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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이랑 놀자

2009년 국토종단 - 목차(09.04.19~05.23) 본문

연재/여행 속에 답이 있다

2009년 국토종단 - 목차(09.04.19~05.23)

건방진방랑자 2021. 2. 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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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종단 목차

전남 목포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국토를 가르는 여행기

 

 

1. 떠나기까지

 

도보여행 준비법

 

2.28() 프롤로그변화에 대한 열망으로 국토종단을 맘먹다

천천히 의식을 붕괴시키다

의지대로 모든 건 재구성된다

 

2.28() 프롤로그나만의 색채로, 나만의 계획으로

여행은 세상과 나를 알아가는 공부

지리산 등반과 도전정신 없음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란 꿈을 품고

 

3.07() 모든 해답은 네 안에 있어

 

3.12() 난관에 부딪히다

이사가 국토종단의 발목을 잡다

 

3.16() 국토종단을 위한 준비물을 갖추다

삶의 쉼표를 찍을 때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반응

생에 슬픔이 없다면 기쁨도 없고 기쁨이 없다면 슬픔도 없다

배낭과 트래킹화를 구입하며 느끼는 행복

 

3.17() 살아 있음이란, 그 자체로 생생한 기쁨이다

떠남은 발악이다

행복을 자초하다

떠남을 응원해준 인연들

 

3.26() 철저히 혼자되기

홀로 여행 떠나기

여행 중 돈이 떨어진다면

 

3.30() 남에게 폐 끼치기 싫다의 본질에 관해

리모델링 공사 일정이 늦춰지다

남에게 폐 끼치기 싫다는 마음의 본질

배려는 방어수단

도망가느냐 맞서느냐의 갈림길에서

갈림길의 결과

 

4.2() 국토종단의 마음가짐 & 경로를 정하다

나를 위한 국토종단, 뭇 생명을 위한 삼보일배

경로를 정하다

 

4.11() 문제를 종단하다

단호한 대답은 결국 갈등하는 내 자신을 잡기 위한 것

최종적으로 여행 떠나는 날을 정하다

늦춰진 시간만큼 셀렘은 더욱 커진다

 

4.16() 출발 날짜를 하루 미루다

리모델링이 자꾸 발목을 잡다

떠나는 날을 하루 늦추다

 

 

2. 국토종단 전반기

 

4.19(): 유달산목포터미널, 초보 여행자의 어색한 출발

초보 여행자의 자잘한 실수

늦춰진 여행과 첫 여행의 두려움

인생은 어차피 혼자다

꿈만 같던 출발

 

4.19(): 유달산목포터미널, 4.19 혁명일에 여행을 시작하다

유달산의 천지신명님께 빌다

첫 국토종단의 본격적인 시작

목포 평화광장의 인상과 지도책으로 느낀 소유욕

4.19 혁명일에 시작한 국토종단

 

4.20(): 목포무안터미널, 지금 순간을 누리기의 어려움

비 오는 날의 국토종단을 준비하는 자세

이 순간을 사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4.20(): 목포무안터미널, 빗속 국토종단의 낭만

비 속 여행의 즐거움

지도와 현실의 차이

 

4.20(): 목포무안터미널, 효율을 중시하는 시대에 비효율적인 도보여행을 하는 이유

여러분 기사식당에 식사하세요, 그것도 두 번 드세요

비효율 속에 나를 찾다

 

4.20(): 목포무안터미널, 두려우니 그저 걷는다

방값 흥정을 통해 활기를 찾다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다른 한번은 희극으로

그저 길이 있기에 걸을 뿐이다

 

4.21(): 무안영광, 낯선 천장 그리고 낯선 세계

에반게리온에 나온 낯선 천장의 속뜻

비 오는 날 즐겁게 국토종단을 할 수 있는 방법

날씨의 변덕스러움보다 더 큰 마음의 간사함

 

4.21(): 무안영광, 그림 같던 함평을 거닐다

내가 그림 속에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

곤충의 습격, 함평에서 공포에 떨다

함평엔 유채꽃이 지천에 있다

 

