습에서 신앙인으로 모습을 보다
4.17(일): 괴산읍⇒증평읍, 힘 빼고 느긋하게
먼 훗날에야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
輕松輕松(칭송칭송), 힘 빼고 느긋하게
4.17(일): 괴산읍⇒증평읍, 피상적인 이해와 맹렬한 비난
사람여행⑱: 도보여행을 하고 싶은 고등학생을 만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타종교 비판
증평에 둥지를 틀다
5. 4주차
4.19(화): 증평⇒천안 병천, 두 번의 혁명일 4.19
1960년 4월 19일, 혁명은 현재 진행형이다
2009년 4월 19일, 현재를 긍정하는 나만의 혁명이 시작 되다
4.19(화): 증평⇒천안 병천, 활기찬 걸음엔 향기가 나네
경험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활기가 어릴 때 걷는 이의 몸에선 향기가 난다
4.19(화): 증평⇒천안 병천, 조용한 기도와 격정적인 기도
첫 교회에서 자게 되다
경건하고 깊이 있는 종교를 바라며
4.20(수): 병천⇒아산, 아우내에 먹는 병천순대국밥의 맛
얼마나 피곤했던지 나도 모르게 잠이 들다
병천순대를 먹다
4.20(수): 병천⇒아산, 탁월한 전도법을 선보인 목사님
사람여행⑲: 사모에서 목사로
사람여행⑲: 목사님의 전도 방법
4.20(수): 병천⇒아산, 21번 국도를 따라가며 겪은 천안과 아산
고통도 짜증도 여행의 한 부분
천안과 아산은 큰 도시였다더라
4.20(수): 병천⇒아산, 온양 재림교회에 둥지를 틀다
온양 재림교회에서 잠자리를 얻다
어떤 상황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자, 떠나라
4.21(목): 아산⇒당진 거창리, 차와 함께 블루스를, 기사와 함께 눈싸움을
09년 국토종단과 11년 사람여행의 차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4.21(목): 아산⇒당진 거창리, 힘듦을 피하지 않고 넘어설 때 행복이 온다
행복한 사람이 되는 법을 생각하다
당진군의 첫 느낌, 아늑한 마을이 아니어라
4.21(목): 아산⇒당진 거창리, 잠자리 부탁에 대응하는 사람의 4가지 유형 탐구
네 가지 유형
허락하는 두 가지 타입
거부하는 두 가지 타입
네 가지 유형이 알려주는 사실
4.21(목): 아산⇒당진 거창리, 잠자리를 거절할 때 나오는 웃픈 말 두 가지
교회의 씁쓸한 유머 하나
교회의 씁쓸한 유머 둘
4.22(금): 당진 거창리⇒당진읍, 빗소리를 듣고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에 대해
권력욕을 계단에 오르는 것으로 비유하다
성공의 기준, 마음에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는가?
4.22(금): 당진 거창리⇒당진읍, 빗길을 걸어 당진에 오다
비 오는 날 빗길 여행을 걱정하다
사람여행 최초, 빗속 도보여행
당진읍에서 본 당진의 모습
4.22(금): 당진 거창리⇒당진읍, 재림교회에서 최초로 거부 당한 사연
여지가 아예 없던 거절법
의심의 눈초리를 받다
전의를 상실하고 찜찔방으로 피신하다
4.22(금): 당진 거창리⇒당진읍,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싶을 때
긍정적인 기대를 활용하다
4.23(토): 당진읍⇒서산 부석면, 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리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고, 상황에 따라 반응도 다르다
나쁜 사람도 좋은 사람도 없다
4.23(토): 당진읍⇒서산 부석면, 즐거운 도보여행을 하려면 옛 도로로 가자
지도 과신 말고 사람 홀대 말자!
신도로와 구도로
4.23(토): 당진읍⇒서산 부석면, 현실에 끌려다니지 말고 여행에 충실하라는 조언
사람여행⑳: 현실인이지만 낭만을 품고 사시는 아주머니
도보여행에 스마트폰은 득일까? 실일까?
