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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한문 임용 1차 기출문제 본문

기출문제/전체

2010학년도 한문 임용 1차 기출문제

건방진방랑자 2021. 11.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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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중등교사신규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한 문

1차 시험 2교시 ( 전공 ) 40문항 80 시험 시간 120

 

 

1. 다음 글은 한문과 교육의 성격을 해설한 내용의 일부이다. 밑줄 친 에 해당하는 내용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에 우리의 선조들은 주로 한자(漢字)한문(漢文)으로 문자 생활을 영위하였다.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한문은 우리 민족의 삶과 역사를 표현하고 기록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國家本戎狄也 正朔朝會不歸 江東雖微弱僅存 然中華正統 天意必不絶之
 
天下游士 離親戚 棄墳墓 從大王游者 徒欲望尺寸之地 今復立六國後 游士各歸事其主 大王誰與取天下乎
 
博取東史及中史之有及于東事者 節刪成書 而一遵紫陽成法 以爲私室巾衍之藏 資其考閱而已 非敢以纂述自居也
 
臣之辛苦 非獨蜀之人士及二州牧伯 所見明知 皇天后土 實所共鑒 願陛下矜憐愚誠 聽臣微志 庶劉僥倖 卒保餘年
 
畓字 我國俗字 萬不得已用於公家俗間文書 而我國人不講六書 雖善書者 如踏字 不作足旁沓而作 令人心內不安

 

① ㈎, ② ㈏,
③ ㈐, ④ ㈎, ,
⑤ ㈐, ,  

 

 

 

2. 다음 글은 한문과 교육의 목표이다. 밑줄 친 과 관련하여 , 의 학습 목표로 가장 알맞은 것은?

한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혀 한문 독해와 언어생활에 활용하고, 다양한 유형의 한문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심미적으로 향유하며, 한국 한문학 작품을 한국 한문학사의 흐름에 비추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또 한문 기록에 담긴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이해하여 건전한 가치관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며, 한자 문화권의 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혀 한자 문화권 내에서의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에 기여하려는 태도를 지닌다.

 


耆之避地江南 幾十餘載 携病妻 還京師 無托錐之地 偶遊一蕭寺 岸幅巾 兀坐長嘯 僧問 君是何人 放傲如是 卽書二十八字 早抱文章動帝京 乾坤一介老書生 如今始覺空門味 滿院無人識姓名
 

吳德全爲詩 遒邁勁俊 其詩之膾炙人口者 不爲不多 然未見能押强韻 儼若天成者 及於北山 欲題戟巖 則使人占韻 其人故以險韻占之 先生題曰 北嶺巉巉石 邦人號戟巖 逈摏乘鶴晉 高刺上天咸 揉柄電爲火 洗鋒霜是鹽 何當作兵器 敗楚亦亡凡 其後有北朝使 能詩人也 聞此詩 再三歎美 問是人在否 今作何官 儻可見之耶 我國人茫然無以對

 

고려 전기 귀족문학의 특징을 이해한다.

고려 후기 죽림고회 문학의 특징을 이해한다.

고려 후기 신진사인 문학의 특징을 이해한다.

조선 전기 관인문학의 특징을 이해한다.

조선 전기 해동강서파 문학의 특징을 이해한다.

 

 

 

3. 다음 학습 목표에 따른 본문의 학습 영역내용 요소를 바르게 제시한 것은?

학습
목표
작품의 문체와 특징을 이해한다.
본문 値會心時節 逢會心友生 作會心言語 讀會心詩文 此至樂而何其至稀也 一生凡幾許番 - 李德懋, 蟬橘堂濃笑

 

  영역 내용 요소
한문 산문의 이해와 감상
한문지식 산문의 읽기와 풀이
한문 한시의 이해와 감상
한문 한시의 읽기와 풀이
한문지식 한시의 이해와 감상

 

 

 

4. 다음 문장을 한문 산문을 끊어 읽을 수 있다.’는 학습 목표에 따라 지도하였다. 밑줄 친 을 지도한 것으로 알맞은 것은?

隱者名夏屆 或稱下逮 蒼槐其氏也 世爲龍伯國人 本非覆姓至隱者 因夷音之緩 倂其名而易之 隱者方孩提 已似識天理 及就學 不滯於一隅 纔得旨歸 便無卒業 其汎而不究也 稍壯 慨然有志於功名 而世莫之許也 是其性不善於伺候 而又好酒 數爵而後喜說人善惡 凡從耳而入者 口不解藏 故不爲人所愛重 輒擧輒斥而去 雖親友惜其欲改 或勸或責 不能納 中年頗自悔 然人已待以非可 牢籠未果用 而隱者亦不復有意於斯世矣 嘗自言吾所嘗往來者皆善人 而其所不與者多 欲得衆允難矣 此其所短 迺其所以爲長也 晚從師子岬寺僧 借田而耕 開園曰取足 自號猊山農隱其銘座右 曰 爾田爾園三寶重恩取足奚自愼勿可諼隱者素不樂浮屠而卒爲其佃戶蓋訟夙志之爽以自戲云 - 崔瀣, 猊山隱者傳

 

爾田爾園三寶, 重恩取足奚自, 愼勿可諼隱者. 素不樂浮屠而卒爲其佃戶. 蓋訟夙志之爽, 以自戲云.

爾田爾園三寶, 重恩取足奚自, 愼勿可諼. 隱者素不樂浮屠, 而卒爲其佃戶, 蓋訟夙志之爽以自戲云.

爾田爾園三寶, 重恩取足奚自, 愼勿可諼隱者. 素不樂浮屠而卒, 爲其佃戶, 蓋訟夙志之爽, 以自戲云.

爾田爾園, 三寶重恩. 取足奚自, 愼勿可諼. 隱者素不樂浮屠, 而卒爲其佃戶. 蓋訟夙志之爽, 以自戲云.

爾田爾園, 三寶重恩. 取足奚自, 愼勿可諼. 隱者素不樂浮屠而卒, 爲其佃戶. 蓋訟夙志之, 爽以自戲云.