4.21(): 무안영광, 백 가지도 넘는 핑계를 대고 도망치던 그대에게

내일 신림에 가기 위해 오늘은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백 가지도 넘는 핑계 대고 도망친 그대에게

간절함으로 현실을 살아보자

도민체육대회를 하는 영광에서 여관 잡기와 싼 여관 찾는 법

 

4.22(): 영광고창 신림, 고창이 제2의 고향이 된 사연

고향 전주에 안주하다

고창이 제2의 고향이 되다

교생 때의 인연은 여전히 ing

 

4.22(): 영광고창 신림, 한치 앞도 모를 사람의 일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

국토종단자들이여 4차선 도로를 피하라

 

4.22(): 영광고창 신림, 2의 고향, 고창신림교회에서 다시 묵다

오후 3시에 첫 밥을 먹다

처음으로 여관이 아닌 곳에서 자다

건빵이 만난 사람: 뛰는 놈 위에 나는 분

 

4.23(): 고창신림정읍, 고창 신림교회에서 맞이한 아침

국토종단 속 또 하나의 도전

새벽기도 후에 자는 잠은 꿀맛

따뜻한 아침, 푸근한 정감

 

4.23(): 고창신림정읍, 생각지 못한 헤맴, 그 속에 담긴 일장일단

짧은 거리가 길어진 사연

내 생각과 같지 않을 때 좌절하지 않으려면

 

4.23(): 고창신림정읍, 처음 여인숙에서 처음 자며, 최악의 경험을 하다

잠자리 구하기를 실패하다

여인숙의 꺼림칙한 경험

 

4.24(): 정읍김제, 여인숙에서 자며 여행의 관점이 바뀌다

돈을 무작정 아끼며 여행 하자는 생각에서 돈을 제대로 쓰는 여행을 하자

아침식사부터 호사를 누려본다

 

4.24(): 정읍김제, 김제평야와 KTX에 알알이 박힌 역사

김제평야와 아리랑

기차의 속도혁명은 사이를 지워 버린다

 

4.24(): 정읍김제, 배낭을 통해 배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의 진의

건빵이 만난 사람: 경쟁이 아닌 동지의 마음을 확인하다

배낭 배움학: 배움엔 시간과 함께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배낭의 배움학: ‘고생 끝에 낙이 온다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의 함의

 

4.24(): 정읍김제, 고생 끝에 낙이 오다

김제 XXKm’라는 표지판의 기준점은 어디일까?

나를 위한 여행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다

형의 도움으로 편히 잘 수 있게 되다

 

4.25(): 휴식, 살아 있는 나에게 주는 선물

콩나물국밥이 해장국이란 생각을 버려

난 걷는 걸 싫어하나 걷는 걸 보고 있으니 걷고 싶다

자축파티와 2주째 여행에 대한 기대

 

4.26(): 김제함열, 생각한 그대로 여행하길 다짐하다

2주차 여행엔 예기치 않은 일들이 가득하길

세상은 제 빛을, 나는 내 빛을 내며 어우러진다

 

4.26(): 김제함열, 국토종단 중에 교회를 가려는 이유

비신자가 교회를 찾는 이유

구약의 하나님을 신약의 하나님으로 해석하다

 

4.26(): 김제함열, 닉 부이치치가 전한 이야기

우린 모두 같은 인격체

자신의 때를 아는 지혜

건빵이 만난 사람: 교회에서 만난 뜻밖의 어린 인연

 

4.26(): 김제함열, 여행의 컨셉이 민폐 끼치기라고?

