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건빵이랑 놀자

소화시평 책거리 - 1. 소화시평과 함께 울고 웃던 1년 4개월 본문

건빵/일상의 삶

소화시평 책거리 - 1. 소화시평과 함께 울고 웃던 1년 4개월

건방진방랑자 2021. 10. 30. 09:51
728x90
반응형

1. 소화시평과 함께 울고 웃던 14개월

 

 

예전에 67일 동안 대구 달성에서 출발하여 낙동강을 따라 서울로 돌아오는 자전거 여행을 했었다. 그 여행을 시작하며 기록을 남겼었다.

 

 

처음에 삶이란 하나의 도화지에 자신의 색채로 그림을 그려가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순간순간 그린 그림들이 모이고 쌓여 그게 삶을 만들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계속 얘기했듯이 그런 순간순간의 그림들이 대단할 이유도, 뭔가 엄청난 의미를 지닐 필요도, 남들 보기에 그럴 듯해 보여야 할 이유도 없다. 그저 작은 일일지라도 그 순간을 수놓으며 반복적으로 해나갈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자전거 여행을 떠나면서 난 그 여행을 도화지에 한 획을 그리는 일이라 생각했다. 누구나 알다시피 한 획을 긋는 것만으론 그림이 완성되지 않는다. 그건 그저 시작에 불과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한 획 한 획이 쌓이면 결국 자신이 그리고 싶었던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처럼 페달을 밟는 행위는 결코 대단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그래봤자 한 획에 불과한데 뭘 하겠냐?’고 비웃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 작은 행위, 별 것 아닐 것 같은 행위가 계속될 때 그 결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만들어낸다. 그저 낙동강에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우릴 한강으로 데려다줬고 서울 집까지 갈 수 있도록 해줬으니 말이다.

거창한 일을 할 필요도, 엄청난 일을 할 필요도 없다.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여 그걸 계속해나갈 수 있으면 그걸로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페달을 밟는 단순한 행위가 대구에서 서울로 우리를 갈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상황으로 진도가 수이 나가지 않다

 

소화시평 스터디는 20183월부터 시작되었고 나는 411부터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꼭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한문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열려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스터디는 무려 14개월이 지난 201972일에 드디어 끝나게 됐다. 물론 전편(全篇)을 다 본 것은 아니고 상권하권에서 선집(選集)103편의 원문들(상권 55/ 하권 48)을 기본 텍스트로 보기 시작하여 마침내 마무리 짓게 된 것이다.

아무래도 한 주에 한 번씩만 하는 스터디이고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강의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하나씩 전담하여 발표를 준비하여 발표하고 교수님은 축자(逐字) 해석이 아닌 내용에 따라 긴밀하게 논리를 전개하는 해석으로 보충해주며 그 의미를 하나하나 곱씹을 수 있도록 하는 이해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한 번 스터디를 할 때 4~5편 정도 밖에 진도를 나갈 수가 없었다. 그러니 선집을 보는 데도 시간은 무한정 늘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럴지라도 나의 경우는 무려 7년 만에 다시 공부를 하는 터라 중심을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는데 스터디를 통해 한시를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음미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스러웠고, 어렵고 지루하기만 했던 한문이 재밌게 것에 행복했다.

하지만 알다시피 시간이 무한정 길어지다 보면 처음의 마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의지 또한 희미해지게 마련이다. 작년 2학기까지 소화시평 상권 83까지만 끝낸 상황이었으니 이러다 1년 더 공부해야 소화시평 상권만을 겨우 끝내게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했다.

 

 

2018년 4월 11일 처음 스터디를 참여할 때의 모습과 1월  스터디의 모습

 

 

 

순간 순간이 알알이 박히다

 

그렇게 나의 경우엔 2019학년도 임용고시가 끝났고 바짝 조였던 긴장의 끈도 풀렸다. 그 후에 대학교는 당연히 겨울방학에 들어갔고 소화시평 스터디도 잠정 중단된 상태로 새 학기를 기다리게 됐던 것이다. 하지만 올해가 밝았고 임용 1차 결과가 나오던 날에 김형술 교수에게 연락이 왔다. ‘당연히 시험에 대한 결과를 묻기 위해 전화 거신 거겠지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방학 중임에도 1월부터 소화시평 스터디는 계속 진행되며 매주 한 번이 아닌 화요일과 목요일 두 번씩 하자는 파격적이며 매우 적극적인 계획을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7년 만에 재도전했던 임용시험에 또 다시 낙방하며 실의에 빠져 있던 터라 그 제안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이런 식으로 다시 공부를 하다 보면 맘을 다잡기가 수월할 것이며, 한문에 대한 열정도 타오를 테니 말이다.