 

 

 

5. 다음 문장을 영역별 학습 내용에 따라 각각 지도하고자 한다. , 에 들어갈 말로 모두 알맞은 것은?

학습
목표
한문 단문을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다.
본문 君子 易事而難說也 說之不以道 不說也 - 論語』 「子路
지도
내용

한자는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음을 가지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여러 개의 음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한자는 문맥에서의 의미에 따라 음이 정해진다.

 

학습
목표
본문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 中庸20
지도
내용
문장 속에 담긴 의미를 깊이 음미하고 파악한다.

 

① ㉠:君子(군자)易事而難說也(이사이난열야)說之不以道(열지불이도)不說也(불열야)니라. / ㉡:한문 단문의 내용과 주제를 이해한다.

② ㉠:君子(군자)易事而難說也(이사이난열야)說之不以道(열지불이도)不說也(불설야)니라. / ㉡:한문 단문의 내용과 주제를 이해한다.

③ ㉠:君子(군자)易事而難說也(역사이난세야)說之不以道(설지불이도)不說也(불열야)니라. / ㉡:한문 단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다.

④ ㉠:君子(군자)易事而難說也(이사이난열야)說之不以道(설지불이도)不說也(불열야)니라. / ㉡:한문 단문을 바르게 풀이할 수 있다.

⑤ ㉠:君子(군자)易事而難說也(역사이난세야)說之不以道(열지불이도)不說也(불설야)니라. / ㉡:한문 단문의 내용과 주제를 이해한다.

 

 

 

6. 다음 문장을 품사의 특성을 안다.’는 학습 목표에 따라 지도할 때에 밑줄 친 ㉠~㉤ 중 그 쓰임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

李華, 弔古戰場文
日光寒兮草短 月色苦兮霜白 傷心慘 有如是耶
 
蘇洵, 張益州畫像記
史官亦書之於其傳 意使天下之人 思之於心 則存之於 存之於目 故其思之於心也固
 
蘇洵, 高祖論
漢高祖 挾數用術 以制一時之利害 不如陳平 揣摩天下之勢 擧指搖 以劫制項羽 不如張良
 
司馬遷, 衛康叔世家
太子蒯聵與靈公夫人南子有惡 欲殺南子 蒯聵與其徒戲陽遫謀 朝使殺夫人 戲陽後悔 不果 蒯聵數之 夫人覺之懼 呼曰太子欲殺我
 
李斯, 上秦皇逐客書
所以飾後宮充下陳 娛心意說耳者 必出於秦然後可 則是宛珠之簪 傅璣之珥 阿縞之衣 錦繡之飾 不進於前 而隨俗雅化佳冶窈窕趙女 不立於側也

 

① ㉠ ② ㉡ ③ ㉢
④ ㉣ ⑤ ㉤  

 

 

 

7. 다음 문장을 한문 산문의 내용과 주제를 이해한다.’는 학습 목표에 따라 지도하였다. ‘지도 내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본문 氓有室于太倉之傍者 不廢著 不耕收 每夕出而夜歸則必持五升米焉 問所從得 不告 雖其妻兒 莫覺也 如是者積數十年 其食粲如也 其衣華如也 而視其室則空如也 氓病且死 密詔其子曰 倉之第幾柱 有窽焉 其大容指 米之堆積于內者 咽塞而不能出 爾取木之 如指者 納于窽中 迎而流之 日五升卽止 無取嬴焉 氓旣死 子嗣爲之 其衣食如氓時 旣而 恨窽小不可多取 鑿而巨之 日取數斗 猶不足 又鑿而巨之 倉吏覺其奸 拘而戮之 - 權韠, 倉氓說
지도
내용
한문 산문은 글에 따라 주제가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면에 함축되어 있는 주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나라 창고의 중요성 백성 구휼의 필요성
게으름에 대한 경계 만족할 줄 아는 태도
父子가 지켜야 할 도리  

 

 

 

8. 밑줄 친 을 학습 목표에 따라 지도하고자 한다. , 의 지도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학습
목표
한시를 띄어 읽을 수 있다.
한시를 바르게 풀이할 수 있다.
본문 百里無人響山深但鳥啼逢僧問前路僧過路還迷 - 姜柏年, 金剛道中

 

①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간 길은 다시 헷갈리네.

②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간 길은 다시 헷갈리네.

③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가자 길은 다시 헷갈리네.

④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간 길은 다시 헷갈리네.

⑤ ㈎:봉승/문전로 승과/로환미 /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지나가자 길은 다시 헷갈리네.

 

 

 

9. 밑줄 친 문장의 구조를 안다.’는 학습 목표에 따라 지도하고자 한다. 밑줄 친 ⓐ~ⓔ의 문장 구조가 과 같은 것은?

본문 先帝慮漢賊不兩立 王業不偏安 故託臣以討賊也 以先帝之明 量臣之才 固知臣伐賊 才弱敵彊- 諸葛亮, 後出師表
판서
내용
鄭澈, 戒酒文
動靜無常 言語失宜 千邪萬妄 皆從酒出
 
李穡, 記碁
其一海介 質白文黃 其一石 而玉潤且黑 磨精巧 團團如星
 
朴趾源, 一夜九渡河記
河出塞外 穿長城 會楡河潮河黃花鎭川諸水 經密雲城下 爲白河
 
李穡, 流沙亭記
古之人 扁其游燕居息之地 固有託之名山水 或揭大美大惡 寓勸戒意
 
韓愈, 送窮文
吾與子居 四十年餘 子在孩提 吾不子愚 子學子耕 求官與名 惟子是從 不變于初

 

① ⓐ ② ⓑ ③ ⓒ
④ ⓓ ⑤ ⓔ  

 

 

 