치대기와 민폐 끼치기

인간이어라 그대여

전속력으로 익산 통과하기

 

4.26(): 김제함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만난 사람

의미요법을 몸소 체험하다

건빵이 만난 사람: 예기치 못한 상황의 결정판

건빵이 만난 사람: 필리핀 전도사님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다

 

4.27() 함열논산, 교회에서 자는 날에 새벽기도에 참여하는 이유

새벽을 깨우리라

걷는 사람에겐 발이 가장 중요하다

 

4.27() 함열논산, 여행과 공부의 공통점

어제 무리한 만큼 훗날에 부담이 된다

모든 일엔 그만한 시간이 필요하다

 

4.27() 함열논산, 힘듦 속에 알게 된 도보여행의 참맛

두 번째로 길을 잘못 들다

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길이 맞다는 배짱이 필요하다

여행은 힘듦 속에 재미가, 쾌락 속에 고통이 있다

 

4.28(): 논산공주 경천리, 물집과 작지만 큰 행복

도보여행의 증표인 물집

행복이란 멀리 있지 않다

행복을 깃다

 

4.28(): 논산공주 경천리, 두 통의 전화에 실린 에너지

뜻밖의 전화: 궁금할 때 전화를 걸 수 있다는 것

뜻밖의 전화: 전화는 감정을 나누는 것

 

4.28(): 논산공주 경천리, 잠자리 얻기의 버거움

최초의 도전, 잠자리 얻기

마을회관에서 자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노숙할 각오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버티기

 

4.28(): 논산공주 경천리, 낯선 이를 집으로 받아들인다는 것 & 낯선 사람 집에서 잠을 잔다는 것

거절과 승낙

낯선 존재를 가족처럼 자연스레 품어주다

 

4.28(): 논산공주 경천리, 낯선 이에게 들려준 우리네 삶의 이야기

건빵이 만난 사람: 아픔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 길로 가지 않는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야기를 듣기 위해 걷는다

시골에 대한 편견

 

4.29(): 경천연기, 없는 살림에도 기꺼이 나누는 사람들

많아야만 나눌 수 있다?

어우러짐을 맛보며 걷다

 

4.29(): 경천연기, 충남교육감 선거에 만난 아이들

건빵이 만난 사람: 한국교육의 문제점, 헛지식 양산소

건빵이 만난 사람: 나누는 기쁨을 아는 아이들

 

4.29(): 경천연기, 사람을 믿는 아이들과 사람을 경계하는 어른들

아이들에게서 본 희망의 메시지

처음으로 터널을 지나다

 

4.29(): 경천연기, 연기군은 지금 공사판

연기군 남면은 광기의 언덕

행정도시 건설로 한 마을이 초토화되다

 

4.29(): 경천연기,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던 순간

처음 허락받은 교회에 만족 못하다

두 번째 교회에선 불청객 취급을 당하다

살기 위해 안면몰수하고 첫 번째 교회로 다시 가다

 

4.29(): 경천연기, 연기군 양화감리교회 목사님과의 대화

건빵이 만난 사람: 양화감리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건빵이 만난 사람: 다른 정치색, 다른 현실인식

 

4.30(): 연기청주, 여행하는 사람이 되라

새벽기도에 나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에서 서로 부대끼며 어우러짐으로

방콕여행의 차이

 

4.30(): 연기청주, 양화감리교회 목사님과 아쉬운 사모님과의 작별

독락정, 부안임씨가묘 구경

건빵이 만난 사람: 결혼식 뷔페에 초대해주시다

 

4.30(): 연기청주, 노무현 전대통령의 검찰 출두와 삼인성호

세 사람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들어낼 수 있다

상황에 휩쓸리는 인간

 

4.30(): 연기청주,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것일 뿐

잠자리 얻기 실패

찜질방에 둥지를 틀다

이 순간에 머물 수 있는 용기

 

5.01(): 청주진천 초평, 계획에 갇힌 삶

상황에 몸을 맡기다

치열하게 살 때 누릴 수 있는 자유, 소요유

목표는 사람을 결과론적인 존재로 만든다

 

5.01(): 청주진천 초평, 철 들지 않기

철들지 마란 말야

의식 속에서 지워버린 초평저수지

 

5.01(): 청주진천 초평, 초평면에서 잠자리 구하기

늦은 저녁까지 계속된 국토종단

교회는 찾았으나 잠자리를 얻지 못하다

 

5.01(): 청주진천 초평, 한치 앞도 모르면서

최초로 경찰서에 들어가다

경찰이 이장님을 소개해주다

 

5.02(): 진천 초평, 함께 고추를 심겠다고 제안하다

민폐를 끼치고 함께 엮이라

생거진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5.02(): 진천 초평, 생거진천에서 고추를 심다