그래서 1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스터디 멤버들도 완전히 바뀐 것이다. 그 전엔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1, 2학년 학생들 몇몇이 청강하는 형식이었는데 이때부턴 4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스터디가 꾸려졌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한문 실력이 있는 아이들이 중심이 되다 보니 스터디엔 활기가 돌았고 아이들도 빠짐없이 자신이 맡게 된 부분은 발표를 준비해와 진도는 팍팍 나가게 됐다. 소화시평 상권 85부터 시작했는데 한 달 사이에 하권 49까지 진도가 나갈 정도로 말이다. 지금 회상해보면 1월은 정말 소화시평 스터디를 준비하고 발표하고 후기를 쓰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그로 인해 한시와 한 달 동안 주구장창 데이트를 하던 매우 빡센(?) 순간이었다. 이런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마침내 72일에 소화시평 선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막상 시작할 땐, 그리고 중간에 스터디의 진도가 느려졌을 땐, 그리고 1월에 그처럼 맹렬하게 스터디를 할 땐 느끼지 못했지만 그 모든 순간들이 마치 자전거여행을 했던 때처럼 페달을 밟던 순간이자 도화지에 한 획을 긋는 순간이라는 걸 알겠더라. 그 순간들이 빼곡히 쌓여 소화시평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했으니 말이다. 그러니 소화시평이 끝난 이 순간에 어찌 감상이 없을 수 있겠는가. 이 과정을 통해 한문이 더 좋아졌고 한문을 공부하는 재미를 확실히 알게 됐으며 어려워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한시가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게 됐는 걸. ~ 한문도 좋고 한시도 좋고 공부할 수 있는 지금이 좋다. 정말 좋다^^

 