10. 밑줄 친 색출법에 따라 지도하고자 한다. 에 해당하는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莊子者 蒙人也 名周 周嘗爲蒙漆園吏 與梁惠王齊宣王同時 其學無所不闚 然其要本歸於老子之言 故其著書十餘萬言 大抵率寓言(중략) 然善屬書離辭 指事類情 用剽剝儒墨 雖當世宿學 不能自解免也 - 司馬遷, 老莊申韓列傳

 


或聘於莊子 莊子應其使曰 子見夫犧牛乎 衣以文繡 食以芻菽 及其牽而入於太廟 雖欲爲孤犢 其可得乎
 

天下之治方術者多矣 皆以其有爲不可加矣 古之所謂道術者 果惡乎在 曰 无乎不在 曰 神何由降 明何由出 聖有所生 王有所成 皆原於一
 

信言不美 美言不信 善者不辯 辯者不善 知者不博 博者不知 聖人不積 旣以爲人 己愈有 旣以與人 己愈多 天之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罔兩問景曰 曩子行 今子止 曩子坐 今子起 何其无特操與 景曰 吾有待而然者邪 吾所待又有待而然者邪 吾待蛇跗蜩翼邪 惡識所以然 惡識所以不然

 

① ㈎, ② ㈎, ③ ㈏,
④ ㈎, , ⑤ ㈏, ,  

 

 

 

11. 밑줄 친 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한다. 과 관련이 있는 작품이 아닌 것은?

詩僧元湛謂予云 今之士大夫作詩 遠託異域人物地名 以爲本朝事實 可笑 如李文順公 南遊曰 秋霜染盡吳中樹 暮雨昏來楚外山 雖造語淸遠 吳楚非我地也 未若前輩 松京早發云 初行馬板人烟動 及過駝橋野意生 非特辭新趣勝 言辭甚的 予答曰 凡詩人用事 不必泥其本 但寓意而已 況復天下一家 翰墨同文 胡彼此之有間 僧服之 - 崔滋, 補閑集

 

男兒得失古猶今 頭上分明白日臨 持贈簑衣應有意 五湖烟雨好相尋

靑裙女出木花田 見客回身立路邊 白犬遠隨黃犬去 雙還更走主人前

瑤琴一彈千年調 聾俗紛紛但聽音 怊悵鍾期沒已久 世間誰知伯牙心

中天笙鶴下秋霄 千載孤雲已寂寥 明月洞門流水在 不知何處武陵橋

三世金緣成燕尾 此中生死兩心知 揚州芳約吾無負 恐子還如杜牧之

 

 

 

12. 다음 문장을 토론 학습법을 활용하여 지도하고자 한다. 토론의 내용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 『小學
范文正公少有大節 其於富貴貧賤毁譽歡戚 不一動其心 而慨然有志於天下 嘗自誦曰 士當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也 其事上遇人 一以自信 不擇利害爲趨捨 其有所爲 必盡其方 曰 爲之自我者 當如是 其成與否 有不在我者 雖聖賢不能必 吾豈苟哉
 
㈏ 『小學
張文節公爲相 自奉如河陽掌書記時 所親或規之曰 今公受俸不少 而自奉若此 雖自信淸約 外人頗有公孫布被之譏 公宜少從衆 公嘆曰 吾今日之俸 雖擧家錦衣玉食 何患不能 顧人之常情 由儉入奢易 由奢入儉難 吾今日之俸 豈能常有 身豈能常存 一旦異於今日 家人習奢已久 不能頓儉 必至失所 豈若吾居位去位 身存身亡 如一日乎

 

영희: 범문정공이 젊어서부터 큰 절의를 가지고 부귀와 빈천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은 것은 젊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것이 많아.

철수: 범문정공이 사람들을 대할 때에 이해를 따져서 버리거나 취하지 않은 것은 우리들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

영숙: 범문정공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도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은 것은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경종이 될 거야.

정숙: 장문절공이 재상이 되어서도 하급 관리 시절의 녹봉만을 받은 것은 공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겠지.

병철: 장문절공이 검소했다가 사치하기는 쉬워도 사치했다가 검소해지기는 어렵다고 말한 것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좌우명으로 삼을 만해.

 

 

 

13. 다음 문장을 산문의 내용과 주제를 이해한다.’는 평가 요소에 따라 평가하고자 한다. ㈎~㈐와 가장 관계가 깊은 것은?

金正喜, 雜識
世每以文爲小道而忽之 是以文爲戱者也 非文則道無以寓焉 文與道相須 不可岐而貳之也
 
蔡相學, 文章
古之聖賢 無不文章 語之則道德見乎言辭之間 述之則義理貫乎章句之上 文與道爲一 故師道存而經傳作矣
 
徐基德, 文道論
修諸身而行諸事之謂道 發於言而載於書之謂文 古之聖人 述其所行之道 以垂其文 後之君子 講其所述之文 以明其道 道與文 初何嘗分而二哉

 

雕蟲篆刻 美辭麗句 斷章取義
記章摘句 華實兼全  

 

 

 

14. 다음 글을 지도하기 위하여 고전 문헌에서 관련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자 한다. 밑줄 친 의 의미를 지도하는 데 알맞은 자료를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至正壬午夏 雨連月 杜門無跫音 悶不可袪 持硯承簷溜 聯友朋往還折簡 遇所記 書諸紙背 題其端曰 櫟翁稗說 夫櫟之從樂聲也 然以不材遠害 在木爲可樂 所以從樂也 予嘗從大夫之後 自免以養拙 因號櫟翁 庶幾其不材而能壽也 稗之從卑 亦聲也 以義觀之 稗禾之卑者也 余少知讀書 壯而廢其學 今老矣 顧喜爲駁雜之文 無實而可卑 猶之稗也 -李齊賢, 櫟翁稗說序

 


萬物爲道一偏 一物爲萬物一偏 愚者爲一物一偏 而自以爲知道無知也
 

吾有大樹 人謂之樗 其大本擁腫 而不中繩墨 其小枝卷曲 而不中規矩 立之塗 匠者不顧
 

山木自寇也 膏火自煎也 桂可食 故伐之 漆可用 故割之 人皆知有用之用 而莫知無用之用也
 

人之生 不能無群 群而無分則爭 爭則亂 亂則窮矣 故無分者 人之大害也 有分者 天下之本利也

 