체험 삶의 현장, 이장님네 고추 심기

고추심기와 정직한 땀방울

 

5.02(): 진천 초평, 초평에서 하루 더 머물 수 있게 되다

밥을 함께 먹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하루 더 머물 수 있게 되다

 

5.02(): 진천 초평, 고추심기의 고단함만큼 맘은 여유로워지다

규모가 다른 이장님 친구네 고추밭

빗속 노동의 힘겨움

 

5.02(): 진천 초평, 농업을 무시하는 사회의 단면을 보다

농사 짓는 사람에게 퇴직금을 줘야 해

농업인들이 시름시름 앓고 있다

 

5.03(): 진천이월, 나중을 기약하며 돈을 받지 않다

일당 이상의 경험과 행복을 듬뿍 받다

예비군 훈련이 경로를 바꾸다

 

5.03(): 진천이월, 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날 춤추게 한다

누군가의 긍정적인 반응은 날 격양되게 한다

건빵이 만난 사람: 주원교회 사모님과 목사님께 허락 받다

건빵이 만난 사람: 주원교회의 4남매와 함께

 

5.03(): 진천이월, 국토종단 인연론

여행기를 남기는 이유

인연을 기다리기보다 창조하는 자여라

 

5.04(): 이월면안성, 네 명의 아이들로 분주히 맞이한 주원교회의 아침

깨우기 전쟁이 없던 평화로운 그곳

시간은 금이 아니다

사모님은 폭군이다. 그것도 귀여운 폭군~

 

5.04(): 이월면안성, 국토종단의 전반기를 마치며

여행을 즐기는 데 방해되는 것

처음치고 최고였던 국토종단을 잠시 멈추며

 

 

3. 국토종단 후반기

 

5.06(): 반환점: 길에서 엇갈리고 길에서 마주치다

걷기만 하는 여행인가, 마주침을 위한 여행인가

시작=의 의미

 

5.08(): 전주서울, 15도 틀어진 운명의 좌표를 따라 국토종단 후반기로

후반기 여행 시작부터 빗나간 예측

친구의 집에서 함께 하는 중간파티

15˚ 틀어진 운명의 좌표

 

5.09(): 안성일죽면, 신경쇠약과 맥주

국토종단을 하며 신경쇠약을 얻다

맥주와 커피

 

5.09(): 안성일죽면, 거부야말로 오히려 일상적인 반응인 걸

일상적인 반응엔 무덤덤하게, 특별한 반응엔 감사하게

두 교회에서 거부당하다

 

5.09(): 안성일죽면, 날 것 그대로의 여행을 받아들이다

우여곡절 끝에 잠자리를 얻다

순조롭지 않은, 그래서 삶다운 출발

 

5.10(): 일죽여주, 내 맘 같지 않기에 재밌는 여행

친구가 알려준 국토종단의 의미

우연 예찬론

 

5.10(): 일죽여주, 맘이 여유로워지자 세상이 달리 보이다

여유로워지자 보이는 세상

납량특집, 이름 없는 지방도에서 겪은 일

 

5.10(): 일죽여주, 낯선 여주가 친숙한 곳이 된 이유

29년을 살아온 나에게 주는 선물

늦은 빠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낯선 공간은 낯익은 공간이 된다

 

5.11(): 여주여주 대신면, 과한 음주가 이리도 여행을 힘들게 하다

정신과 육체는 함께 간다

쉴까? 갈까? 결국 조금이라도 걷기로 하다

 

5.11(): 여주여주 대신면, 모순으로 가득한 감정

남한강 바람으로 숙취를 해소하다

온갖 걱정이 밀려올 때 걸려온 위로 전화는 마음을 적신다

 

5.11(): 여주여주 대신면, 모순으로 가득 찬 감정과 세상

최초로 목사님이 아닌 신도님에게 허락을 받다

외로울 땐 같이 있길, 같이 있을 땐 홀로 있길 바라는 인간의 심리

 

5.12(): 대신양평, 빈 공간을 간직하고 견뎌내기

외로움이 사무치는 여행

우의의 변신은 무죄

 

5.12(): 대신양평, 적당히만 벌면 어딘가 여행도 다닐 수 있을 텐데

건빵이 만난 사람: 적당히만 벌면 어딘가 여행도 다닐 수 있을 텐데..