더보기
서문 태현경의 가치를 지닌 소화시평은 훗날 칭송받으리
시를 꿰뚫었고 성당풍 시를 짓는 우해가 지은 평론집
서문3
서문4
품평 용어 모음  
16. 돌연히 우뚝 선 최치원 최치원 - 江南女
18. 신라의 걸출한 시인, 최치원과 박인량 최치원 - 郵亭夜雨
박인량 - 舟中夜吟
19. 최승로, 한유의 작법으로 시를 쓰다 최승로 - 偶吟
한유 - 游城南
20. 김부식의 정밀한 시와 탈세의 시 김부식 - 燈夕
김부식 - 露寺次惠素韻
장자 - 蝸角之爭
26. 시의 변안법에 대해 김극기 - 漁翁
성간 - 漁父
27. 당풍의 시를 써서 중국에 이름 난 이인로 이인로 - 題春帖子
이인로 - 幽居
28. 시가 사람을 궁하게 할 수 있다 맹호연 - 歲暮歸南山
임종비 - 桃林春放踏紅房
파한집 - 靑牛
30. 시로 세태를 풍자한 이규보 이규보 - 游魚 이해와 감상
이규보 - 聞鶯
33. 사찰시로 세속의 욕망을 비웃은 김지대 김지대 - 題瑜伽寺 이해와 감상
정지상 - 來蘇寺
34. 태평성대를 시로 묘사하는 방법 곽예 - 題直廬 이해와 감상
곽예 - 賞蓮
35. 가을이 왔는데 출근해야 하는 내 마음 어쩌랴 홍간 - 早朝馬上 이해와 감상
37. 핍진한 시를 보여주마 이진 - 山居偶題 이해와 감상
양경우 - 村事
39. 빨래터 할머니에 대한 두 시 이제현 - 過漂母墳 이해와 감상
이숭인 - 過淮陰, 感漂母
40. 인생무상의 시 이곡 - 道中避雨 이해와 감상
41. 세상을 피하고자 하는 뜻 김제안 - 寄無悅師 이해와 감상
42. 아부시의 전형을 보여주마 이색 - 入覲大明殿 이해와 감상
가지 - 朝大明宮呈兩省僚友
두보 - 奉和賈至舍人早朝大明宮
43. 고려 작가 비평과 주지번도 인정한 부벽루 이색 - 浮碧樓 이해와 감상
허균 고려와 조선의 한시 작가 총평
44. 10자의 시구로 일본을 담아내다 정몽주 - 洪武丁巳奉使日本作 이해와 감상
46. 화운한 시를 통해 宏遠底氣像을 보여주마 정몽주 - 永川明遠樓 이해와 감상
이안눌 - 永川近民堂敬次圃隱先生明月樓
47. 역사적 인물을 드러내는 두 가지 방식 이숭인 - 嗚呼島 이해와 감상
정도전 - 嗚呼島吊田橫
49. 고려와 조선 시 중 어느 게 좋나요? 이규보 - 扶寧浦口 이해와 감상
이색 - 卽事
51. 태평성대와 그림이 있는 시 정도전 - 奉天門 이해와 감상
정도전 - 訪金居士
55. 임금까지 비판한 시와 생명력 가득한 시 이첨 - 詠汲黯 이해와 감상
이첨 - 自適
56. 게으름, 낮잠에 대한 칭송 유방선 - 卽事 이해와 감상
이병연 - 直中寄巷東
이병연 - 我騎馬
57. 호방한 시와 청우, 악부체 시 성간 - 與玉堂學士, 遊城南 이해와 감상
성간 - 途中
성간 - 囉嗊 악부시에 대해
최호 - 長干行
59. 신숙주와 손자 3인의 서정적인 시 신숙주 - 寄中書諸君詩 이해와 감상
신용개 - 楊花渡
신광한 - 獨直內曺聞夜雨 이해와 감상
신종호 - 傷春
62. 김종직의 파란만장을 담은 시 김종직 - 觀水樓 題詠詩 / 洛東驛 스터디와 용기
김종직 - 長峴村家
두보 - 赤谷西崦人家
김종직 - 閏八月十九日直廬偶吟
김종직 - 寒食村家 이해와 감상
청창연담 - 김종직의 으뜸인 한시
김종직 - 仙槎寺
김종직 - 次淸心樓韻
63. 도를 깨친 김시습의 이야기 김시습 - 無題 / 贈峻上人 이해와 감상
김시습 - 三角山
김시습 - 嘲二釣叟
김시습 - 送人
지봉유설 - 김시습의 시와 위작 논란
65. 무아지경에 들었지만 시비의 소리가 들린다? 홍유손 - 題江石 이해와 감상
최치원 - 題伽倻山讀書堂
69. 영보정에 오르면 삼라만상이 보인다 박은 - 永保亭 / 營後亭子 이해와 감상
71. 이행의 넉넉하고 봄을 아쉬워하는 시들 이행 - 感懷用益齋韻 이해와 감상
이행 - 題直舍 / 四月二十六日, 書于東宮移御所直舍壁 이해와 감상