① ㈎, ② ㈎,
③ ㈏, ④ ㈏,
⑤ ㈎,  

 

 

 

15. 밑줄 친 ㉠~㉤의 의미로 알맞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2.5]

◦『論語』 「述而
子 溫而 威而不猛 恭而安
 
◦『論語』 「微子
周公謂魯公曰 君子不其親 不使大臣怨乎不以 故舊無大故 則不棄也 無求備於一人
 
◦『孟子』 「萬章
萬章曰 君餽之粟 則受之乎 曰 受之 受之何義也 曰 君之於氓也 固
 
◦『孟子』 「公孫丑
孟子去齊 充虞路問曰 夫子若有不色然 前日虞聞諸夫子曰 君子不怨天 不尤人
 
◦『孟子』 「盡心
孟子曰 霸者之民 驩虞如也 王者之民 皞皞如也 殺之而不怨 利之而不 民日遷善而不知爲之者

 

= 嚴肅 = 誇示
= 救恤 = 喜悅
= 庸劣  

 

① ㉠, ② ㉡,
③ ㉠, , ④ ㉡, ,
⑤ ㉢, ,  

 

 

 

16. 다음 글의 내용으로 보아 맹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孟子居鄒 季任爲任處守 以幣交 受之而不報 處於平陸 儲子爲相 以幣交 受之而不報 他日由鄒之任 見季子 由平陸之齊 不見儲子 屋廬子喜曰 連得間矣 問曰 夫子之任見季子 之齊不見儲子 爲其爲相與 曰 非也 書曰 享多儀 儀不及物曰不享 惟不役志于享 爲其不成享也 屋廬子悅 或問之 屋廬子曰 季子不得之鄒 儲子得之平陸 -孟子』 「告子

 

 

 

 

 

17. 다음 글의 내용으로 보아 ㉠~㉣에 들어갈 문장으로 알맞은 것은? [2.5]

◦『中庸15
君子之道 辟如行遠必自邇 辟如登高必自卑 詩曰 ( ) 子曰 父母其順矣乎
 
◦『孟子』 「滕文公
孟子曰 民事不可緩也 詩云 ( ) 民之爲道也 有恒産者有恒心 無恒産者無恒心 苟無恒心 放辟邪侈 無不爲已 及陷乎罪 然後從而刑之 是罔民也 焉有仁人在位 罔民而可爲也
 
◦『孟子』 「離婁
有孺子歌曰 滄浪之水淸兮 可以濯我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我足 孔子曰 小子聽之 淸斯濯纓 濁斯濯足矣 自取之也 夫人必自侮 然後人侮之 家必自毁 而後人毁之 國必自伐 而後人伐之 太甲曰 ( ) 此之謂也
 
◦『孟子』 「滕文公
滕文公爲世子 將之楚 過宋而見孟子 孟子道性善 言必稱堯舜世子自楚反 復見孟子 孟子曰 世子疑吾言乎 夫道一而已矣 (중략) 顔淵曰 舜何人也 予何人也 有爲者亦若是 公明儀曰文王我師也 周公豈欺我哉 今滕絶長補短 將五十里也 猶可以爲善國 書曰 ( )

 

若藥不瞑眩 厥疾不瘳
天作孽 猶可違 自作孽 不可活
晝爾于茅 宵爾索綯 亟其乘屋 其始播百穀
妻子好合 如鼓瑟琴 兄弟旣翕 和樂且耽 宜爾室家 樂爾妻孥

 

 

 

 

 

18. 밑줄 친 쓰임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

◦『大學10
仁者財發身 不仁者以身發財
 
◦『莊子』 「徐無鬼
巧勝人 無以謀勝人 無以戰勝人
 
◦『論語』 「里仁
子曰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其道得之 不處也
 
◦『孟子』 「盡心
士未可以言而言 是言餂之也 可以言而不言 是以不言餂 之也 是皆穿踰之類也
 
◦『孟子』 「滕文公
周霄問曰 古之君子仕乎 孟子曰 仕 傳曰 孔子三月無君 則皇皇如也 出疆必載質 公明儀曰 古之人三月無君則弔 三月無君則弔 不急乎

 

① ㉠ ② ㉡ ③ ㉢
④ ㉣ ⑤ ㉤  

 

 

 

19. 다음 글의 내용으로 보아 ㉠~㉢에 들어갈 문장으로 알맞은 것은? [1.5]

夫六書者何 一曰象形 謂寫其跡也 如( ) 二曰指事 謂直著其事 而可知也 如兩戶相向爲門 兩手齊下爲拜之類 是也 三曰會意 謂合文以成其義也 如( ) 四曰諧聲 爲本一字 以定其體 而附他字 以諧其聲也 如江河左從水 以定其體 而諧聲在右 鵝鴨右從鳥 以定其體 而諧聲在左 裠裳諧聲在上 簾箔在下 園囿諧聲在內 徽輿在外之類 是也 五曰轉注 謂一字數義 展轉注釋也 如( ) (중략) 六曰假借 謂本無其字 因其字聲義 而借用之也 如能豪獸也 今借爲賢能英豪之類 此聲借也 如內外之內 今假作收內之內 此意借也- 李用休, 字韻辨解

 

力田爲男 女帚爲婦 人言爲信 人爲爲僞之類 是也
日字 從口 從一 成陽數 月字 從冂 從二 成陰數之類 是也
長久長字 長則物莫先焉 故爲長幼之長 長有餘 故又爲長物之長

 

 

 

 

 

20. 다음 글의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昔者 彌子瑕有寵於衛君 衛國之法 竊駕君車者 罪刖 彌子瑕母病 人間往夜告彌子 彌子矯駕君車以出 君聞而賢之曰 孝哉 爲母之故 忘其刖罪 異日與君遊於果園 食桃而甘 不盡 以其半啗君 君曰 愛我哉 忘其口味 以啗寡人 及彌子色衰愛弛 得罪於君 君曰 是固嘗矯駕吾車 又嘗啗我以餘桃 故彌子之行 未變於初也 而以前之所以見賢 而後獲罪者 愛憎之變也 故有愛於主 則智當而加親 有憎於主 則智不當 見罪而加疏 - 韓非子』 「說難

 

형벌은 엄격하게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하는 군주에게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군주의 마음을 살펴서 逆鱗을 조심하라는 교훈이 담겨 있다.
신하는 같은 일에 대해서도 군주의 애증에 따라 사랑을 받거나 벌을 받는다.