건빵이 만난 사람: 여행이 선사한 최고의 선물

 

5.12(): 대신양평, 아파오는 발목과 쉽게 구한 잠자리

군의 소굴을 지나며 정신교육의 후유증에 시달리다

길도 잘못 들고, 발목도 아프고

쉽게 잠자리를 얻다

 

5.12(): 대신양평, 목사님과 나눈 성경 대담

우호적이고 챙겨주려는 목사님의 분위기

건빵이 만난 사람: 오랜만에 불붙은 성경에 대한 논쟁

 

5.13(): 양평양평 서종, 선택에 대한 후회를 감내할 수 있나?

지금과는 다른 자신이 될 수 있다는 그런 느낌

국도 6번 길의 아이러니

 

5.13(): 양평양평 서종, 용담대교를 걸어서 건너다

용담대교를 도보로 건넌 소감

우연에 따라 경로를 변경하다

 

5.13(): 양평양평 서종, 상처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보둥켜 안다

건빵이 만난 사람: 경로를 바꾼 순간 찾아온 인연

여행이 만든 넉넉해짐

 

5.13(): 양평양평 서종, 편의점보다 많아진 교회의 불편한 진실

건빵이 만난 사람: 상업화된 신학교와 현실

건빵이 만난 사람: 인본주의 교회

 

5.14(): 서종중색,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달리 느껴진다

경로변경은 신의 한 수?

어디에 방점을 찍을 것인가?

 

5.14(): 서종중색, 북한강과 남한강은 같지만 다르다

남한강과 북한강

자연은 볼수록 새롭고, 인공은 볼수록 지겹다

 

5.14(): 서종중색, 순조롭던 오후의 가평여행

같은 음료가 왜 가게마다 가격이 다를까?

중색에 잠자리를 얻다

 

5.15(): 서종춘천, 한 걸음의 철학

밥보다 잠이 고프던 날

한 걸음씩 걸은 것밖에

 

5.15(): 서종춘천, 도착지가 있는 강원도에 입성하다

강원도에 입성하는 소감

춘천의 이미지

 

5.16(): 휴식, 떠나보면 비로소 알게 되는 것에 대해

J의 문자가 전한 여파

떠나보면 비로소 소중함을 안다

 

5.16(): 휴식, 자벌레와 개구리에게서 배운 끈기로

찜질방의 옷장열쇠를 잃어버리다

자벌레의 끈기로 만원을 벌다

3주간의 여행을 정리하며 나에게 준 선물

 

5.17(): 춘천화천, 춘천 사람들이 이상해요

한치 앞도 모른다고 도전을 안 할 쏘냐

이상한 춘천 사람? 이상한 날?

도보로 여행하는 이유

 

5.17(): 춘천화천,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는 사람들

건빵이 만난 사람: 일심교회에서 만난 사람들

오르막 길 끝이란 팻말의 농간

 

5.17(): 춘천화천, 다다르기 전까지는 끝을 알 수 없다

다다르기 전까지는 끝을 알 수 없다

오봉산 정상이 가르쳐준 불안에 대한 가르침

 

5.17(): 춘천화천, 기도원에서 하룻밤 묵다

첫 기도원 체험기, 다행히도 광신은 아니었다

무서운 기독교(?), 상식에서 벗어난 기독교(?)

오음에 대한 생각

 

5.18(): 화천양구, 공동으로 생활할 땐 나의 생활리듬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6년 만에 다시 하는 군대체험?