4.23(토): 당진읍⇒서산 부석면, 여행자의 요구를 거절하게 된 목사님의 사연
세 번째 교회에서 가까스로 허락되다
사람여행㉑: 짐진 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목사님의 애환
4.24(일): 서산 부석면⇒홍성 서부면, 부활절 아침을 부석감리교회에서 맞이하다
부활절 새벽기도에 억지로 참석한 사연
푸짐한 아침상을 대접 받다
4.24(일): 서산 부석면⇒홍성 서부면, 서산시의 남해를 보며
최고의 데이트 코스, A지구 방조제
서해인가? 남해인가?
4.24(일): 서산 부석면⇒홍성 서부면, 교회의 공연을 관람하다
새옹지마(塞翁之馬)
여러 번 반복되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차’ 꿈
6. 5주차
4.26(화): 보령에서 휴식, 시작만큼 중요한 제대로 된 마무리를 위해
여행은 완성을 지향하지 않는다. 미완성의 반복일 뿐!
여행은 맘과 같지 않을 때, 맛이 깊어진다
마무리의 의미
4.27(수): 보령시⇒서천 비인면, 덤으로 하는 여행
자린고비가 아닌 진정 즐기는 여행으로
구름 낀 날 걷는다는 것
4.27(수): 보령시⇒서천 비인면, 대천을 지나며 유령아파트를 보다
4.27 재보선에 대해
돈이 휩쓸고 간 자리
서산에 쉽게 둥지를 틀다
4.27(수): 보령시⇒서천 비인면, 거절을 못하는 사람
‘착한 사람 콤플렉스’와 자기애의 부정적 표출
나의 부탁을 거절한 분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다
4.28(목): 서천 비인면⇒서천읍, 비인해수욕장 길을 따라 가며 희망을 꿈꾸다
재보선 결과, 희망을 꿈꾸다
좋은 날엔 몸이 먼저 반응한다
자연 속의 인간, 인간 속의 자연
4.28(목): 서천 비인면⇒서천읍, 교회에서 신세를 졌으니 교회에 다녀야죠
낯선 사람을 들일 순 없다
신세를 졌으니 그대로 갚아야 한다?
4.28(목): 서천 비인면⇒서천읍, 이상과 현실
이상적으로는 만족하나, 현실적으론 불만족하다
끝을 예견하다
4.29(금): 서천읍⇒익산 오산리, 한 달만에 전북으로 복귀
여행이 끝나면 좋은 점, 그리고 아쉬운 점
고민 없는 행동은 후회를 낳는다
귀소본능, 그건 정말 본능일지도 모른다
4.29(금): 서천읍⇒익산 오산리, 새만금에 삼성이 투자한다는 희소식이 들리다
이성당아 다음에 보자
전북이 삼성에게 집 한 채를 선물 받다
원불교와 인연은 잠시 뒤로
4.29(금): 서천읍⇒익산 오산리, 아픔이 스민 호남평야와 아픔이 키운 군산을 걷다
아픔이 스민 호남평야와, 아픔이 키운 군산
익산 오산리에 둥지를 틀다
4.30(토): 익산 오산리⇒김제 백구면, 마지막 여행일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 이유
새벽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잠에서 깨다
사정없이 흔들리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안에 떨며 쓰다
4.30(토): 익산 오산리⇒김제 백구면, 사람여행의 마지막 여정
바람을 벗 삼아 걷다
낙뢰 치던 날 도보여행을 하다
4.30(토): 익산 오산리⇒김제 백구면, 안녕! 사람여행, 안녕! 문화여행
번영로를 걸으며 역사를 생각하다
예상치 못한, 그래서 허무한 끝
사람여행은 이대로 끝나지만 다음엔 문화여행으로
7. 후기
닫는 글, 공감능력이란 숙제를 안고 길에서 살아간다
09년의 국토종단과 11년 사람여행의 차이
공감능력이란 숙제를 안고 길에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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