 

① ㈎, ② ㈏,
③ ㈐, ④ ㈎, ,
⑤ ㈏, ,  

 

 

 

21. ㈎~㈑와 같은 작품의 문체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 『春秋左氏傳
虞人之箴曰 芒芒禹迹 畫爲九州 經啓九道 民有寢廟 獸有茂草 各有攸處 德用不擾 在帝夷羿 冒于原獸 忘其國恤 而思其麀牡 武不可重 用不恢于夏家 獸臣司原 敢告僕夫
 
金正喜, 箴惰
汝惰不起 朝日如此 汝惰於昏 鬼來闚人 汝惰作書 汝不如胥 汝惰爲文 汝終無聞 矧有惰行 則隕而命 苟曰委蛇 惰來不知 耽閒樂靜 乃與惰期 惟勤惟敏 以鋤其本 汝旣知之 胡不發憤
 
李奎報, 續折足几銘
扶翁之憊者爾乎 醫爾之躄者翁乎 同病相救 孰尸其功乎
 
李詹, 梅川銘
有粲者梅 有水縈迴 塵坱伊阻 天心所肧 玉牎皓月 雪梅陽春 誰如其仁 我懷斯人

 

의 형식은 4언의 短句式, 隔句韻으로 정형화되어 있다.

은 그 대상에 따라 官箴私箴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4韻語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작가에 따라 다양한 句式으로 지어졌다.

은 내용상 警戒를 드러내는 것과 功德을 기록하는 것의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의 명칭은 병을 고치던 鍼石에서 유래하였고, 의 명칭은 器物에 새기는 글에서 유래하였다.

 

 

 

[2223]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夫學詩者 以識爲主 入門須正 立志須高 以漢魏晉盛唐爲師 不作開元天寶以下人物 若自退屈 卽有下劣詩魔入其肺腑之間 由立志之不高也 行有未至 可加工力 路頭一差 愈騖愈遠 由入門之不正也 故曰 學其上 僅得其中 學其中 斯爲下矣 又曰 見過於師 僅堪傳授 見與師齊 減師半德也 工夫須從上做下 不可從下做上 先須熟讀楚詞 朝夕諷詠以爲之本 及讀古詩十九首 樂府四篇 李陵蘇武漢魏五言 皆須熟讀 卽以李杜二集 枕藉觀之 如今人之治經 然後博取盛唐名家 醞釀胸中 久之自然悟入 雖學之不至 亦不失正路 此乃是從頂 上做來 謂之向上一路 謂之直截根源 謂之頓門 謂之( )-嚴羽, 滄浪詩話

 

 

22. 위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은 것은? [1.5]

초사보다 성당의 시를 먼저 배워야 한다.

뜻을 높이 세우지 않으면 시가 졸렬해진다.

스승보다 뛰어나야 남에게 전수할 정도가 된다.

이백의 시를 경전 연구하듯이 공부하여야 한다.

상등의 시를 배워야 중등 정도의 수준이 될 수 있다.

 

 

23. 에 들어갈 성어로 알맞은 것은? [1.5]

單刀直入 多岐亡羊 換骨奪胎
天衣無縫 發憤忘食  

 

 

 

24. 다음 글에 나타난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僕觀近世 東坡之文大行於時 學者誰不伏膺呻吟 然徒翫其文而已 就令有撏撦竄竊 自得其風骨者 不亦遠乎 然則學者但當隨 其量以就所安而已 不必牽強橫寫 失其天質 亦一要也 -林椿, 與眉叟論東坡文書

 

문학의 윤리적 효용 맹목적 모방의 지양
수사적 기법의 활용 문장의 외교적 기능
문학의 풍자적 기능  

 

 

 

25. 한자의 구성 원리가 <보기>와 같은 것은? [1.5]

木實也 從木象果形在木之上 -許慎, 說文解字

 

芳也 從黍從甘

赤心木 松柏屬 從木一在其中

目上毛也 從目象眉之形 上象額理也

十分也 人手却一寸動脈謂之寸口 從又一

自命也 從口夕 夕者冥也 冥不相見 故以口自名

 

 

 

26. 다음 글에서 말하는 문학론이 가장 잘 반영된 것은? [2.5]

歷代而夏殷周也漢也晉也宋齊梁陳隋也唐也宋也元也 如一代 各自有一代之詩焉 列國而周召也邶鄘衛鄭也齊也魏也唐也秦也陳也 一國不如一國 別自有一國之詩焉 三十年而世變矣 百里而風不同矣 奈之何生於大淸乾隆之年 居於朝鮮漢陽之城而乃敢伸長短頸 瞋大細目 妄欲談國風樂府詞曲之作者乎 -俚諺引 一難, 李鈺

 

長安一片月 萬戶擣衣聲 洛陽古多士 風俗猶爾雅
江南佳麗地 金陵帝王州 旣興丞相歎 又發廷尉怒
早習宮體書 異凝微有角  

 

 

 

27. 다음은 論辨體 산문 형식이 확립되는 과정을 기술한 것이다. ㉠~㉣에 알맞은 것은?