힘들 때마다 기도원을 찾던 아저씨

 

5.18(): 화천양구, 기독교를 떠난 이유

폐 끼치지 않는다라는 관념으로 믿다

서로 돕고 도움 받는다라는 관념으로 바뀌다

518일에 518정신으로 국토종단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다

 

5.18(): 화천양구, 뜻밖의 터널 여행담

뜻하지 않게 터널로만 걷다

터널 통과 공포체험

물리게 하기의 전제조건과 국토종단의 필수품

 

5.18(): 화천양구, 열린 공간에서 닫힌 공간으로 바뀐 교회들

교회를 보는 씁쓸한 시선

6시간 만에 잠자리를 얻다

 

5.20(): 양구원통, 걸을 수 있다는 축복과 끝맺음의 힘듦

일상이 특별하게 느껴지던 순간

끝에 이르러 마음이 붕 뜨다

 

5.20(): 양구원통, 걸어서 여행하는 사람은 미친 사람

허무하고, 지치고, 의욕 없는 그대에게 전해주는 비법

건빵이 만난 사람: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미친 사람이라 생각해

취향 타는 채소, 누릿대를 맛보다

 

5.20(): 양구원통, 원통장로교회에선 원통면이 내려다 보인다

예측 실패로, 부리나케 걷다

원통장로교회에서 원통을 내려다보며

 

5.21(): 원통간성 9Km , 제대로 비 오는 날에 제대로 준비를 하고 출발하다

마음 굳게 먹고 아침밥을 먹다

빗속 국토종단 경험담

 

5.21(): 원통간성 9Km , 빗길을 걸어 태백산맥 진부령을 넘다

빗속 국토종단의 낭만

빗길 국토종단의 매력

말을 믿으니 맘이 놓이고, 현실을 보니 맘이 졸이다

 

5.21(): 원통간성 9Km , 히치하이킹으로 만난 사람

살기 위한 발악, 히치하이킹

건빵이 만난 사람: 낯선 이를 과감히 태워줄 수 있던 사람

 

5.22(): 간성대진, 막바지에 이른 여행의 아쉬움과 상쾌함

상쾌함과 아쉬움 그 사이

떠나온 장소로 다시 돌아가기

 

5.22(): 간성대진, 일찍 끝내지 않기 & 음미하며 걷기

건빵이 만난 사람: 답답한 원칙임에도 응원하다

마지막이기에 천천히 음미하듯

 

5.22(): 간성대진, 삼박자가 다 갖춰진 최고의 여행

회국수를 먹고 누룽지를 얻다

삼박자가 다 갖춰진 최고의 여행이 될거 같다는 예언

 

5.22(): 간성대진, 마지막 밤에 동해의 파도 소릴 들으며 교회 심방에 참여하다

얼떨결에 교회 심방에 참석하다

동해 바다의 자장가를 들으며 자다

 

5.23(): 대진전망대, 한 판 신나게 놀다 가면 그뿐!

징한 놈의 이 세상! 한 판 신나게 놀다 가면 그뿐!

인생엔 종결이 아닌 분기점만이 있을 뿐이다

 

5.23(): 대진전망대, 철조망과 출입신고소

동해에 설치된 철조망에 숨겨진 이야기

도보로 통일 전망대까지 갈 수 없다

동행자를 얻어 전망대에 갈 수 있게 되다

 

5.23(): 대진전망대, 국토종단이 끝나던 순간에 들은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소식

통일전망대에서 남과 북이 하나임을 느끼다

국토종단이 끝나는 날 &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

 

 

4. 국토종단 후기

 

에필로그두 가지 불안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라

생각하지 말고 맹목적으로 살라

 

에필로그불안을 극복하는 두 가지 자세

생이불유(生而不有)의 삶의 자세

인생의 셈법 체득하기

 

에필로그인생의 셈법으로 살아갈 삶을 기대하며

낯선 인연들과 함께 만들어간 국토종단기

흔들린 삶 속에서 다시 걸어가기

 

재편집기나와 공명한 흐름이 글로 담기다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작문유발자(作文誘發者)

 

재편집기5년 만에 다시 국토종단기를 편집하는 이유

과거 찾아 삼만리

편집과 함께 살아진다

 

재편집기편집의 원칙

바꾸지 마라 어설프니까 내용이다

닥치고 연결

 

재편집기흥미진진하고 가슴 뛰게 한 재편집작업

오래된 미래

사람여행재편집에 부탁해

 

 

 

 

인용

여행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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