73. 강서시파의 특징이 제대로 드러난 박상의 작품 박상 - 南海神堂 이해와 감상
한유 - 南海神廟碑
박상 - 次嶺南樓韻
박상 - 法聖浦
75. 소나무에 감정을 이입한 김정 김정 - 詠海松 이해와 감상
김정 - 詠路傍松
78. 한 글자에 시가 달라진다   이해와 감상
80.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신광한 - 贈別堂姪元亮潛之任嶺東郡 이해와 감상
권근 - 金剛山
유영길 - 福泉寺
81. 정사룡의 시를 통해 공부를 깨닫다 정사룡 - 楊根夜坐 卽事示同事 한시와 공부법
이해와 감상
83. 홍만종이 뽑은 명시 선집(정지상~유몽인) 정지상 - 長遠亭 해석
김극기 - 送人
이규보 - 夏日卽事
이제현 - 多景樓
이색 - 驪興淸心樓題次
정몽주 - 皇都
김종직 - 神勒寺 해석
이주 - 望海寺
박상 - 彈琴臺
박은 - 營後亭子
정사룡 - 後臺夜坐
노수신 - 送盧子平埈 赴東萊
황정욱 - 次利城東軒韻
최립 - 朝天 해석
차천로 - 明川
이춘영 - 永保亭
홍귀달 - 北關
허균 - 向南平道中
이안눌 - 鏡城
유몽인 - 淸平寺留別淵叔 入金剛山
85. 홍섬, 시에 자신의 미래를 예언하다 홍섬 - 灩澦堆 시참과 결과론
晴窓軟談 이해와 감상
87. 이황의 초탈한 기상이 담긴 시 이황 - 次友人寄詩求和韻 사단칠정론
이황 - 退溪贈林錦湖亨秀
이해와 감상
남천록 자득함을 담은 퇴계의 시
88. 부석사의 선비화 이황 - 次浮石寺韻 옛이야기의 이해
안정구 선비화가 불편한 유학자
박지원 선비화를 함부로 다룬 이의 최후
이해와 감상
구봉령 퇴계 선비화시의 바른 이해
신좌모 선비화에 담긴 부처의 은혜
89. 정유길의 충성심과 호기로운 기상 정유길 - 賜祭棘城 한시와 아부
정유길 - 題石介詩帖 이해와 감상
90. 우리나라 고유어로 시를 쓰라 두보 - 遊子 이해와 감상
맹호연 - 臨洞庭
이행 - 題天磨錄後
허균 고유어도 한시 속에서 맛깔스럽다
92. 동악이 평가한 습재와 석주의 시 권벽 - 奉別陳給事 권필과의 추억
권필 - 別顧天使(天峻), 代遠接使作
이해와 감상
서포만필 권필의 전별시
94. 경험해보고서야 시의 가치를 알게 되다 강극성 - 湖亭朝起偶吟 너머의 배움
권필 - 曉行 이해와 감상
96. 이달과 고경명 그리고 당풍 고경명 - 漁舟圖 이해와 감상
양경우 - 與高霽峯論詩
97. 백제의 망함을 안타까워하는 시 정사룡 - 夜渡白馬 이해와 감상
고경명 - 次宋進士惟諄韻 이해와 감상
유우석 - 金陵懷古 당시와 강서시
당시기사 - 金陵懷古
98. 정철의 얽매이지 않은 시와 속되지 않은 시 정철 - 舟中謝客 정철과 팰컨
정철 - 題樂民樓 이해와 감상
99. 우계와 석주의 도를 깨친 시 성혼 - 贈僧 / 贈安應休 한시와 작가
권필 - 湖亭八景 이해와 감상
100. 인생에 대해 읊은 송익필 송익필 - 望月 이해와 감상
송익필 - 客中
101. 꽃의 피고 짐으로 담아낸 운치 송한필 - 偶吟 이해와 감상
권벽 - 春夜風雨
102. 강서시파 호소지와 지천의 난삽한 시 허균 - 題黃芝川詩卷序 강서시 특징
황정욱 - 贈梧陰 / 次寄尹子仰 이해와 감상
106.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최경창 - 題駱峯人家 / 偶吟 이해와 감상
최경창 - 詠畫
이달 - 題金醉眠山水障子面
107. 당시풍을 오롯이 익힌 최경창 최경창 - 閭陽驛 이해와 감상
이종묵 - 16~17세기 한시 문학의 양상
108. 백광훈의 특징이 드러난 한시들 백광훈 - 弘慶寺 이해와 감상
백광훈 - 題僧軸 / 贈思峻上
백광훈 - 三叉松月
109. 허균을 경복케 한 이달의 시재 이달 - 呼韻 허균과 이달
이달 - 贈湖寺僧 / 題衍上人軸 이해와 감상