이란 이름이 붙은 책으로 가장 이른 것은 논어이다. 그러나 각각의 章節만 두고 보면 완결된 논변체 산문이라고는 볼 수 없다. 체계도 있고 구성도 있는 본격적인 논변체의 입론형식은 三表설을 제시한 ( )에서 시작되었다. 여러 각도에서 논박의 방법을 제시한 ( )知言설은 논변문 제작의 이론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莊子는 서정과 서사, 비유와 같은 수사기교를 첨가하였다. 天論과 같이 표제를 내세우고, 표제와 내용을 일치시킨 ( )의 논변문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 한 편의 문장으로 인식되었다. 5천여 글자에 달하는 五蠹와 같이 많은 내용과 함축적 표현, 큰 구조와 규모를 지녔던 장편의 의론을 창작한 ( )傍證을 두루 이끌어오고 고금을 관통하는 기세를 보였다. 이와 같이 논변체 산문은 춘추전국시대 諸子들에 의하여 기본적인 형식이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墨子 孟子 荀子 韓非子
孟子 荀子 韓非子 墨子
荀子 墨子 孟子 韓非子
韓非子 孟子 荀子 墨子
孟子 韓非子 墨子 荀子

 

 

 

28. 다음 글에서 밑줄 친 ㉠~㉤에 대한 번역으로 옳지 않은 것은?

或問漢用三傑而王 楚不用范增而亡 然則增孰與三傑賢 曰增方之陳平 猶謂不足 況於三傑乎 高祖之寬仁 項羽之禍賊 增所知也 莫不信於背約 而羽背入關之約 莫不仁於殺無罪 而羽坑已降之卒 莫不義於弑君 而羽殺懷王 其至五年而後亡 亦幸也 高祖則初入關也 五星聚于東井 天與之也 其王漢中也 楚子諸侯 人之慕從者數萬人 而項氏爪牙之臣亦多歸漢 人與之也 王陵之母甘自殺 而不忍其子之背漢與楚 高祖之必王 項羽之必亡 匹婦之所明知也 增從必亡之人 不能從必王之主 其爲不智明矣 向使羽用增之策 終亦未免於亡矣 增旣委質於項氏 雖知其必亡 焉得而背之哉 曰始懷王以宋義爲上將 羽爲次將 增爲末將 使北救趙 當是時 增豈羽之臣乎 羽擅殺上將 詐報於君 可謂無道 且前攻襄城 襄城無噍類 諸將皆 謂羽不可使先入關 如是而增竟從羽 見疑以死 陳平則知羽不足與爲天下 杖劍歸漢而爲謀臣 故曰 方之陳平 猶爲不足 況於三傑乎 -李齊賢, 范增論

 

① ㉠:범증은 진평과 비교해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하는데, 하물며 세 명의 인걸에 있어서랴!

② ㉡:왕릉의 어머니는 자살을 감내하면서까지 그 자식이 한나라와 초나라를 배반하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③ ㉢:설사 항우가 범증의 계책을 사용했더라도, 마침내 또한 패망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다.

④ ㉣:범증이 이미 항우에게 폐백을 바쳤는데, 비록 그가 반드시 망할 것을 알았더라도 어찌 배신할 수 있었겠는가?

⑤ ㉤:이와 같은데도 범증은 끝내 항우를 따랐다가 의심을 받아 죽었다.

 

 

 

29. 다음 글의 에 들어갈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秦大國也 韓小國也 韓甚疏秦 然而見親秦 韓計之 非金無以也 故賣美人 美人之賈貴 諸侯不能買 故秦買之三千金 韓因以其金事秦 秦反得其金與韓之美人 韓之美人因言於秦曰 韓甚疏秦 從是觀之 韓亡美人與金 其疏秦 乃始益明 故客有說韓者曰 不如止淫用 以是爲金以事秦 是金必行 而韓之疏秦不明 美人知內行者也 故( ) -戰國策』 「韓策

 

소원한 관계는 짧은 시간에 해소되지 않는다.

한나라와 진나라의 우호는 모두에게 중요하다.

난세에는 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에 복종해야 한다.

사람이 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계책을 잘 세우는 자는 내부의 일을 보여주지 않는다.

 

 

 

30. ㉠~㉢에 들어갈 서명으로 알맞은 것은?

知詩難於作詩 自古能詩者 咸以選詩爲難 余聞之先輩 趙石澗所選( ) 多所缺略 柳夢窩( ) 未免固詖 徐四佳東文選 卽一類聚 亦非選法 蘇陽谷續東文選 取舍不公 頗因愛憎 金佔畢 靑丘風雅 只取精簡 遺其發越 柳西坰續靑丘風雅 與奪不明 未得其要領 惟許筠( ) 澤堂諸公 皆稱善揀 - 洪萬宗, 證正

 

 
三韓龜鑑 大東詩林 國朝詩刪
國朝詩刪 三韓龜鑑 大東詩林
大東詩林 國朝詩刪 三韓龜鑑
國朝詩刪 大東詩林 三韓龜鑑
大東詩林 三韓龜鑑 國朝詩刪

 

 

 

31. 다음 작품과 같은 문체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公諱子敖 字子敖 幸州人 (중략) 公時爲中軍偏將 負纛前驅 頗有功 賊平 累遷摠部散郞 出守宣州 所居稱職 而有去思 (중략) 年六十三 以天曆戊辰 卒于家 夫人三韓國太夫人李氏 左僕射諱 湊之孫 國學祭酒諱行儉之女 族大德茂 克配君子 生五男三女 今皇后其季也 (중략) 公內外皆名家 由高祖門下侍郞平章事諱 守全以下 出入將相 功施于民 而不食舊德 卒於下位 天將大其報而有待于後乎 長男軾 先公歿 次轍 以僉議政丞 今封德城府院君 次轅 以僉議贊成事 今封德陽君 次輈 大匡元尹 次輪 右常侍 長女適商議評理趙希忠 次適典儀令廉敦紹 (중략) 公之家世功德 載在國史 公之事業焯焯 在人耳目 今掇其大槩 爲行狀 以備采擇焉 -李穀, 稼亭集

 

墓碣, 墓表, 神道碑 등과 같은 碑誌體 산문이다.
철학적인 寓意로 후세에 諷諫의 기능을 하였다.
주로 문하생이나 인척, 친구 등에 의하여 기록된다.
고인의 世系, 姓名, 爵位, 經歷, 年壽 등을 서술한다.
諡號 制定의 자료, 墓誌銘 저술의 청탁 등에 사용된다.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32. 밑줄 친 과 관련 있는 작품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杜甫氏學識淵懿 才華鉅麗 獨立一世 高視千秋 而時命大謬 不爲君相所知 有名山石室之志 而不能紬金匱玉版之秘 以成一代之典 以垂不朽之業 有黼黻河漢之手 而不能入金馬白虎之署 以藻飾皇猷 鼓吹風雅 重遭喪亂 顚沛流離 寄命於逆旅 餬口於四方 上而感時事之艱危 下而傷身世之阨窮 俯仰得失 悲歡豐約 天時人事 小大遠邇 凡觸於目而感於心者 一皆發之於詩 -張維, 詩史序

 


林風纖月落 衣露靜琴張 暗水流花徑 春星帶草堂 檢書燒燭短 看劍引杯長 詩罷聞吳詠 扁舟意不忘
 

戍鼓斷人行 秋邊一雁聲 露從今夜白 月是故鄕明 有弟皆分散 無家問死生 寄書長不達 況乃未休兵
 

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 野徑雲俱黑 江船火獨明 曉看紅濕處 花重錦官城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① ㈎, ② ㈏,
③ ㈎, , ④ ㈎, ,
⑤ ㈎, ,  

 

 

 

33.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5]

金宗直, 亨齋先生詩集序
世謂文章之與命 不相爲謀 故要妙之作 多發於山林覊旅之中 達者則氣滿志得 雖欲工 不暇爲也 余則以爲不然 窮者而後加工 雖信有之 然公侯貴人之能者 亦豈少哉 其器宇之宏 而天分之高 金章赤紱 若固有之者 出言而金石自諧 觸思而風雲自隨 其仁義之弸鬯于中者 自然泄之於詩而不容掩也
 
成俔, 㵢溪詩集序
所謂詩能窮人者 不遇知於世主 泯滅其跡耳 侯則際會文明 得遇聖君 而猶不達 信乎詩之能窮人也 侯之職位事蹟 不得垂於靑史 而所可傳者惟詩耳
 
李夏坤, 送洪道長之蔚山序
世之談者 必曰詩能窮人 而至宋歐陽永叔 始云非詩之能窮人 殆窮者而後工 其言則似矣 然猶有所未盡者 蓋詩不特不能窮人而已 其所以達人者 又有勝於公卿將相富貴燀爀者焉 (중략) 公卿將相富貴燀爀者何限 而其人者名姓 皆已磨滅無存 與草木同歸乎腐朽澌盡 而獨孟賈梅陳輩 其文章若日星之昭灼 至今照人耳目 故夫誦其詩讀其辭者 無不想像興慕於千載之下 此與富貴燀爀於一時者何如哉 然則詩果窮人乎哉

 

① ㈎는 높은 관직을 지닌 시인의 문학적 성취를 긍정하였다.

② ㈏는 작자가 현달하지는 못했으나 시는 전해질 것이라고 하였다.

③ ㈐는 불후의 작품은 세속적 가치보다 고귀하다고 하였다.

④ ㈎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 작가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⑤ ㈎는 기존의 이론을 자신의 관점대로 풀이하였다.

 

 

 

34. 다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劍客某者 湖嶺間人 其先未詳其誰氏也 人問姓名 亦不言姓名 後以劍術聞 故因號曰劍客云 父嘗逐貨 出入湖嶺之間 爲人殺死而亦莫知其誰殺也 適縣令按其事 捕殺殺客父者 客雖天幸得報父仇 然旣家敗 行遊四方 爲人好擊劍 乃遂從善劍人學劍 學劍三年 而劍術通 夜月明 獨携劍 入深山窮谷無人處 習劍而歸 以爲常 人莫之知也 (중략) 後託身宰相 常見幸 一日宰相坐府中視事 忽一老僧直入上階 將刺殺宰相 左右大亂 客立視 乃大呼 出懷中劍 擊殺之 乃故是仇家子也 謂宰相曰 後十日 當有又一僧來 後果來 呼劍客曰 死僧 吾弟子 可與吾劍戰否 曰 可 乃劍戰劍相摩 若霜雪光 見空中 有兩靑甕 相爲低仰 居有間 血三四點 墮于地 徐下大嘯曰 僧斃矣 劍有十二術 其一術 僧不知也 然善劍也 明日 辭曰 臣所以久留不去者 願一得當以報公恩 今恩已報矣 請辭 宰相曰 我有何恩於汝 對曰 我卽公縣令湖嶺時 所與爲報仇者子也 宰相方悟大驚 然已不可留 使人追之 已去 莫知所終 - 劒客記聞, 兪漢雋

 

劍俠傳 계열의 작품에 속한다.
원수에 대한 복수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검객의 행위에는 신분 차이로 인한 갈등이 내포되어 있다.
위와 같은 유형의 작품들이 임진왜란 이후 많이 창작되었다.