 

3. 일상 풍자를 담은 오언절구 한시들 최해 - 己酉三月褫官後作 이해와 감상
정포 - 示兒
이곡 - 有感 / 復寄仲始司藝 이해와 감상
성석린 - 送僧之楓岳
최수성 - 江上 이해와 감상
송익필 - 南溪 / 南溪暮泛
서익 - 詠雲 이해와 감상
신최 - 歧灘 / 舟行
4. 정치 풍자를 담은 칠언절구 한시들 최승로 - 禁中東池新竹 이해와 감상
이직 - 登鐵嶺
권사복 - 放鴈 이해와 감상
신천 - 詠木橋 / 臥水木橋
최립 - 十月雨 / 十月望後雨 이해와 감상
유몽인 - 伊川 / 襄陽途中
섭이중 - 田家詩
6. 왕소군을 그리며 노래하다 이산해 - 詠昭君 / 王昭君 이해와 감상
왕안석 - 明妃曲
9. 윤두수가 쓴 모순된 시 윤두수 - 贈僧 / 書西山休靜詩軸 이해와 감상
박지원 - 蜋丸集序
13. 이항복의 재기 넘치는 시 이항복 - 余戲而作此 이해와 감상
14. 늙은 기생에게 지어준 시 유근 - 瑤琴橫抱發纖歌 이해와 감상
권필 - 궁유시宮柳詩와 시화詩禍
15. 양양 제영시를 보고 여행을 비판하다 심희수 - 襄陽題咏詩 이해와 감상
17. 기녀들의 무덤, 선연동 권필 - 嬋娟洞 이해와 감상
윤계선 - 嬋娟洞
박제가 - 嬋娟洞
18. 독창적인 시 세계를 연 최립 최립 - 次文殊僧卷韻 / 次韻文殊僧卷 이해와 감상
19. 모두가 좋아하는 시와 날 아는 이가 좋아하는 시 최립 - 十七朝 이해와 감상
이달충 - 愛惡箴幷序
21. 차천로 다작의 기개 차천로 - 爲兵曹假郎廳, 戱題騎省壁上 이해와 감상
양경우 차천로의 다작 호평
남용익 차천로의 다작 비판
22 석주와 오산의 누가 누가 한시 잘 쓰나? 이해와 감상 이해와 감상
25. 의주로 파천한 선조를 감동시킨 이호민의 시 이호민 - 龍灣行在, 聞下三道兵進攻漢城 이해와 감상
26. 아계 이산해의 시적 감식안 이호민 - 山雨落窓多 이해와 감상
이산해 - 公必値眞境, 先得此句
28. 홍만식의 시에 감탄한 이호민 홍만식 - 見蒼松根入水中 이해와 감상
33. 고려와 조선 한시, 표절보고서 성석린 - 在固城寄舍弟 이해와 감상
두보 - 恨別
강회백 - 春日寄昆季
황정견 - 送王郞
박은 - 遊櫪巖
이행 - 十月十九日, 早起, 書于宣川之東軒
임억령 - 送白光勳還鄕
노수신 - 又至鹿津永訣
두보 - 又送
36. 선천적으로 시적 재능을 타고난 권필 권필 - 解職後題 이해와 감상
41. 주지번과 홍만종도 인정한 허균의 시작 재능 허균 - 有懷 이해와 감상
허균 - 初夏省中作
도연명 - 歸去來辭
42. 시의 내용과 행동이 위배된 허균 허균 - 除春秋有感 이해와 감상
허균 - 遺才論
허균 - 豪民論
43. 총석정을 읊은 김정과 조위한 조위한 - 叢石亭 이해와 감상
김정 - 題叢石亭
44. 묘사가 뛰어난 한시를 지은 차운로 차운로 - 竹西樓 이해와 감상
차운로 - 山行卽事
45. 아계와 석루의 부전자전 이경전 - 犬吠 이해와 감상
이경전 - 杭州圖
47. 사익을 탐한 무리를 한시로 꾸짖은 유몽인 유몽인 - 閱書帙見蠧魚狼藉 이해와 감상
48. 인조반정을 비판하고자 지은 유몽인의 시 유몽인 - 孀婦詞 이해와 감상
49. 시참과 학곡부인   이해와 감상
50. 면앙정에서 지은 양경우와 이안눌의 한시를 비교하다 양경우 - 登俛仰亭 示東岳令公 새 학기의 시작
이해와 감상
51. 같은 듯 다른, 양경우와 이안눌의 시   소화시평과 한문
이해와 감상
52. 이안눌이 석주와 권필의 자식들을 만나 느꺼워하며 지은 시 이안눌 - 贈李子範時楷, 李子和時楳, 權伯高伉, 三秀才 이해와 감상