 

① ㈎, ② ㈏,
③ ㈎, , ④ ㈎, ,
⑤ ㈎, ,  

 

 

 

35.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十年磨一劍 霜刃未曾試
今日把贈君 誰有不平事 -賈島, 劍客

 

感時寄興 言貴顯之人昔日未貴顯之時

譏當時少年豪俠子弟 挾彈馳馬 醉臥於瓊樓

言道之全體 中和之妙用 自得之樂 少有人知此味也

借物比喩 幾年問學成材 一旦得君 當爲朝廷 斥去姦邪

喩人之少壯 若不勉力功名 徒傷悲於遲暮之時 則亦無及矣

 

 

 

[3637]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太史氏曰 孰不爲臣 至哉六臣之爲臣 孰不有死 大哉六臣之有死 生而愛君 盡爲臣之道 死而忠君 立爲臣之節 忠憤貫乎白日 義氣凜乎秋霜 使百世之爲人臣者 知所以一心事君之義 千金一毛 成仁取義
 

丁丑十月日 余自密城道京山 宿踏溪驛 夢有神披七章之服 頎然而來 自言 楚懷王孫心爲西楚霸王所弑 沈之郴江 因忽不見 余覺之 愕然曰 懷王南楚之人也 余則東夷之人也 地之相距 不啻萬有餘里 而世之先後 亦千有餘載 來感于夢寐 玆何祥也 且考之史 無沈江之語 豈羽使人密擊 而投其屍于水歟 是未可知也 遂爲文以弔之
 

夫禍福無門 惟人所召 今者以臣等不肖之故 天降喪亂于國家 彼達旦之頑種 無故犯境 殘敗我邊鄙 殺戮我人民 侵淫至于京畿 騰蹂四郊 如虎擇肉 民之被劫物故者 狼藉于道 君臣思所以捍禦之計 倉惶罔知所圖 但把膝環顧 長大息而已 (중략) 以此請命于上天 天若不甚處劉我國 則其終忍而不矜耶 所可得行而爲戒者 備載于文 底盟于上天 惟帝其鑒之

 

 

36. 위 글의 내용과 관련 있는 역사적 사실을 바르게 짝지은 것은?

  () () ()
단종복위모의 대몽항쟁 무오사화
임진왜란 중종반정 대몽항쟁
무오사화 대몽항쟁 병자호란
단종복위모의 무오사화 대몽항쟁
임진왜란 중종반정 병자호란

 

 

37. 밑줄 친 문장의 수사법이 같은 것은?

與時屈伸 柔從若蒲葦 非懾怯也

大哉 聖人之道 洋洋乎發育萬物 峻極于天

登高而招 臂非加長也 而見者遠 順風而呼 聲非加疾也 而聞者彰

文王卽位 和乃抱其璞 而哭於楚山之下 三日三夜 泣盡而繼之以血

雖我之死 有子存焉 子又生孫 孫又生子 子又有子 子又生孫 子子孫孫 無窮匱也

 

 

 

[3839]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國語稱僧曰衆 稱老僧曰首座 稱沙彌曰上佐 稱火頭陀曰浮穆漢 稱僧之還俗者曰重俗漢 鎭川山中有寺 寺有一首座 首座有一上佐 首座每呼上佐曰 爲我釀一斗酒 酒纔熟 有一浮穆漢 不知從何處來 首座令上佐擔酒缸 與浮穆偕之松陰靜僻處 且語且飮 蓋佛道玄玅旨 而在上佐 不省其何語也 酒盡 浮穆輒起而去 酒幾月一釀 而熟必至 至必飮 竊聽之 亦無期會語 如是者歲
 
()
一日 浮穆酒盡將作 忽悽然於色曰 子知某日事乎 曰 何不知 曰 將何以 曰 順受 曰 盍避 曰 吾入此山 已有所自定者 浮穆曰 然則今世之遊 止於今日矣 後某日 吾將爲子來 首座曰 唯遂相視而別
 
()
及到浮穆所問之日 首座晨起 具香湯沐浴 衣袈裟 跏趺坐 念阿彌陀佛 不絶聲 至暮 有警虎於前山者 首座卽開戶出 衣未及盡於閾 有物攫之走 諸僧噪而逐 及於林下 無所傷 惟衣船上 有虎齒痕 灌以湯 不得甦 遂殮之柳棺 卜茶毗日 卽浮穆之所約也 火未擧 浮穆至 哭一場甚哀 監其火訖 浮穆且歸
 
()
上佐乃陰束裝 踵隨之 浮穆叱使去 不得逶 入山谷中 度叢棘劍石如飛 上佐以死逐之 蹶則復起而趨 血其屝 猶不懈凡一日夜 浮穆曰 來 汝何苦我從 上佐曰 吾之亡師 固異人也 小子不及知 已過矣 舍師將安事 願爲弟子 浮穆曰 噫 誠固可矣 奈壽何 上佐質問之 浮穆曰 從此往三歲而已 道未及救壽而其質先亡 則是徒喫苦無功 爲爾計 莫如復歸俗 食酒肉 從人性所好 以終餘年耳 否 吾何惜而不敎爾 上佐遂憮然而失 拜而歸 浮穆亦終不言姓名鄕里而去 上佐旣還 而爲重俗漢 常往來於場市間 道其事詳 自言其死期 人或有不信 後果如期而死云 -李鈺, 浮穆漢

 

 

38. 위 작품에서 죽음에 관련된 예언이 나타나 있는 곳은?

① ㈎, ② ㈎,
③ ㈏, ④ ㈐,
⑤ ㈏, ,  

 

 

39. 위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서술이 나타나지 않는다.

異人에 관한 구전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다.

신비주의적 관점으로 기울어진 면모가 드러난다.

수좌와 부목한 사이의 대립 관계가 나타나 있다.

상좌는 부목한을 자신의 스승으로 모실 수 없었다.

 

 

 

40.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李穡
大哉觀物處 因勢自相形
白水深成黑 黃山遠送靑
位高威自重 室陋德彌馨
老牧忘言久 苔痕滿小庭
 
徐居正
古人重此夕 今我病兼貧
賓客絶相訪 妻兒唯共親
不成三夜睡 且作兩年身
明日屠蘇酒 知應不後人
 
金時習
世人奔競倚吹噓 不學無知步玉除
誤國誤民爲後笑 何如淨几讀經書

 

① ㈎頸聯對偶로 되어 있다.

② ㈎는 자연과 삶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③ ㈏는 서경과 서정이 조화되어 있다.

④ ㉠元日을 가리키며 朝廷을 의미한다.

⑤ ㈐는 무능한 관리를 비판하는 시인의 의식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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