54. 석주와 동악을 평가한 동명 이안눌 - 安邊府使沈判書子順壽宴席上, 率題長句, 庸述盛事 이해와 감상
61. 호음ㆍ동고ㆍ동악ㆍ소암이 스님에게 준 시를 평가하다 최립 - 靈熙卷韻 조선과 불교
호음과 동고시
이안눌 - 贈雪岑上人
동악과 소암시
62. 밑바탕이 있는 시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 조찬한 - 玩瀑臺 이해와 감상
조찬한 - 贈槐山守吳肅羽
63. 점필재와 간이에 견주어도 될 시재를 지닌 장유의 시 장유 - 贈畸庵子 이해와 감상
64. 탁월하여 놀라게 할 만한 한시들
최치원 - 登潤州慈和寺 작은 차이
이해와 감상
이규보 - 文機障子詩 이해와 감상
이제현 - 八月十七日 放舟向峨眉山 이해와 감상
이색 - 憶山中 이해와 감상
서거정 - 龍鍾 이해와 감상
김종직 - 次淸心樓韻 이해와 감상
김시습 - 贈山中道人 이해와 감상
성현 - 延慶宮古基 이해와 감상
박은 - 福靈寺 이해와 감상
이행 - 大興洞途中 여행과 기록
이해와 감상
정사룡 - 荒山戰場 이해와 감상
노수신 - 寄尹李二故人 이해와 감상
황정욱 - 罷官向芝上 午坐樓院 이해와 감상
최립 - 龍川 伏蒙台章下酬 不得無謝 이해와 감상
장유 - 早發板橋店 마무리 소감
이해와 감상
66. 석주의 형인 권섭과 그에게 만시를 지은 택당 권겸 - 松都懷古  
이식 - 權主簿挽詞  
72. 관어대 시의 에피소드로 멋지게 나이 드는 법을 알려준 이민구 이민구 - 觀魚臺 들어가기 전에
장자 - 讀書亡羊 이민구 시 감상
홍만종 - 次東州觀魚臺韻 홍만종 시 감상
75. 장유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동명의 시 정두경 - 箕子祠 사람의 평가
정두경 - 白鷗 이해와 감상
76. 통군정에서 지은 동명의 시 정두경 - 携龍灣李府尹登統軍亭 통군정과 변새시
이해와 감상
77. 각의 재능을 지닌 계곡과 택당과 동명 정두경 - 送楓岳悟山人兼寄李通川國耳 시의 優劣
이해와 감상
79. 수재라 칭송되었던 이계와 그의 죽음을 슬퍼한 택당 이계 - 百祥樓 알아가는 기쁨
이해와 감상
80. 소동파마저 뒷걸음치게 만들 시재를 뽐낸 신최 신최 - 還栖 스터디와 기대
이해와 감상
81. 성리학이란 바탕으로 참된 선비의 시를 쓴 부친 홍주세 홍주세 - 書懷 이해와 감상
83. 임유후 시를 중만당풍이라고 비평한 소암을 비판하다 임유후 - 題僧軸 이해와 감상
임유후 - 돌에 이름을 새기니 스님이 웃네 이해와 감상
84. 노둔한 김득신이 지은 당풍에 가까운 한시 김득신 - 龍山 노둔함의 저력
김득신 - 龜亭聞笛 이해와 감상
85. 경쇠소리 한 번 울리는 동안 시를 지은 홍석기 홍석기 - 月夜聞琵琶 순발력과 한시
이해와 감상
87. 같은 상황을 묘사한 시로 백곡과 만주를 평가하다 김득신 - 十一月初九日, 曉發龍仁旅舍 이해와 감상
온정균 - 商山早行
90. 김석주와 홍만종의 우정 김석주 - 寄問洪朝伯 이해와 감상
91. 청요직에 있으면서도 청렴했던 윤정이 쓴 시 윤정 - 有歎 이해의 어려움
이해와 감상
92. 이원진, 유방을 노래하다   명성과 시
이해와 감상

 

소화시평 상하권 목차 

 

2019년 7월 2일. 소화시평을 마무리 지을 때 스터디 모습. 방학인데도 공부하는 아이들이 대단해보인다.

 

 

인용

목차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